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시에 호텔에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에 예배를 드리고
9시에 모든 짐을 다 싣고 Smith Rock으로 떠나다.
스미스 럭은 순전히 바위로 이루어진 높은 암벽으로
많은 사람들이 암벽을 타러 오고 아슬아슬한 절벽을 기어 올라가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도 한참을 걷다가 위로 올라가 보다.
나는 산에서 다친 경험이 있어서 조심하다.
다치지 않았더라면 더 신나게 올라 갔을 것 같다.
아래는 강이 흐르고 절벽으로 된 산이 너무 아름다워 탄성이 절로 나고
신나게 걷고 조금도 피곤하지가 않다.
사모님들은 너무 좋은데 피곤하다고 한다.
암벽과 강이 너무 아름답고 그 길을 다 걸으려면 하루가 다 간다고 한다.
다음은 300 FT CLIFF 에 가다.
절벽이 그렇게 깊어서 물이 흐르는 아래를 내려다 보고 오다.
Cope Palisade 주립공원에 가서 점심식사를 하다.
Crooked River 강이 흐르는데 진한 초록색이다.
스미스 럭으로 부터 흘러 내려오는 강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계속 보트를 타러 오고 강이 산과 어울려 너무나 아름답다.
보트를 빌려도 주고 탈 수도 있는데 우리는 시간이 없어서 못타다.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이 ... 불을 피우고 스테이크를 구워 먹다. 모두 세개씩?
너무나 맛이 있다고 어떻게 소스를 만들었느냐고 묻다.
봉미화 집사님이 너무나 감사하다.
식사를 하고 나니 2시 30분이 되어 다시 Mt. Hood 산에 오르다.
그곳에서 가까워서 들렀다고 하는데 타코마의 명산 레이니어가 훨씬 아름답다.
그곳에서는 감탄이 별로 안 나오다.
레이니어 산은 높이가 144,00피트인데 후드 산은 11,245 피트라고 한다.
산에서 내려오며 고속도로를 달려오는데 그 길이 과거에는 최초의 역마차 길로
오레곤 주로 살려고 사람들이 역마차를 타고 살러오면 400에이커씩을 주었다고 한다.
7시 15분 비행기로 아이다호로 가시는 목사님 내외분을 위해
공항으로 가다가 마켓에 들러 아이스크림 바를 사서 두 개씩 들다.
초코렛이 너무 달아서 ...
6시에 목사님 내외분을 내려드리고 대장금으로 와서
냉면으로 식사를 하고 선교교회에 와서 떼어 놓았던 의자를 다시 붙이고
다른 목사님들과는 작별을 하고 강 목사님 내외분과 타코마로 달려오다.
남편이 운전을 하는데 나는 잠을 자다가 깨다가 하다.
남편이 피곤할까보아 내가 깨어 있어야 하는데...
신혼 부부인 강 목사님 내외분은 소근소근 계속 이야기도 잘 하시건만...
신부는 첫 결혼이라 결혼식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할까를 남편과 의논하다.
밤 10시 20분에 우리 교회에 도착해서 강 목사님을 내려드리고
집으로 와서 정리하고 인터넷 앞에 앉다.
차 안에서 잤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