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
◆ 말씀 묵상 : 베드로전서 1장 1~25절
◆ 오늘 찬송 : 191장 내가 매일 기쁘게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우리는 때때로 삶의 자리가 흩어지고, 상황이 흔들리고, 내가 서 있는 곳이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도 그런 삶을 살았습니다. 베드로는 그들을 '흩어진 나그네'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나 흩어짐은 버려짐이 아니라 하나님이 붙잡으신 자리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여정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은 흔들리는 현실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복음의 정체성을 가진 성도가 어떤 사람인지 분명히 알려줍니다.
"본문이 말하는 흩어진 성도는 어떤 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일까요?"
본문은 흩어진 성도들을 향해 '택하심을 받은 자들'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들은 세상에서는 흩어져 있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분명한 소속을 가진 자들이었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예정,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통해 거룩한 백성으로 세워졌습니다. 세상이 우리를 흩어 놓을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를 붙들어 주시는 정체성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환경이 아니라 부르심으로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흩어진 자리에서 나는 무엇을 실천해야 할까요?"
베드로는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너희의 믿음은 불로 연단한 금보다 더 귀하다"고 말하며 거룩한 삶을 강도했습니다.
흩어졌다고 해서 삶이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거룩함을 선택하는 것이 성도의 실천입니다. 따라서 흩어진
자리일수록 성도는 말씀을 붙들고, 거룩을 붙들며,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흩어진 땅에서 빛을 발하는 믿음의
길입니다.
성도는 때때로 흩어진 자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부르심 안에서는 분명한 소속과 목적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자리에서든지 말씀을 붙들고, 거룩함을 선택하며, 사랑으로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영광을 나타내십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 아버지! 흩어진 자리에서도 말씀을 붙들며 거룩하게 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