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전에 내가 50년 후의 식당을 하나 상상해보는 수업이 있다고 했지요..
이번에는 ...여기서는 uchronie 라고 하던데 우리말로는 대체역사라고 위키에 나와서요..
각자가 역사속의 한 사람 또는 한 사건을 택하는 거예요
그 다음 그 사람에게 일어난 사건..역사적 한 사건의 결과를 반대로 하는 거예요.
아주 오래전 신동엽이 그래 결심했어..하면서 두 갈래 길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있었는데 , 기억나시나요?
흔한 예로 히틀로 미술학교에 합격하고 그 이후의 삶을 상상하는 거죠.
그것이 시나리오가 되서요..비디오를 찍는 것이 이 수업이예요.
저는 고흐를 선택했어요.
고흐가 젊은시절 신학교에 들어가고 싶어했잖아요..그래서 제가 입학시험에 합격시켜줘요.
그 다음...어떻게 될까요..
늦바람 언니 오빠 동갑 동생들은 고흐에게 어떤 삶을 주실래요?
이번에는 이미 줄거리 다 만들어놨는데요...다른 사람들 상상도 듣고 싶어요...
첫댓글 재미있는 수업 많이 하는구나. 넌 왜 자꾸 우리에게 숙제를 주니? 지금 하는 일도 골치아파서 그런 거 생각할 여유가 없다고~
재밌는 것은 숙제가 아니징...
프랑스 그림 공부하러 가려면 뭐 준비해야 하냐니까? 고흐가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는데 어는 여자한테 마음을 빼앗긴 거야. 그런데 그 여자는 고흐가 너무 자기 안에 갇혀 있으니까 맘에 들어할 리 없지. 관심도 안 줘. 고흐는 너무 괴로원 해. 그러다 자기 자신이 너무 한심하다는 생각에 자학을 하지. 거리로 나온 고흐는 어두운 거리에서 많은 사람들을 보게 돼. 같은 노숙자이지만 숨어서 사람들을 관찰 하지.......
언니 계속 이어주세요....계속 숨어서만 살지 않겠지요 우리 고흐는 ...뭐가 할거에요..그게 뭘까요...진짜 역사처럼 또 그림이면 재미없으니 따른 것을 상상하게 되죠..그게 뭘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