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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서정 - 산거북이 까페
 
 
 
카페 게시글
산행기와 사진 한 마리 새가 되어.. 백두대간 졸업산행 (미시령-진부령)
산사랑방 추천 0 조회 157 09.06.10 22: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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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6.11 11:19

    첫댓글 축하 축하 드립니다!!! "...대간길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그리고 온 몸이 날아갈듯 가벼워진다. 비우고 또 비워 한마리 새가 된듯..." 중얼중얼 읽어 나가는데, 갑자기 마음이 짠하고,눈시울이 울울해지는건 왜일까요? ^^

  • 작성자 09.06.11 15:11

    대간을 끝낸 후의 느낌은 어떨까. 홀대모의 졸업하는 대간선배들의 졸업기를 보면서 미리 졸업의 감정을 예상해 보기도 했지요. 아마 아쉽고 시원섭섭하리라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듯 몸과 마음이 한없이 가볍게 느껴지더군요. 이상하죠? 오늘하루님도 아마 졸업하시면 저와 마음이 비슷하시리라 믿습니다. 완주하실 때까지 대간추억 많이 쌓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간 그 자체가 최고의 추억속의 여행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09.06.11 14:21

    작년 겨울에 예비축하는 이미 드렸지만.....^^ 따로 피로연(?)을 함 해야하낀데..... 그나저나 대간 마친 사람들은 우리같이 범속한 유산객과 같이 지낼수가 없다고 하던데 우짭니까??? 크흐흐~~^^ 당분간 형수님하고 유람산행 좀 하시다가 목표를 향해 다시 돌진(?)을 해 보시든지요... 한산에서 문종수님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고수에 반열에 오르신 진정한 축하와 인가를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찡하더군요. 산이란 우리에게 진정 어떤 의미인지..... 형님의 대간 종지부에 저는 다시금 그런 진지한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 작성자 09.06.11 15:17

    아우님, 대간졸업했다고 해서 달라진건 하나도 없습니다. 대간꾼과 유산꾼 따로 구분지을 필요도 없구요. 그저 대간꾼을 좀 더 이해해줄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분입니다. 여전히 산초보인 산사랑방과 꼭지일 뿐이고 휴일이면 산으로 향하는 덜떨어진 산꾼.. 그저 그렇게 보낼겁니다. 머지않아 낙동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거창한 계획은 아니고 전에도 말했듯이 '오늘은 어느산에 갈까?' 고민하기 싫어서..ㅎㅎ

  • 09.06.11 15:03

    대간 완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작성자 09.06.11 15:28

    주왕님, 이번 '한산'모임 때 오랜만에 만났음에도 소주한잔 기울이지도 못하고 헤어졌는데 오늘 주왕님의 안부를 접하니 만남이상으로 반갑네요. '한산'에서 인연을 맺은 산우들은 다 피붙이나 다름없는 가족처럼 느껴지니 우리는 보통 인연이 아닌 것 같습니다. 감사~^^*

  • 09.06.11 16:26

    드디어 마치셨군요. 그동안 머나먼 길을 운전하고 10시간 가까이 걷느라고 수고 많았습니다. 대간 완주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만간 소주 한잔 올려야겠습니다. ㅎㅎㅎ

  • 작성자 09.06.12 09:17

    원호님 오랜만에 뵙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대간이 별건가 시작이 반인데...' 하며 느긋하게 했는데 중반부를 넘어서니 에구 반이 반 아니더군요. 원호님이나 진아우도 고생많았지요. 시작이 반이니 ㅎㅎ.. 이제는 낙동에 첫발을 담굴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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