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시집가다 라는말을 평상시에 자주사용하는데 그게결국 가부장적사고에서 나온 말이어서 사용을 자제하거나 다른말로 대체했음 좋겠다는생각으로 글 쓰게됐어
요약하자면 아내는 (집)안 에 에서 유래된거고
시집가다또한 시집(남편)의 집에 가서 시부모를 새로이 부모로 섬기며 산다는 뜻이야
요즘 효도는셀프, 양성평등 집안일똑같이 맞벌이, 여성차별얘기가 많은데 이런단어를 자주 사용하더라구ㅜㅜ 이 단어에 우리가 불합리하다고 주장한것들이 내포되있으니까
문제있음 말해줘 그럼 20000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부인의뜻도 남편 부 + 사람 인 자써서 남편의 사람이란 뜻이야!!
집사람,부인,아내 모두비슷한의미
+우리나라 뜻이 다저래서 쓸 말이 없다는 거 보고 외국사례가져왔어 외국은 배우자개념이고 우리나라는 확실히 남성의존적이지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해서는 저런 단어를 대체할 무언가가 나와야한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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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ㅈ 시집이라는말 기분나빠;
나도 시집이란 말 싫어서 결혼이라 함
미친
부인도 한자보니까 남편 부에 사람 인 이던데 그래서 싫음ㅜㅜ
ㄱㅆ인데 글에 추가해도 될까?
@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돌 웅!
@깨끗한 비누향기 고마워~ 닉가리고 추가했엉ㅎㅎㅎ
그래서 나도 시집간다, 아내 잘 안쓰고 결혼한다, 부인으로 씀
헐 근데 댓글보니 부인도 성차별단어네.. 뭐라 해야 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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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하기 싫은 이유가 '시집간다'는 개념이 싫어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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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올케도 오라비의 계집?뭐 그런뜻라고 하더라고요.
장가가다도 있자나
ㄱㅆ 장가가다는 외가에 들어가서 산다는 뜻인데 옛날 모계사회당시 신부집에서 살다가 칫 아이를 낳으면 독립해나갔었어 거기서 파생된 말이야 부계사회가 되면서 시집가다가 주로 행해졌던거구 근데 현재는 유교적 풍습으로 부계사회적인표현을 쓰잖아 어원만 그런거랑 내적의미를 어원과 일치시켜서 사용하는거랑은 구분해야한다고 생각해
@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돌 장가간다는 말도 많이쓰는데..?
@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돌 그렇게치면 시집간다는 말도 꼭 시집살이를 해서 쓰진 않는것같은데ㅜㅜ
@Donny hathaway 둘다사용하지만 현재 장가들다 라는표현은 데릴사위해서 사는 남편과 같은게 아니잖아 남성의 장가들다는 과거에 있던 그 의미로부터 멀어졌고 여성의 시집가다는 멀어지지않았잖아 시집살이 라는말이 여전이 관습상으로 남아있고 당장 쭉빵만봐도 시집살이 글이 많은걸봐도 알수있고
@흙흙모래모래자갈자갈돌 응응 그건 이해했어ㅋㅋ근데 시집가는것도 꼭 어원을 생각해서 쓰진 않는다는 말이었어. 결혼해서 바로 분가하려고 하는 신부한테도 시집간다는 말을 쓰긴 하잖아!
@Donny hathaway 시집간다는 말이 여성이 결혼한다 라는 말로 넓게 통용되지만 시부모를 새부모로 모신다는 뜻에서 벗어나지 못햇다는 뜻에서 시집가다라는 표현이 양성평등에 모순된다는걸 말하고싶었어 의식하지못하는 곳에서 이런표현이 고착화되어 잘못된 풍습을 재생산해나가니까
댓글쓴이는 남성도 이렇게 표현하는데 여성차별로 보니까 논리적 비약 아니냐고 하는것같은데 작은것에서부터 우리가 의식하고 고쳐나가야 불평등을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해줬음 좋겠어 이걸의식하고 단어를 쓴다는 것에서부터 달라질수있는거니까ㅎㅎ
고려시대에도 시집가다,장가간다 라는 말이있었는데 시집가다는 여자가 시집가서 사는거고 장가간다는 남자가 처가집가서 사는걸 얘기했대~근데 유교사상때문에 조선시대 때부터 장가가없어진거래ㅠㅠㅠㅠㅠ
근데 저래도 아내나 부인 같은 단어를 교체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듯..ㅠ시집 가다는 대체할 수 잇는 충분한 말이 잇을듯!
배우자가 와이프아님??
흠... 그럼 마누라...? 마누라라는 말은 어감상 좀 그래도 옛분들이 와이프를 최고로 높인 말이라던데 ㅜㅜ 국사쌤일 알려주셨음
마누라는 궁중용어인 '마노라'에서 파생된 말인데 '마마'와 같은 높임말임. 중전마노라, 대비마노라 선왕마노라 뭐 이런식으로. 토속신앙에서 쓰이기도 했고 15세기 즈음에는 노비가 주인을 부르는 호칭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하는데 19세기부터 부터 지금 많이 쓰이는 의미로 변질된거라... 옛뜻을 살려서 사용한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듯..
미혼모 라는 단어도 그런거같음 애는 혼자낳냐 ㅎ
미혼모는 왜...????결혼안한 엄마란 말이잖아
근데 이제는 그냥 하나의문화인데 굳이 안쓰고 이럴필요까지있나싶은데
난 시집가다 장가가다 이런말 너무 싫음.
전통적으로 내려왔다하더라도 그전통또한 어떤특정한문화에서생겨났으니 현대식 문화와개념이 내포된 현대식언어도있어야된다고생각함 그게국어의변천아니겠음??
그런데 그럼 장가간다는 표현도 없애야해..????? 장가도 시집만큼이나 요즘에도 많이 쓰는데..ㅇㅅㅇ
그렇게 치면 난 제일 마음에 안들었던건 남편부랑 아내부... 남편부는 하늘보다 높다는 뜻이고 아내부는 여자녀랑 빗자루추랑 함께있는 글자임... 난 한글보다 이게 더 마음에 안들었어
와 빗자루;;;그리고 한자는 나쁜거에는 다 여자붙이더라 질투 시기 음란 이런거
@댓삭튀하면 삼대가 멸하리라 ㅇㄱㄹㅇ간음할때 그 간 보면 계집여 3개아님???
읭 한자는 뜻이 여러개라 꼭 그뜻 아니야 그리고 한자는 나라마다 쓰는게 다름..중화권 기준으론 계집녀 높이는 말에 훨씬 많이 쓰임 그래서 궁중에서 쓰는 단어나 황제,황후,귀족 지칭하는 단어에도 계집녀가 많음 좋은뜻에 엄청 많이 쓰이는데
아주좆같은단어들이네
우린 솔직히 많은부분 그러려니 하고살지만 남녀평등하게 개선된 미래 어느시대에서 본다면 참담한 여성차별의 시대에 살고있음..제발 적어도 쿨병 도져서 들고일어나는 여자들 방해는하지말자
시집은 간다고 하고 장가는 든다고 해서 약간 달랐음 요즘에야 장가간다고도 하지만 시집든다고는 안하잖아 장가는 든다그래서 아예 시집으로 가버리는 거랑은 다른 의미로 알고있음
난 그래서 짝꿍이나 반려라고 함. 페미니스트들이 단어를 바꾸는 것도 좀 있음. 폐경은 완경, 미혼 미혼모는 비혼 비혼모, 편모 편부는 한부모 이런 식으로 특히 성차별과 관련된 단어들 바꿔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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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찾아봤어 네이버 국어사전이 출처얌
여보는 괜찮은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