안녕하세요.
몇 개월 전 캐나다 랜딩을 위해 밴쿠버 한인 민박 '그리즐리 하우스'에 예약을 하였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획이 변경되서 예약 취소를 하고 환불을 요청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밴쿠버 2~3개월 머물다가 토론토로 넘어가 최종 랜딩을 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1개월치 금액을 캐나다 오기 전에 먼저 입금하였는데 중간에 일이 생기는 바람에 바로 토론토로 오게 됨으로서 환불을 요청하였지요.
민박 주인은 바로 환불 해 주겠다고 하였으나 이상하게 돈이 계속 입금되지 않았기에 전화로 연락을 하면 잘 되지도 않고 메일을 보내면 본인에게 이런저런 사고가 터져서 입금이 늦어져 미안하다고 하며 기다리라고 하였습니다.
이 민박집을 처음 이용한 것이 아니라서 나름 믿고 계속 기다렸는데 아무 연락이 없고 연락을 하여도 전화를 받지 않고 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네요. 홈페이지는 어제까지 잘 되더니 오늘 저녁부터 폐쇄했는지 접속이 되질 않네요.
구면이었던 사람이라서 돈 거래에 마음을 좀 놓고 진행했더니 이런 결과가 생겼습니다. 신중하지 못한 제가 바보인 것을 누구를 탓하겠나만은 정말 같은 민족한테 이런 뒤통수를 맞으니 너무 괘씸한 생각밖에 안 듭니다. 이런 일로 사기 죄로 신고가 성립되는지 궁금하네요.
첫댓글 해결하셨나요? 저도 이분 때문에 지금 미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