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가족들 용돈(가족용돈 합이 70만원,연간비가 평균 40만원인건 안 비밀ㅋㅋ)을 제외하고 공과금을 포함한 모든 생활비 100만원으로 살아볼려고 하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10월,11월은 성공했는데 이번달은 크리스마스 용돈으로 애들한테 10만원을 거하게 쓰고 아바타2를 아이맥스로 과하게 보는 바람에 먹거리 포함 10만원을 써서 초과금액이 많아졌어요.
쌀 행사하는 바람에 20킬로 또 쟁이고...요건 1월 먹을거라 애써 자기합리화 하고 있습니다.
공과금 포함한 금액이라 한겨울 가스요금이 관건이네요.
이번달까지 쓴 요금이 다음달 납부인데 12만원 돈이네요.
온돌로 설정해 두고 예약 기능으로 많이 추우면 2시간 간격에서 별로 안 추울땐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해 두니 집이 따뜻한데(평균 21도 정도)그래도 애들은 춥다고 ㅠㅠ
거실은 밸브를 반만 열어뒀거든요 ㅋㅋ
평달에 가스요금이 크지 않으면 관리비,통신비,가스비 다 해서 25만원 정도인데 겨울엔 가스비 때문에 30만원을 훌쩍 넘어서 백만원 살기가 쉽지 않네요.
4인가족 식비를 50만원 안으로 맞추기 위해선 좋은 식재료 찾아서 부지런히 구입하고 최대한 1차 식재료 위주로 대용량 위주로 구입하고 있어요.
이번달은 춥다는 핑계로 온라인 장을 많이 봤더니 역시나 식비에서 구멍이 나네요 ㅠㅠ
보통 식비는 줄이지 말고 잘 먹자고들 하시는데 이 부분은 전 다르게 생각해요.
제가 생각하는 식비 줄이기는 가공식품울 최대한 줄이고 과자,빵,음료 같은 간식과 외식을 줄이자는 뜻이거든요
저희집은 김도 많이 먹는데 구워진 김을 사면 너무 헤프고 비싸서 한번에 20~30장 정도를 구워서 냉동실에 두고 먹거나 김을 채처럼 가위로 잘라 김자반을 간단히 만들어 두고 먹으니 여기서도 많이 아껴지구요.
스파게티도 병소스를 사지않고 홀토마토캔으로 2.55킬로 정도되는 걸 사서 3번에 나누어 소분해서 냉동해 뒀다 사용하고 면은 3킬로 정도의 대용량을 구입해 사용해요.
신랑만 점심을 회사에서 먹고 나머지 아침,점심,저녁 2끼까지 4인가족 모두가 오로지 집밥만 먹어요.
솔직히 귀찮고 힘에 부칠때가 많은건 사실인데 한끼 편할려고 배달시켜 먹을려니 너무 아깝고 비싸서요.
주말엔 특식으로 외식메뉴를 집에서 해 먹어요.
이번주 메뉴는 순대국밥,순대볶음,안동찜닭,닭갈비,오코노미야끼 이렇게 해 먹을려고 식재료 준비해 뒀어요.
내년엔 공공물가까지 줄줄이 오른다고 예고되어 있어 살림이 더 팍팍할거라 걱정은 되지만 그 또한 헤쳐나가야겠죠.
남편도 정년이 이제 1~2년 정도 남은터라 남은 기간 또 부지런히 모아보겠습니다~~
새해가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바른 먹거리로 건강 챙기고 소소한 행복을 많이 느낄수 있는 내년을 기원해 봅니다.
짠카페 회원님들 글 읽으며 위로 받고 기쁨을 받아서 저 또한 그러고 싶은데 글재주가 없는터라~쿨럭^^;;
100만원 살기 응원해 주세요~~~~~~
첫댓글 열심히 잘 하시는거같아요. 계속 집밥하는게 쉽지않은거같아요~
귀찮아서 한번 사먹기 시작하면 계속 그러고 싶은 유혹이~^^;
맞아요..
전 이번주 1번 요리했네요 ㅠㅠ
새해엔 주 1회 외식을 목표로~~ㅎㅎ
시도하시는 자체가 훌륭해요!
네~응원 감사합니다~~^^
사람2 강아지1 인 저희 집 예산이 220이고 이것도 빠듯한데 존경스럽네요^^ 공과금이 얼마 안 나오시나 봐요~ 저희는 그냥 100은 세금 관리비 보험 제 연금으로 그냥 빠지는데요. 응원합니다~ 꼭 성공하셔서 성공담 올려 주세요^^
관리비 포함한 공과금은 합쳐서 30만원 전후이고 보험은 오래전에 완납했고 연금도 해결된 상황이라 가능해요.
재산세 같은 큰 세금은 연간비로 관리해요~
1월엔 돈 들일 많은 달이라 잘될지 모르겠지만 노력해 볼게요^^
대단합니다
응원^^합니다
네~응원 감사해요.
함께 즐거운 짠돌이 생활 해봐요^-^
집밥은 절약의 기본이죠. 외식한번 할 돈이면 과장해서 1주일 소박한 식비나올듯요. 저희집도 신랑이 도시락을 싸는 바람에 삼식이에요. 그나마 반조리식품 찬스를 많이 쓰는건 반칙아니라고 우기고 있네요
맞아요~
4인가족 한끼 외식할 비용이면 일주일 식비가 되니 더 아깝!!
오~도시락 매일 싸기 힘들텐데 대단하시네요.
도시락 메뉴는 제약이 많아서 참 힘들죠.
냉동식품,반조리 식품 필수 ㅎㅎ
홀토마토는 어떤 제품 쓰세요? 병소스는 너무 달아서 저도 이렇게 해보고 싶은데 가격도 더 저렴하다고 하시니 사보고 싶어요. 냉동소분에도 노하우가 있으신가요?
쿠*에서 로켓배송으로 롱고바디 포모도리 홀토마토캔 썼었는데 일반배송으로 바뀌었네요.
소분은 별거없고 죽 먹고 남은 빈통을 사용해서 2.55킬로를 세번에 나누어 먹을 정도 양(4인 가족기준)으로 담아서 냉동실에 뒀다가 먹을때 냉장실 자연해동하거나 아님 급할땐 전자렌지 살짝 돌려서 요리해 먹었어요
류수영의 원팬 스파게티 레시피 검색해서 조리해 드시면 됩니다~~^^
@진짜삶2 와 이해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응원합니다~!! ^^
기본을 충실히 하시니 부자될 자격을 갖추셨고~
알뜰한 살림으로 가족분들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2023년 되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이제부턴 건강관리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아프면 병원비가 후덜덜하지요^^;
응원합니다.~ 저는 3인식구인데도 식비가 만만하지 않은데 ...존경스럽습니다.^^
귀찮아서 외식이 늘었더니 식비가 언제나 구멍입니다.
저도 다시 한 번 힘내서 집밥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응원~감사합니다~
저도 컨디션 안 좋을때를 대비해 얼려서 파는 냉동육개장,물만두,냉동우동,수제어묵 같은걸 구비하고 있지요~
이런 종류라도 있어야 외식이나 아플때 배달식을 안하게 되어서요.
갈수록 귀차니즘이 늘어서리^^;;
겨울오면 가스비나 전기료많이나오죠,,,,잘하고계신거에요
저희두 남편까지일그만둬서 4인오롯이집밥입니다
남편은 봉사모임가서밥얻어먹고 오늘은가래떡도얻어오고,,
친정엄마와저 아들은 삼식이,,,그나마아프지않고 건강하게사는게 집밥열심히먹은덕이죠,,
우리홧팅합시다,,,
자상한 남편이시네요~
집밥 힘들어도 건강이나 경제적 이유로 하게 되더라구요~
올해도 건강 지키면서 집밥 화이팅임다^^
멋지십니다..정말요~~~
칭찬 감사합니다~
이번달 절반쯤 됐는데 32만원 썼고 김치 10킬로 사고 쌀 10킬로짤 하나 더 쟁인거 포함해서요.
나머지 30만원으로 잘 버텨보겠습니다~^^
@진짜삶2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