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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준 소설 『이별은 웰메이드 영화처럼』. ‘강준 소설 속에 희곡이 산다.’ 이 명제는 그의 문학의 특장으로 읽힌다. 오늘의 소설이 문학 장르 모두를 아우르는 예술성을 구축하기에 필연의 구조를 그는 터득한 셈이다. 그의 소설이 희곡스러운 까닭은, 입체적인 사실과 환상 묘사가 그것인데, 지문 문장과 대화의 흐름이 희곡 무대의 장면을 연출하는 맛을 낸다.
제주 본향을 대표하는 그의 소설은 향토 뿌리근성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따라서 끈질기고 집요한 섬 정신으로 창조된 그의 작품은 자연한 빛이 강하다. 이 소설집은 2편 스마트소설과 7편 단편소설의 맛을 빛으로 느낄 수 있다.
목차
작가의 말 | 욕망, 이기심 혹은 폭력 _______ 004
명품 가방 피렌쪼 _______ 009
모모는 어디로 갔을까 _______ 015
산불감시원 _______ 021
야수와의 산책 _______ 049
우영팟 _______ 077
이별은 웰메이드 영화처럼 _______ 105
카페 카이로스의 시간 _______ 133
후각의 기억 _______ 161
후안 _______ 187
저자 및 역자소개
강준 (지은이)
제주도 애월에서 출생.
경희대 국문과 졸업. 희곡과 소설을 쓰고 있다.
장편소설 『붓다, 유혹하다』 『사우다드』 『제주랩소디』,
소설집 『오이디푸스의 독백』 출간.
희곡집 『랭보, 바람구두를 벗다』 등 8권 간행.
도의문화저작상(삼성문학상), 한국희곡문학상, 한국소설작가상, 전영택문학상, 대한민국예술문화대상 등 수상.
현재 제주문학관에서 명예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블로그 예술정원Joon
https://joonartgarden.tistory.com
첫댓글 글을 낳는 집에서 만난 강준 선생님께서 주셨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소설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