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심장박동수 정상 수치 심장박동 빠름 불규칙 위험성 예방 관리법
심장박동수는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입니다. 우리 심장은 끊임없이 뛰며 온몸에 혈액을 공급하는데, 이 박동의 속도와 규칙성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화할 수 있습니다. 정상 범위를 벗어나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은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경고 신호일 수 있으므로, 이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정상 심장박동수란?
성인의 안정 시 심장박동수는 일반적으로 분당 60~100회(bpm)를 정상 범위로 봅니다. 안정 시 심박수는 나이, 건강 상태, 활동 수준, 감정 상태 등 여러 요인에 영향을 받습니다. 하지만 60~100회 범위 내에서도 가능한 한 느린 것이 더 건강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80bpm 이상일 경우 당뇨병 등 만성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하기도 합니다. 운동선수처럼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들은 안정 시 심박수가 60회 미만으로 낮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는 심장이 효율적으로 기능한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빠르거나 불규칙한 원인
심장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불규칙한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그 원인 또한 복합적입니다.
심장박동이 빠른 경우 (빈맥):
정상적인 반응: 운동, 격렬한 감정(불안, 두려움, 통증), 발열, 탈수 등은 심장이 일시적으로 빠르게 뛰는 '동성빈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에 대한 심장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심장 : 심방세동, 심실성 빈맥 등 다양한 부정맥 자체가 심박수를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른 : 갑상선 기능 항진증, 빈혈, 저혈압, 폐 , 전해질 불균형(칼륨, 마그네슘 부족), 부신 종양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및 약물: 과도한 카페인 섭취, 음주, 흡연, 특정 약물(흥분제 등) 복용도 빈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불규칙한 경우:
노화: 심장의 전기 시스템에 노화 관련 변화가 생기면서 부정맥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기저 : 고혈압, 당뇨병, 수면 무호흡증, 비만, 폐 기능 저하, 갑상선 기능 이상(항진증 또는 저하증) 등이 불규칙한 심장박동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과도한 음주, 카페인 섭취, 흡연, 스트레스 등도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선천적 요인: 드물게는 출생 시 존재하는 심장 구조의 해부학적 이상이 부정맥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원인 불명: 때로는 뚜렷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심장박동 이상을 방치하면 안 되는 이유
심장박동의 이상을 방치할 경우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불규칙한 심장박동은 다음과 같은 치명적인 위험을 높입니다.
뇌졸중: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은 심장 내 혈액의 흐름을 느리게 하여 혈전(피떡)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혈관을 막으면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집니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최대 5배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불규칙하게 뛰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하지 못해 심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심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돌연사: 특히 심실에서 발생하는 빈맥이나 불규칙한 박동은 심장 돌연사의 주범이 될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치매: 일부 연구에서는 부정맥이 치매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가슴 두근거림, 숨 가쁨, 흉부 압박감 등의 이 나타날 수 있지만, 병이 진행되면 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아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없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되며,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심장박동을 유지하는 방법
심장 건강을 지키고 비정상적인 심장박동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금연: 흡연은 심장의 전기 전달 체계에 악영향을 미쳐 부정맥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입니다. 심장 건강을 위해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매일 30분 이상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안정 시 심박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이 좋습니다.
심장 건강 정기 확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등 심장 의 위험 요소를 관리하고, 가족력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심장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알코올 및 카페인 제한: 과도한 음주와 카페인 섭취는 부정맥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단 유지: 잡곡밥, 채소, 과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고, 지방, 콜레스테롤, 염분, 단순당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심장박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충분한 휴식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장박동에 이상을 느끼거나 가슴 두근거림, 어지럼증, 숨 가쁨 등의 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 진단과 적절한 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