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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이 일상이 되는 영체마을
 
 
 
카페 게시글
마음깨우기 명상 참가후기 실연의 아픔을 안고 지구 반대편에서 찾아온 보람이 있었습니다.
나침반 추천 1 조회 593 12.03.26 13:13 댓글 2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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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6 14:55

    첫댓글 4박5일이 한낱 작은 추억의 여행이 아닌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진정한 나를 찾는 여행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다고 하지요. 아무리 관념이 많다고 하여도 믿음을 갖고 열심을 다할때 반드시 바닥이 보일 것이며 진정한 마음의 자유와 행복을 누리실 것입니다.
    귀하게 받은 인생의 나침반을 가슴에 품고 내가 가야할 길을 잃지말고 꼭 원하시는 곳에 다다르시기를 바랍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작성자 12.03.27 08:49

    비록 짧은 기간이였지만 제 눈을, 그리고 마음을 열게 해준 체험이였습니다.
    제가 수행 진도가 워낙 느려서 그런지 밖에 나온 이제서야 마음이 평온해지고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자동적으로 몸을 들썩이며 따라 부르기 시작하네요.
    마스터님들 정말 저 때문에 고생 많으셨을 것 선가에서도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마음으로 느껴집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3.27 08:58

    안녕하세요 효시님.
    저랑 같은 이유로 수행을 하셨다니 제 최근 심정과 현재 수행 입문 후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실 것 같아서 굉장히 반갑고 감사하네요. ^^

    실연 자체를 제 본성이 절 진정으로 위해 주는 경고이며 행복함을 주기 위한 경고라는 것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니 편안합니다.
    실연을 준 그녀도 역시 본성이 이끄는대로 한것이며 정말 서로에게 진정한 행복을 주는 인연이라면 본래가 저절로 서로를 이어주겠지요.
    수행을 막 시작했기에 진정한 행복과 자유를 찾아가는 단계이긴 하지만 언젠가는 뒤돌아 보며 현재 상황과 그 사람에게 감사하는 날이 오리라 알고 있습니다.

    좋은 말씀과 충고 감사드립니다. ^^

  • 12.03.26 17:06

    나침반님의 마음이 담겨있는 감동적인 수행 후기 잘 읽었습니다. 괴로운 마음으로 수행에 참가했을 텐데도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세상에서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지금의 마음으로 수행하신다면 분명히 원하시는 목적지에 도달해 있을 거라 믿습니다. 본성을 향해 go! go!!^^

  • 작성자 12.03.27 09:05

    괴로운 마음으로 참가하게 된것도 제 관념들 때문이죠. 괴로움의 원인이 다른 사람들이 아닌 제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자운님과 마스터님들이 몇십번을 말씀해주셨고 그것을 푸는 설명도 해주셨지만 제가 눈과 귀가 먼 닭대가리여서인지 마지막날까지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무엇인가를 놓는 것이 얼마나 힘들던지요. 지금도 다 놓았다고는 못하겠지만 적어도 하나 하나씩 놓아가고 관념들을 청산하기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본성을 향해 go! go!! ^^

  • 12.03.26 20:39

    나침반님, 수행을 하면서 제가 몰랐던 나의 관념들을 보게 되는데, 그 중에는 "내가 정말 외로운 사람인가?" "내가 정말 이기적인 걸까?"등 등 처럼 처음엔 인정하기 힘든 관념들도 있답니다. 그럴 때는 마스터님들의 말을 믿고 일단 인정하고 보는 겁니다. ^^ 마음으로 인정하고 다시 기억으로 들어가면 그 관념들이 물 밀듯이 몰려오지요. 보지 않고 믿는 자 복이 있도다. 혜라님이 자주 하시는 말씀입니다. ^^ 열심히 수행하시고, 화이팅!!! 자운선가에 자주 오세요. ^^

  • 작성자 12.03.27 09:13

    안나님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이 정도로 관념에 사로잡혔을 줄은 정말 몰랐는데 이번 계기로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정"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인정하기 싫었던 많은 부분을 받아들이고 그 관념들을 청산하는 과정 중이지만 제가 인정을 하기 싫어 아예 생각 조차 나지 않는 기억들도 있다는 것도 압니다. 수행 열심히 해서 그런 관념들까지도 청산해야겠지요. 마스터님들과 동료 수행자분들께서 댓글로 주시는 충고 및 경험담들이 정말 큰 도움이 되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12.03.26 21:07

    나침반님이 겪은 괴로움이 곧 행복을 알리는 인생역전의 시발점임을 온몸으로 느끼는 날이 올 것입니다. 화이팅!!!!^^

  • 작성자 12.03.27 09:15

    비너스님. 저 역시 그런 날이 올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조금은 느껴지기는 하지만 온몸으로 느끼는 그날 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

  • 12.03.26 21:24

    나침반님 타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이곳 자운선가에 오셨지요. 마음의 준비가 많이 안되었기에 내심 걱정을 했는데, 후기를 보니 이제는 수행자가 되신 듯 합니다. 자신 안의 모든 관념을 버릴때까지는 매 순간이 수행임을 잊지 마시고, 한걸음씩 정진하세요. 매순간 자유롭다는 것은 그 어떤것과도 바꿀수 없는 큰 행복이랍니다. 또한 여러 삶의 문제들도 엉킨 실의 매듭이 풀리듯 하나하나 풀려 제자리로 돌아갈 것입니다. 수행 열심히 하시고, 한국에 오시면 꼭 다시 수행참가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2.03.27 09:25

    신념님. 여러모로 감사드립니다. 모든 관념을 청산하는 날이 올때까지는 매 순간이 수행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이에 맞지 않게 떼를 써가면서 참가하게 되었는데 제 본성이 '정말 위험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그렇게 시킨건지 아니면 관념이 '너 원하는대로 다 해봐라. 30년 넘게 내 조종안에 있던 네가 뭘 할수 있겠니. 훗' 하며 보내준건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이유야 어쨌던 현재의 저는 참나를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12.03.26 21:46

    어떤 이유이건 이곳으로 나침반님 당신의 본래가 부른것임니다.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당신의 삶을 더 멋지게 펼치게 하기위해서 말이죠. 모든 것을 버리고 버리면..본래가 당신에게 가장 멋지고 아름다운 세상을 선물할꺼에요..지금의 고통이 힘들어도..조금의 시간이 지나면...그 문제를 한발자욱 떨어져서 보게되는 그순간이 되면..알게되지요.
    "본래가 나를 참 사랑하는 구나..그런 뜻이 있었구나.."모든것에는 뜻이 있지요..받아 들이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믿으세요..당신을..그리고 당신의 본래를...당신은 언제나 사랑받고 있어요..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지금까지..그 사실을 잊지마세요..그리고 나침반님은 너무나 소중하답니다.

  • 작성자 12.03.27 09:36

    본래가 절 부른 것을 저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 삶을 되돌아보면 이곳에 타인의 의사로 오기가 불가능에 가까웠거든요. 어릴때부터 한국과 미국을 왔다갔다하며 살았으며 한국에 있을때도 서울과 부산등 대도시에서만 살았고 중학교 이후 쭉 미국에서 지냈고 지금 현재도 평일엔 학교를 다니고 주말엔 일을 하는 상황이라 정말 삶을 뒤흔드는 계기 없이는 수행을 갈망해서 자의로 지리산 고운동에 있는 곳을 찾아 올 확률이 거의 없었죠. 본래가 부르고 이끈거니깐 이번에 참가하게 되었고 제 본성이 저에게 참행복을 얻는 법을 보여주기 위해 현상황을 만들어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놓게 되는 날이 올때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 12.03.26 22:48

    우리 기수에(141기) 멀리 비행기 타고 오신 분도 계셨군요!

  • 작성자 12.03.27 09:39

    미래엔 영어로 강의랑 지도가 가능하신 마스터님들도 계셔서 미국에도 자운선가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야 말로 수행이 필요하고 또 갈망하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언젠가는 분명히 생기리라 믿습니다. 알로하님 이번 4박5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12.03.26 23:05

    이런걸(글) 개념찬 수행후기라고 해도 될까요?ㅎㅎ
    추천 한방 올립니다^^
    수행후기 잘 읽었고 구구절절 맞는 말씀같아요
    부디 이 번에 잡은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가십시다
    많은 분들이 응원할겁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작성자 12.03.27 09:44

    제 후기를 개념찬 후기라 해주시니 정말 부끄럽습니다. ^^;
    후기를 쓸 당시는 몰랐는데 하루가 지난 오늘 제가 다시 읽어보니 답답함과 무기력함의 파동이 팍팍 품어져 나오는 후기인걸요. ㅎㅎ
    그래도 지금 한발짝 떨어져서 그것을 느낄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봐야겠지요.
    이번에 잡은 기회 절대 놓치지 않고 끝까지 갈겁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아자 아자 화이팅!!

  • 12.03.27 01:12

    점점 수행이 되어가시는 모습을 제 뒤에 계신 분이었지만 4박5일 내내 느끼고 있었답니다. 마지막 날 동그랗게 손잡고 '만남'을 부를 때 제일 먼저 인사 나누었던 분.....수고많으셨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함께 가는 겁니다. 갈 수 있습니다. 화이팅!!!

  • 작성자 12.03.27 09:48

    스비에타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가 비염이 너무 심해 다른 수행자들분께 방해가 되지는 않았나 모르겠네요. 제가 슬픔이 너무 커서 그렇고 그 관념들을 청산하면 절로 나아질꺼라 마스터님들께서 그러셨는데 다음엔 제대로 된 수행자의 모습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스비에타님도 화이팅입니다!

  • 12.03.27 07:42

    나침반님~ 축하합니다. 후기가 정말 멋집니다. 고통이 큰 만큼 기쁨이 크리라 확신합니다. 완전한 행복과 하나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화이팅~

  • 작성자 12.03.27 09:50

    감사드립니다. 수행을 만나게 되었고 저도 제 의지와 정성에 따라 완전한 행복과 하나 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만으로도 기쁨이 큽니다. 열심히 해서 완전한 행복을 이루겠습니다. 아자아자 화이팅~!

  • 12.03.27 11:10

    나침반님.안녕하세요^^ 님의 후기를 보면서 저의 젊은 날을 생각해 봤습니다.
    저도 지독한 사랑으로 죽을려고도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너무 허황됨을 알게 되면서 실소를 금했지요.
    그게 다 나로 인해 생긴 문제라는걸 알게 된거지요. 누굴 원망하고 탓을 하겠어요.
    내가 끌어들이고 내가 아파한 거고...하지만 그 슬픔뒤엔 그 슬픔만큼의 기쁨이 자리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침반님의 의지에 감동합니다.진정으로 참나를 찾아가시기에 힘찬 응원을 보냅니다.
    화이팅!~!! 사랑합니다.^^

  • 작성자 12.03.27 12:34

    무정가인님 안녕하세요? 모든게 나로 인해 생긴 문제이자 내 자신이 끌어들이고 내 자신이 아파한 거란 말 정말 와닿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그런 것들을 청산하지 않는한 끊임없이 반복될 일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참나를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화이팅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3.27 12:51

    처음엔 제 자신을 돌아보기엔 관념이 너무 쎄서 원망만 했습니다. '나는 정말 진실하게 대했고 여건이 될때 마다 그 마음을 실천으로 보여줬는데 왜 나에겐 마음에도 없는 말과 행동으로 날 이 지경으로 까지 몰아 넣었나?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노는 것도 정도가 있어야지. 내가 무슨 도구도 아니고 자기가 필요할때는 이용하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니 전화 한통으로 버리는구나.'라는 생각만이 머릿속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 모든 것이 제 관념 때문에 일어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거기에서 자유로워지지 않는한 진정한 행복은 없을꺼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바라는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열심히 수행을 할 생각입니다.

  • 12.03.27 22:33

    나침반님~ 4박 5일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내 에고는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자운선가에 왔어.' 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내 본래가 어떠한 일을 통해 저를 이쪽으로 이끌어 주었더군요. 나침반님도 실연 때문으로 보이지만 나침반님의 마음 속 간절한 소망이 자운선가로 오게 한 것이겠죠.
    미국에서도 자운선가에서의 4박 5일을 잊지 마시고 열심히 수행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작성자 12.03.28 01:22

    수행 중 저 역시 '내가 어떻게 지리산까지 오게 되었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계기를 준 사람을 참 원망 했었죠. 이제는 제 본래가 이끌어 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실연이란 과정 자체는 제 본성이 저에게 준 아주 강렬한 위험 경고였고 저에게 본성과 관념의 존재, 그리고 본성에 최대한 가까워 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려는 본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본래는 제가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원하니 제가 관념을 청산하고 본성에 가까워질수록 모든게 다 잘 될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4박5일 절대 잊지 않고 항상 수행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3.30 15:10

    단아한님 옛글들 찾아봤더니 제목부터 무시시하군요. ㅎㅎ
    저 역시 본성을 만나기 위해 무단한 노력 중입니다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네요.
    실연 후 관념이 어마어마하게 올라 오셨을텐데 그것을 잘 청산 하신고 수행 잘 하신거 정말 부럽습니다.
    단아한님께서도 엄청 노력하신 결과겠지요. 제 롤모델이십니다. ^^
    저도 열심히 해서 다 놓아보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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