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0](월)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대청소로 얻은 교훈
https://www.youtube.com/live/e63aswqD5qs?feature=share
어제, 일요일엔 청소를 했읍니다.
삶의 터전인 집안을 온통, 바꾸어 놓은 대청소를요.
그리고 그제인 토요일에는 주말이라 쉬면서 방송에 쓸 자료인 영상을 담았읍니다.
주문진 소돌 아들 바위를 찾아가 시원한 바닷바람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요.
울퉁불퉁한 바위에 걸터 앉아 보냈던 시간은 꿰꿱 거리는 갈매기 소리도 들어 있읍니다.
모처럼 자연에 나를 그대로 맡긴 셈입니다.
이제,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늘 그렇지만 이 새벽은 저를 깨웁니다.
잠자던 저에게 하늘의 소리와 역사와 이웃 사람들의 소리를 듣게 합니다.
어제와 엊그제 듣던 덜거덕 거리는 삶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도 다시 살아 납니다.
조용한 시간이요, 나만의 시간이니까요.
오늘은 그런 가운데서 너무도 기분 좋은 ‘대청소의 교훈’을 얻습니다.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온통 얼룩진 나를 삶아 건진 듯이 여겨질 정도니까요.
그 가운데는 별로 입지도, 쓰지도 않은 물건을 버린 경우도 들어 있읍니다.
얻어서 기뻤던 어제가 어느덧 버려서 기쁨을 얻는 오늘로 뒤 바뀐 셈입니다.
그래서 또 내일은 어찌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도 만남과 헤어짐이 경계로 붙어 있는 것을요.
그렇습니다.
개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나라의 살림에서도 대청소가 꼭 필요합니다.
아니 어쩌면 더욱 더 절실하게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야말로 공(公)이니까요, 사(私) 아닌 공(公)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틀로 마련한 것이 꼭 필요한 여러 조직으로 여겨집니다.
언뜻 떠오르는 것이 감사원, 국세청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 단체마다 독립된 감사 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국세청은 나라의 살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거기에다 탈세, 탈루를 막기 위하여 감사, 감시의 기능을 담은 것일 테지요.
이에 비하여 감사원은 국세청과는 전혀 다른 독립된 감사 전문 기구입니다.
그러니까 국가 경영에 있어 움직이고 있는 행정 기관을 살피는 감사, 감독 기관이지요.
일정하게 정기적으로 또는 가끔씩 불시에 벌여 잘못된 흐름을 살피고 바로 잡곤합니다.
이와는 달리 검찰과 법원의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아 나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터진 오늘입니다.
조작질을 벌여 버젖이 ‘불법을 합법화’시켜 사익을 챙기는 기관으로 전락했으니까요.
특히 검찰의 경우, 어쩌다 잠시 맡긴 정권을 영원히 써도 될 제 것처럼 날뛰니까요.
그래서 대청소가 필요한 오늘입니다.
공을 공으로 바로 잡는 일을 늦추어서는 안 될 아주 절박한 때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니 선진국에서 일어나니 후진국으로 떨어질 경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청소의 고마움에 흠뻑 빠져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어제, 일요일엔 청소를 했읍니다.
삶의 터전인 집안을 온통, 바꾸어 놓은 대청소를요.
그리고 그제인 토요일에는 주말이라 쉬면서 방송에 쓸 자료인 영상을 담았읍니다.
주문진 소돌 아들 바위를 찾아가 시원한 바닷바람과 철썩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요.
울퉁불퉁한 바위에 걸터 앉아 보냈던 시간은 꿰꿱 거리는 갈매기 소리도 들어 있읍니다.
모처럼 자연에 나를 그대로 맡긴 셈입니다.
이제, 다시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새벽입니다.
늘 그렇지만 이 새벽은 저를 깨웁니다.
잠자던 저에게 하늘의 소리와 역사와 이웃 사람들의 소리를 듣게 합니다.
어제와 엊그제 듣던 덜거덕 거리는 삶의 소리와 자연의 소리도 다시 살아 납니다.
조용한 시간이요, 나만의 시간이니까요.
오늘은 그런 가운데서 너무도 기분 좋은 ‘대청소의 교훈’을 얻습니다.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을 느낍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온통 얼룩진 나를 삶아 건진 듯이 여겨질 정도니까요.
그 가운데는 별로 입지도, 쓰지도 않은 물건을 버린 경우도 들어 있읍니다.
얻어서 기뻤던 어제가 어느덧 버려서 기쁨을 얻는 오늘로 뒤 바뀐 셈입니다.
그래서 또 내일은 어찌될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여기에서도 만남과 헤어짐이 경계로 붙어 있는 것을요.
그렇습니다.
개개인의 삶뿐만이 아니라 나라의 살림에서도 대청소가 꼭 필요합니다.
아니 어쩌면 더욱 더 절실하게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그건 그야말로 공(公)이니까요, 사(私) 아닌 공(公)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틀로 마련한 것이 꼭 필요한 여러 조직으로 여겨집니다.
언뜻 떠오르는 것이 감사원, 국세청입니다.
뿐만 아니라 각 지방자치 단체마다 독립된 감사 조직을 갖추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국세청은 나라의 살림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거기에다 탈세, 탈루를 막기 위하여 감사, 감시의 기능을 담은 것일 테지요.
이에 비하여 감사원은 국세청과는 전혀 다른 독립된 감사 전문 기구입니다.
그러니까 국가 경영에 있어 움직이고 있는 행정 기관을 살피는 감사, 감독 기관이지요.
일정하게 정기적으로 또는 가끔씩 불시에 벌여 잘못된 흐름을 살피고 바로 잡곤합니다.
이와는 달리 검찰과 법원의 경우, 보다 적극적으로 나라의 기강을 바로 잡아 나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여기에서 터진 오늘입니다.
조작질을 벌여 버젖이 ‘불법을 합법화’시켜 사익을 챙기는 기관으로 전락했으니까요.
특히 검찰의 경우, 어쩌다 잠시 맡긴 정권을 영원히 써도 될 제 것처럼 날뛰니까요.
그래서 대청소가 필요한 오늘입니다.
공을 공으로 바로 잡는 일을 늦추어서는 안 될 아주 절박한 때에 이르렀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니 선진국에서 일어나니 후진국으로 떨어질 경계에 서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청소의 고마움에 흠뻑 빠져 봅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을 소재로 일군 글밭입니다.
이제에 대청소를 했는데...
바로 지금이 대청소를 할 때라는 말씀을
글밭에 담은 것입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