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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수요일 아침 손바닥 뉴스#
1월 26일(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012명(국내 : 12,743명)으로 코로나 발생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762,983(+13,012명)이며 재원 중 인 위중증 환자 385명(-7명)입니다. 또 총 사망자는 6,620명(+32명)이며 치명률은 0.87%로 계속 낮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것은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두 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광범위하게 퍼진 여파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런 속도라면 3월엔 하루 확진자 수가 20만 명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오미크론 확산 속도가 방역당국의 예상을 뛰어넘어 전날(8571명)에 이어 연일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관건은 위중증 환자인데 24일 기준 위중증 환자는 392명으로 지난해 11월 4일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줄었습니다. 정부는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국은 인구의 20% 수준인 6800만 명, 영국은 인구의 22% 정도인 1500만 명의 확진자가 나온 상황입니다.
확진자 폭증에 당국은 감염 취약층에 진단과 치료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방역 및 의료체계를 전환합니다. 우선, 오미크론 변이 대응 조치는 이날부터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변이 우세화 지역 4곳에서 시행됩니다. 이들 지역에선 △밀접접촉자 등 역학적 관련자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가 있는 사람 △신속항원검사 양성 확인자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외 검사 희망자는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된 집 근처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후, 양성이 나오면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또 방역당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의 격리기간도 조정해 전국에 적용합니다. 확진자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자의 격리기간은 10일에서 7일로 줄어듭니다. 접종완료자는 3차 접종자 또는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90일 이내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미접종 확진자는 현행대로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을 완료했다면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밀접접촉자 중 미접종자는 7일간 격리합니다. 다만 밀접접촉자는 접종력과 상관없이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게 됩니다.
어제 베이징 올림픽 개막을 열흘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이 열렸습니다. 선수 32명과 지도자 14명 등 선수단 46명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참석자 중 코로나19 양성 통보를 받은 사람이 나와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베이징 현장은 개막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방역 탓에 분위기가 썰렁합니다. 중심가선 조금이나마 분위기 느껴지고 있는데 카운트다운 시계탑과 기념품판매점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대선 여론조사 결과 다자대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야권 단일 후보 관련 조사에선 윤석열 후보가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크게 앞서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경기 지역을 돌며 연일 쇄신 의지를 밝힌 이재명 후보는 농업 공약과 지자체별 세부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지역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100만 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태양광 풍력으로 돈을 버는 '에너지 마을' 조성과 유전자변형식품 완전 표시제 등을 약속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탈원전 정책을 백지화하고 탈석탄 가속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가동을 다시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비중도 늘리는 방법으로, 화석 연료 발전 비중을 60%대에서 40%대로 줄이겠다는 겁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는 국민통합내각을 구성하겠다고 집권 비전을 밝혔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주민 지원 대책을 발표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께서 요구한 자기혁신과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정치의 본령·기본으로 돌아가겠다며 △종로·안성·청주상당 무공천 △윤미향·이상직·박덕흠 의원 제명 △동일 지역구 3선 초과 금지 △지방선거 청년 30% 공천을 약속했습니다. 대선 43일 앞두고 이재명 대선후보가 고전을 면치 못하자 기득권 포기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재보선 선거구는 이규민·정정순 전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경기도 안성과 충북 청주 상당구, 또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에 출마하며 사퇴한 서울 종로구 등입니다.
요양급여를 부정하게 타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장모 최은순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1심과 달리 최 씨가 범행을 공모했다고 볼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에 연루된 곽상도 전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곽 전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한 지 하루만인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습니다.
검찰 인사가 단행된 당일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성남시장 재직 당시 벌어진 성남FC 후원금 뇌물 의혹 수사를 두고 박은정 성남지청장과 마찰을 빛었던 박하영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돌연 사직서를 냈습니다. 박은정 성남지청장은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주도해 친정부 성향 검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상대로한 현안질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관련한 대장동 및 변호사비 대납 의혹,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 등을 두고 여야가 공방을 벌입니다.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에 이어 공수처에 통신 자료를 조회당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수사기관의 불법 사찰 논란이 대선판에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 우려에도 지난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4%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사상 최고인 3만5000달러로 추산됩니다. 한국은행은 2021년 실질 국내총생산(GDP·속보치)이 1910조2369억원으로 2020년과 비교해 4.0%(73조3558억원)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간 성장률 기준으로 2010년(6.8%) 후 가장 높습니다. 작년 4분기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가 되살아난 효과가 일부 있지만 전년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와 2차례에 걸친 약 50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이 성장률 숫자를 힘겹게 끌어올렸다는 분석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3%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 성장률은 지난번 전망치보다 0.5% 포인트 낮은 4.4%로 전망했습니다. 주요국 성장률 전망치도 대부분 하향조정됐는데, 미국이 1.2% 포인트 유로존과 중국은 각각 0.4% 포인트, 0.8% 포인트 전망치를 낮췄습니다.
돈 풀어 끌어올린 4% ‘반짝성장’이지만 올해는 3% 달성도 불안한 상태입니다. 2021년 경제성장률 4%는 재작년 역성장에 따른 기저효과가 큰데 정부는 회복세 지속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방역조치 완화도 맞물려 민간소비 소폭 되살아나곤 있지만 미국의 금리인상과 공급망 불안에다 오미크론 확산 등 암초가 산적해 차기정부의 경제 정책은 안개 속입니다.
올해는 모든 것이 하락할 것이란 경고가 나왔습니다. 지난해 미국 월스트리트의 화두 중 하나는 ‘everything rally(모든 것이 오른다)’였지만 올해는 ‘everything decline(모든 것이 내린다)’의 징후가 보인다는 진단이 많습니다. 주가는 물론 채권값, 원화값, 비트코인 가격이 줄줄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자산시장의 대표격인 증시는 ‘발작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산시장의 분위기가 이처럼 확 바뀐 것은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 금리 인상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나타났던 제로금리와 유동성 파티가 끝났다는 얘기입니다.
미국이 85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주변 지역에 파병할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명령을 내리면 5일 내에 현지 배치를 완료하라는 지시가 나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도 동유럽 지역에 병력 증원을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침공에 대비해 NATO 동쪽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NATO 회원국과 함께 금융 제재와 수출 통제 같은 구체적인 러시아 압박 수단을 마련 중입니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자국민을 탈출시키는 국가도 늘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이에 맞서 무력시위에 나섰다. 러시아 발트함대 소속 20척의 군함 등을 발트해의 훈련 해역으로 급파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부대들에 훈련 개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미국은 해리 트루먼 항공모함을 주축으로 나토 동맹국들과 지중해에서 합동군사훈련을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전방위적인 우크라이나 침공 위협에 따라 미국·유럽의 군사적 대응 강도 역시 갈수록 높아지는 양상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직접 제재할 수도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이틀 일정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정례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연준의 긴축 가속화 우려와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속에 뉴욕 증시는 이틀째 극심한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러시아 증시가 하루새 8% 넘게 폭락했습니다. 모엑스지수는 올 들어 15% 이상 하락,RTS지수는 낙폭이 더 커서 올 들어 하락률이 19%나 됩니다. 모엑스지수는 러시아 루블화를 기준으로, RTS지수는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산출됩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연 9.75%까지 상승으로 6년만에 최고치를 보였습니다. 러시아 루블화 가치는 2.5% 가까이 급락한 달러당 79.17루블을 기록했다.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5년간 총사업비 18조5000억원을 투입해 전국 초·중·고교 건물을 개조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하고 있지만 리모델링 대상의 76%는 안전등급이 높은 멀쩡한 학교에다 학생 수 20명 미만의 폐교 위기도 포함되어 있어 나랏돈을 헤프게 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과 관련한 소송에서 완패한 데다 6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면서 정치적 부담으로 자사고 취소 항소심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대재해 수사에 디지털 포렌식을 도입하는 등 정부가 끝까지 기업을 압박하겠다고 나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앞서 지방노동청에 디지털 포렌식 전문인력을 배치했습니다. 1명 이상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현장 실무자는 물론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의 휴대폰도 철저히 뒤진다는 것이 고용부의 방침입니다. 업계는 이 과정에서 중대재해 혐의와 무관한 정보가 유출되는 부작용이 발생하는 등 지나친 기업 옥죄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시하고 있습니다.
전세값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의 경우, 수요가 없는 탓에 매물이 점차 쌓이면서 이 단지 전셋값은 최근 한 달 새 1억원가량 떨어졌습니다. 잔금이 급한 집주인들은 전셋값을 계속 낮추고 있습니다. 통상 입주 초기에는 전·월세 거래가 많지 않다. 잔금을 치러야 하는 집주인들이 가격을 낮추기 전까지 수요자들이 기다리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단지 전세 매물은 300~400개가 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집값 상승세 멈췄지만 양극화는 더 심해졌습니다. 상위 20% 집값이 하위 20%의 9.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연말 대출규제 및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세가 멈추다시피 했지만 시장 양극화는 더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가 주택은 집값이 떨어진 반면, 고가 주택 가격은 더 올랐다. 중저가 주택일수록 대출 의존도가 높아 대출 규제로 인한 타격을 크게 받으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당첨만 되면 상당한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뜻에서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에 대한 제약요건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해당 지역 거주요건과 무주택자 요건을 새롭게 만든데 이어, 일정 기간 이상 살아야 청약자격을 주는 '의무거주' 요건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올해 과천 등 로또청약 대기의 시세차익 노린 꼼수족이 늘어나자 지자체들이 위장전입의 차단에 나선 것인데 2년간 지역 거주 적용해달라고 요구해 국토부가 주택 규칙 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에서 찬밥 대우를 받던 민간임대가 최근 대출 규제로 인한 집값 하락 분위기 속에서 향후 분양 전환을 노리는 주택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로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청약 경쟁률이 수백 대 1을 기록하는 아파트 단지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IMF가 선진국 집값이 최대 14% 하락할 것이라는 경고를 냈습니다. 그러나 뚜렷한 하락 조짐은 아직 없습니다. 지난해 3분기 주요국 명목 주택가격 지수 상승률(2015년 대비)은 캐나다62%, 미국 62%, 중국 51%, 노르웨이 36%, 호주33%, 프랑스26% 등입니다.
탈서울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작년 서울인구 순유출 10만 6000명으로 집계됐는데 주요도시 순유출 인구(천명)은 ▷서울 -106 ▷대구-24 ▷부산-19 ▷경남-14 ▷울산-14 ▷대전-9. 유입지역 ▷경기+151 ▷세종+14 ▷인천 +11 ▷충남+9 등의입니다. 전입신고 기준으로 지난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는 모두 721만명으로 10명 중 4명이 집 때문에 이동했습니다. 서울을 벗어난 인구는 10만 6천 명으로 10명 중 7명이 경기도로 옮겨갔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매출 117조6106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조6789억원으로 178.9% 늘었습니다. 2014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했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모델 등 수익성이 좋은 차량을 집중적으로 판 결과입니다. 현대차는 올해 매출을 작년보다 13~14% 늘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글로벌 판매량은 2020년 374만4737대에서 지난해 389만726대로 14만5989대(3.9%) 증가했는데 지역별로는 유럽(19.1%)과 인도(19.2%), 중남미(40.4%) 등에서 크게 늘었습니다.
1조7000억원 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라임자산운용 파산 선고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라임자산운용의 남은 자산이 192억원에 불과해 은행, 증권사 등 채권자들은 투자자들에게 반환한 투자금 5200억원 중 5000억원은 돌려받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28일부터 비행기를 탈 때 성인의 경우, 신분증이나 증명 서류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생체정보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으면 탑승이 가능하지만, 미성년자의 경우 반드시 증명 서류를 제시해야 합니다. 부모와 동행하는 미성년자도 반드시 신분증을 챙겨야 합니다. 주민등록표 등본이나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증, 학생증, 재학증명서, 청소년증 등이 있어야 탑승할 수 있습니다.
하나은행이 직장인 마이너스통장의 한도를 다시 1.5억으로 늘렸습니다. 국내 대형 은행에선 소득과 신용이 좋아도 받을 수 없었던 ‘억대 마이너스통장’이 부활했습니다. 다른 은행들도 대출 한도 복원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한도가 5000만원에서 1억5000만원(연소득 100% 범위 내)으로 늘어난 것인데 한도 복원에 나선 것은 금리 상승과 규제 강화 등으로 올 들어 신용대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50대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당첨된 서울시 청년 임대주택 당첨자 10명 중 4명은 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변 시세보다 싸다고하지만 여전히 높은 임대료와 상대적으로 부실한 주거 환경이 입주를 망설이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만 19세부터 39세 청년에게 소득에 따라 임대료를 시세의 약 50퍼센트 수준으로 임대해 주는 제도입니다.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에게 월세를 지원하는 정부 사업 신청이 오는 4월부터 시작됩니다. 지원 대상은 청년 본인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부모를 포함한 전체 가구 기준중위소득이 100% 이하인 만 19~34세 청년입니다.
올해 전국적으로 32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립니다. 토지 보상이 예정된 사업지구는 공공주택지구,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투자선도지구 등 총 92곳으로 면적 기준으로는 61.83㎢입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 설 연휴 가족모임을 취소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호소문을 발표하는 등 '귀성 막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기업결합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회계장부상 부채로 인식된 마일리지의 누적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마일리지가 회사입장에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어 마일리지 활용 접점을 이마트에서부터 호텔이나 리조트를 포함한 숙박과 여행사 상품 구매, 영화관람권, 놀이공원 이용권 구입 등으로 넓히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탓에 외국인 입국이 급감하면서 국내 체류 외국인은 195만6천명으로, 불법체류 외국인은 전년(39만2천 명)보다 0.9% 줄어든 38만8천 명인 것을 집계됐습니다.
경북 구미시의 빌라에서 방치돼 숨진 3세 여아의 친모 석모씨(49)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석 씨는 1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2심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 지 주목됩니다. 석씨는 유전자(DNA) 검사 결과에도 숨진 피해자를 출산한 적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이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해 저질렀고, 출산을 부인하는 등 불량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13년을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그룹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가 나란히 미국의 한 시상식 후보에 올랐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제6화 '깐부' 편이 이번 시상식의 '현대극 싱글 카메라 시리즈' 부문에 올랐고 방탄소년단의 뮤직비디오는 '쇼트 포맷 웹 시리즈 뮤비' 부문에 지명됐습니다.
KBS가 송해 씨를 '최고령 TV 음악 탤런트 쇼 진행자'로 기네스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네스 협회 또한 최근 기초적인 검토를 마치고 송해 씨의 기록 도전을 공식 확정한 상탭니다. 1927년생인 송해 씨는 국내 최고령 현역 방송인으로, 1955년 데뷔해 1988년부터 지금까지 34년째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평년기온을 웃도는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오르는 곳도 많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가 정체된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호남권·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영남권은 밤에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