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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교회 앞-가래산(543.2)-x482.7-x449.5-x579.7-x569.7(리틀봉)-말구리고개(2차선 군도)-인경산(△582.9)-갈매봉(512.2) 왕복-x463.3-x377.2-한티(2차선 군도)-△439.7-x427.1-x415.8-△452.3(단재산)-x452.1-두무실계곡-미원면 소재지
도상거리 : 18.3km (갈매봉 왕복2.3km 포함)
소재지 :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낭성면
도엽명 : 미원
한남금북정맥의 이티재와 상당산성 사이 청원군 내수읍과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낭성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약490m의 안부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면서 살짝 솟구친 x569.7m(리틀봉)에서 남동쪽으로 이어가는 능선은 인경산 단재산을 일으키고 미원면 성대리 일대의 능선을 지난 후 미원천과 감천이 합수하는 지점 성대교까지 흘러가는 능선을 인경단맥으로 부르자
한편 리틀봉에서 가래산을 지나며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은 이목리 낡은터를 지나며 인경천이 감천으로 합수하는 호정교까지 흐르는 능선을 가래단맥으로 부르면 되겠다
가래산 정상부터 능선의 길은 뚜렷한 편이나 인경산 정상을 지나면서 한동안 옛 화재지역으로 가시잡목 쓰러진 나무들로 발길을 잡는다
이후도 뚜렷한 길이 이어지나 대체로 좌우 사면은 벌목지대가 많은데 굴곡은 크게 없는 완만한 능선이니 힘들지 않다
서울-청주 첫 버스가 06시40분이니 용산역 05시10분 KTX로 오송역 도착하면 청주시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많다
들머리로 올랐던 무성리로 접근하기 위해서 오송역에서 승차한 502번 버스 30분 이상 소요하며 충북도청 앞에서 내려서 택시를 이용하니 2020년 현재 10.170원의 요금이었다
미원면 소재지에서 청주행 시내버스나 직행버스들이 있다.
* 1/5만 <b="">지도 크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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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기▷
2020년 5월 17일 (일) 맑음
홀로산행
몇 주일 3~4명이 같이하는 산행을 하다가 홀로산행을 하며 금 그어놓은 이곳으로 가기로 하는데 예전 청주로 갈 때는 경부선 첫 고속버스 06시40분 출발을 이용하면 산행시간이 상당히 늦었는데 이번에는 KTX를 이용해서 오송역 하차로 접근하기로 하고 03시 기상하고 준비하고 03시50분 집을 나서서 첫 버스를 탈 수 있는 곳까지 걸어서 시간을 보내며 열차 출발 15분전 용산역 도착해서 05시10분 KTX는 43분만에 오송역 도착이다
버스정류장에서 06시15분경 도착한 버스로 충북도청 앞에서 하차하고 한적한 이곳에서 k택시를 호출한다
지도에 금 그으며 대충 생각한 가래산 들머리로 생각한 낭성면 무성리 갈산교 앞에 도착하니 자욱한 안개로 가까운 인근밖에 보이지 않고 버스정류장과 무성순복음교회가 자리한 곳에서 배낭을 추스르고 07시13분 발길을 옮기며 산행을 시작한다
이틀 연속으로 내린 비는 아침까지 내린 듯 온통 젖어있는 흙을 밟으며 마을을 우측으로 두고 교회 우측으로 흘러내린 북쪽의 능선자락으로 붙기위해 묵밭을 통해 오름 짓을 시작한다
능선으로 올라서니 흐릿한 족적이 있고 출발 7분후 올라선 약335m에서 우측(동)으로 틀어 2분도 걸리지 않아 내려서면 좌측사면으로 밭이 형성되어 있고 밭을 지나며 뚜렷한 족적의 오름이고 잠시 후 올라선 좌측능선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살짝 내려서서 오르려면 좌측사면에서 이어진 파란색 그물망과 함께 오름이고 잠시 후 그물망과 작별하고 표고차 100m 줄임의 가파른 오름이다
그물망 작별 8분후 그렇게 표고차 100m를 줄인 좌측능선 분기점에서 우측(5시 방향)으로 틀어 편안한 능선이다
▽ 무성교회 우측 옆 능선을 따라 오르고 오르며 돌아본 무성리마을
▽ 잠시 후 좌측 아래 밭의 골자기를 보며 다시 올라간다
▽ 파란색 그물망을 따라 오르다가 끝나면서 가파른 오름이다
머리 위로 큰 소나무들이 보이며 4분여 완만하다가 본격 가래산 정상을 향한 본격 오름이 5분도 걸리지 않아 우측(남) x399.0m 능선을 만나며 우측(동)으로 틀어 가는데 정상에서 남쪽 x399.0m 능선으로 뚜렷한 길을 만난다
그렇게 방향을 틀어 4분여 올라서니 무인산불시설이 설치된 좁은 공터에 사방이 꽉 막힌 가래산 정상이고 산행시작 42분이 소요되었다
加來山은 낭성면 갈산리(葛山里) 인경리(仁景里)와 미원면 화창리(禾倉里)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청주군 낭성면에 위치하는 가래산(546m)으로 수록되어 있다
가래는 가래(加來)' 혹은 '갈(葛)'이나 '가락(佳樂)'으로 표기된다
가래산은 '갈라진 모양의 산' 또는 '갈라진 곳에 있는 산'을 뜻 한다
아침식사를 하지 않은지라 빵 두유 막초까지 마시며 시간을 보내는데 가는 이슬이 내리며 안개는 걷힐 생각을 않는다
23분 지체하고 08시18분 가래산 정상을 뒤로하고 북쪽으로 내려서는 숲 아래 넓고 뚜렷한 길이나 젖은 나뭇가지들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안개로 가시거리가 좋지 않다
9분후 좌측능선 분기점이나 그냥 넓은 길 내려서면 금방 수례 길은 우측골자기로 사라지지만 여전히 좋은 길 이다
가래산 정상에서 12분후 내려선 상태에서 다시 오름이 잠시 거의 평탄한 능선이고 우측 한티골자기가 깊고 골자기 멀리 설운산 능선들이다
▽ 남쪽 x399.0m 능선을 만나면서 뚜렷한 길이고 올라선 가래산 정상이다
▽ 넓은 길의 부드러운 내림이고 우측아래 인경리 골자기 중앙 앞 인경산에서 한티로 흐르는 능선에 좌측 둥그런 △489.6이고 중앙 가장 멀리 미동산이다
▽ 가래산 정상에서 23분후 내려선 안부
가래산 정상 출발 23분후 내려선 푹 패어진 안부는 아축 한티마을 골자기로 뚜렷한 갈림길이 보이는 곳이고 올라서려면 우측 한티마을로 지능선이 분기하는 부근에는 寶城 吳公 配 安東 金氏 문패(?)의 석주의 무덤이고 무덤에서 뒤돌아보니 가래산 정상의 무인산불시설물이 보인다
살짝 올라서면 좌측능선 분기봉이지만 고만하고 무덤에서 6분후 살짝 올라선 별 것 없는 x482.7m다
아무튼 산행 시작하고 나서부터 표지기 하나 없는 청정능선이다가 가래산 정상에서 몇 개의 너절한(?) 표지기 몇 개를 보았지만 이후도 이 표지기들을 다는 산꾼들이 많이 자제한 듯 없다가 이런 특정 배꼽점이나 삼각점 봉에만 몇 개 달려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딱 드는 능선이다
우측 말구리 골자기 너머로 벌목지가 보이는 봉우리는 빙 돌아갈 인경산을 지난 x463.3m고 내려서나! 하지만 고만하다가 잠시 후 우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선 곳에서 금방 올라서지만 우측 능선 분기점이다
좌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평탄한 능선이더니 곧 봉우리도 아닌 x449.5m인데 x482.7m에서 딱 10분후 다
이젠 우측 골자기 태양광발전시설에 너머 전면으로 인경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내려서는 곳에는 가파르지도 않은데 밧줄이 매어져 있다
x449.5m에서 4분후 내려선 안갈미 안부는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임도가 능선을 가르고 있다
임도를 올라서면 넓은 寶城 吳氏 묘역이고 숲으로 올라선다
▽ 빙 돌아갈 인경산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는 능선의 x377.2m와 한티마을
▽ 보성 오공 무덤을 지나며 돌아본 가래산 정상
▽ x482.7m
▽ x449.5m
▽ 안부는 임도가 개설되어 있고 태양광 시설의 골자기 너머 인경산과 우측 너머 능선이 가야할 능선이다
▽ 임도를 지나 오르면 보성 오씨 묘역이다
숲으로 들어서기 전 돌아보니 가래산 정상은 상당히 멀어져 있고 부드러운 오름에는 이전 뚜렷하고 좋은 길은 사라지고 흐릿한 족적이며 묘역에서 9분후 오름에는 청주.초정 24번 송전탑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지면서 3분여 올라서면 좌측(남서)으로 살짝 비켜난 x527.0m 분기점이며 우측으로 살짝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고만하다가 2분여 오르면 우측 말구리 쪽 능선분기점이고 좌측으로 살짝 틀어 4분여 부드럽게 오르면 고사목 한 그루 아래 좁은 공터를 이룬 x579.7m다
날씨는 무덥고 바람이 없어 금년 들어 땀을 제일 많이 흘린 것 같고 좌측아래 둔병이마을과 그 너머 한남금북정맥의 상당산성 쪽 능선을 보며 막초 한잔하며 13분 지체 후 09시51분 출발이다
우측(1시 방향)으로 몇 걸음 내려선 후 몇 걸음 오르며 고만하고 부드러운 내림인가 하지만 거의 평탄한데 간혹「입산금지 산약초 재배」노란색 경고판들이 보이고 오름인가! 하지만 고만하다가 마지막 3분여 오르니 풀이 무성하게 자라난 큰 봉분 같은 것이 자리한 x569.7m다
북쪽으로 표고차 60m 정도 내려서면 한남금북정맥에서 분기하는 분기점인 이 봉우리에「리틀봉」표시가 걸려있는데 연유를 알 수 없다
이곳에서 방향을 우측(4시 방향)으로 틀어 부드럽게 내려서는데 우측아래 말구리 쪽에서 굿판을 벌이는지! 요란하다
리틀봉에서 9분후 21번 송전탑을 지나고 내려서는데 좌측아래 새터마을 농가 전답들과 그 너머 한남금북의 x430.8m △487m가 가깝고 더 멀리 구녀산(499)이 보인다
▽ 24번 송전탑을 지나 오르면 좌측 x527.0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간다
▽ x579.7m를 보며 올라선 x579.7m 정상
▽ 한남금북과 갈라지는 x569.7m에는 리틀봉 표시 다
▽ 능선좌측아래 새터마을 골자기에 좌측 한남금북의 x430.8 우측 △487.0
▽ 전면 올라갈 인경산
▽ 당겨본 △487.0과 우측 인경산 사면 이븐데일cc 중앙 x410.2 뒤는 구녀산
전면 올라갈 인경산 정상 쪽이 보이고 그 좌측사면은 이븐데일cc를 보며 내려서다보니 벌목지대가 나타나고 막판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난 족적을 따라 내려서니
10시28분 2차선 포장도로 말구리고개고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서서 능선으로 올라서려니 석축의 오래된 폐 무덤이고 곧 우측사면으로 잘 조성된 넓은 묘역도 보이며 인경산 정상을 향한 오름이다
도로에서 20분후 표고차 약140m를 줄이며 올라서니 넓은 공터에 산불초소의 인경산 정상이다
「미원303」삼각점은 풀 섶에 묻혀있고 산불초소로 올라 봐도 잠겨있어 오를 수 없어 조망을 보지 못한다
무덥고 목도 마르니 막초마시며 숨을 고르며 14분을 지체하고 배낭을 정상에 두고 북서쪽 약1.2km 떨어진 갈매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서쪽으로 밧줄이 매어진 급 내리막이며 곧 완만한 내림에는 그물망들이고 평탄한 능선에는 넓은 임도가 나타나면서 표고단지에 온갖 산야초를 심어놓은 농장시설이다
여기저기 갈라진 임도들이 보이고 파란색 거대한 물통을 보며 평탄한데 곧 갈매봉 직전 약505m봉을 올라보지만 차라리 그대로 임도를 따르는 것이 좋겠고 갈매봉 오름 직전에 농가건물이 보이고 장독대들도 많이 보인다
일대 여기저기 시설물들이 있고 가까운 곳에 개 짖는 소리도 들으며 인경산 정상에서 26분이 소요되며 도착한 갈매봉 정상은 울창한 수림아래 특정 봉우리도 아니고 이곳을 다년간 사람들의 흔적이다
▽ 말구리고개로 내려선 후 오르며 돌아본 내려서기 전의 벌목지대 능선
▽ 인경산 정상
▽ 육군 모부대 표시가 보이며 밧줄이 걸려있고 내려선다
▽ 갈매봉을 다녀오기로 하고 진행하면 농장시설들이다
▽ 갈매봉 정상
잠시 지체하고 다시 돌아가는데 잠시 남쪽으로 시야가 터져서 진행할 능선과 살짝 좌측 미동산(△559.0)과 더 멀리 한남금북의 국사봉(△589.1)도 보며 다시 돌아오니 11시58분이니 인경산 정상을 오르고 휴식하고 갈매봉 왕복에 1시간이 조금 더 소요되었다
다시 막초 마시며 8분을 더 지체하고 인경산 정상을 뒤로하고 남쪽 수림 속으로 편안하게 내려간다
초반 뚜렷한 길이 있나했더니 흐릿한 족적을 밟으며 8분후 작은 바위들을 지나니 잠시 후 능선의 날 등과 좌측은 오래 전 화재지역으로 가시잡목들이고 쓰러진 나무들을 피하며 발길을 더디게 한다
인경산은「해동지도」에는 산내이면의 동쪽에 '인두산(引頭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청주)에 인경산(引頸山)이 관의 동쪽 30리에 있다
보은 속리산에서 뻗어 나와 상령산의 으뜸이 되는 줄기가 된다
산에 오르면 서울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고 수록되어 있다
이때부터 '인두산'이 '인경산'으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지도서」(청주)와「대동여지도」에는 인경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동쪽 멀리 좌구산에서 설운산(593.0)으로 이어지는 설운단맥이 제법 육중하게 보이며 인경산 정상 출발 17분후 우측 짧은 능선이 분기하면서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는데 여전히 산불의 흔적에 햇볕에 노출되니 곤혹스럽다
다시 우측도 벌목지대가 나타나면서 우측 말구리 한티 골자기 너머 지나온 능선에 가래산이 가깝게 보인다
잠시 후 내려선 후 편안하게 3분여 올라서니 평범한 x463.3m인데 아침에 가래산에서 내려설 때 우측으로 가까이 보이던 곳이다
▽ 남쪽 한티고개 이후 오를 벌목지의 △439.7과 그 뒤 멀리 한남금북의 국사봉과 좌측으로 미동산
▽ 멀리 우측 미동산에서 좌측 x512 x541.5 x532 △596.5m 능선이 비죽거린다
▽ 화재지역의 벌목지에서 바로 앞 x463.3m고 올라선 정상
▽ 우측 골자기 너머 아침에 올랐던 가래산 정상을 보고
▽ 돌아본 골자기 너머 리틀봉
▽ x463.3m 오르기 전 돌아본 인경산
좌측으로 살짝 틀어 내려서려면 전면 저 앞으로 가야할 능선 너머 한티고개 너머 올라갈 △439.7m봉이 벌목지대를 이룬 체 솟아있고 그 좌측으로 이어갈 단재산에 그 너머 멀리 국사봉 줄기와 미동산이다
5~6분 내려서면 능선은 완만하고 x463.3m에서 10여분 후 화재의 벌목지대는 끝나고 살짝 올라선 곳에서 살짝 내려서고 금방 올라서면 숲 아래 나무 한 그루가 톱으로 베어진 공터의 좌측능선 분기봉에서 부드럽게 내려서고
다시 좌측으로 살짝 틀어 가려니 좌측아래 작은 한티마을 쪽 골자기 농가와 밭이 파고 들어온 흔적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몇 걸음 올라선 우측 한티마을 쪽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우측능선 쪽으로 光州 鄭公 全州 李氏 석물의 잘 조성된 무덤이고 금방 내려선 푹 파인 고개에는 좌측 화창리 작은 한티 우측 인경리 한티 쪽으로 이어주는 소로다
3분도 걸리지 않아 올라서니 좁은 공터의 x377.2m 다
일대는 잘 조성된 광주 정씨들의 무덤들이 곳곳에 보이고 좌측사면 벌목지 저 멀리 설운산이다
x377.2m에서 잠시 후 능선은 우측으로 살짝 틀어 2분후 다시 좌측으로 틀어 마지막 도로를 향한 평탄하고 부드러운 내림인데 우측사면 잣나무수림아래 푹신한 갈비에 모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막초한잔하며 휴식하면서 얇은 여름바지도 갈아입으며 18분을 지체하고 출발이다
막판 절개지를 피해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니
13시35분 2차선도로 한티고개에서 아까부터 보이던 벌목지대의 △439.7m 오름이 가파르다
▽ 한티고개로 이어가는 능선의 사면은 온통 벌목지고 올라갈 △439.7m도 벌목지
▽ 이어지는 능선
▽ 우측 골자기 너머 가래산
▽ x377.2m 오르기 전 안부와 올라선 x377.2m
▽ 좌측아래 화창리 골자기 멀리 우측 미동산과 그 좌측능선이다
▽ 한티고개
잠시 후 오름의 좌측은 온통 벌목지를 이루며 지나온 리틀봉 인경산 갈매봉과 그 너머 멀리 좌구산도 보이며 가파른 오름이고 막판 숲 아래 매어진 밧줄도 보며 올라서니 울창한 수림아래 글씨도 없는 낡은 삼각점만이 반기는 △439.7m고 도로에서 16분이 소요되었다
줄줄 흐르는 땀을 식히며 다시 주저앉아 7분간 지체 후 출발이다
초반 수림아래 몇 그루의 노간주나무들이 보이더니 금방 또 하늘이 터지는 벌목지대를 이루더니 잠시 후 울창 수림이다
△439.7m에서 10분후 숲 아래 파묘흔적을 지나 오름 직전의 안부에는 우측으로 낙엽이 쌓인 옛 길의 흔적이 보이고 6~7분여 오르니 특징 없는 x427.1m고 가야할 단재산과 멀리 설운산 미동산이 아까보다 조금 더 잘 보인다 4분 지체
여전히 좌측사면 벌목지를 이루며 천천히 3분여 내려서니 파묘 흔적이고 x427.1m에서 7분후 내려선 좌측 거내마을 우측 재실말마을로 내려서는 흐릿한 옛 길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고 금방 올라서서 좌측으로 틀면「육군1987부대」코팅지가 붙어있고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서려면 파묘 흔적이다
울창한 수림아래 뚜렷한 길에 능선은 잠시 평탄하다가 살짝 올라선 좌측 거내마을 분기점 우측사면은 잣나무수림들이고 그 아래 재실말마을로 이어지는 골자기의 임도와 전답들이 보인다
잠시 후 x415.8m 오름 직전은 지도에 표기되지 않은 남북을 잇는 임도가 타나나고 임도에서 오름에는 자연석 돌로 만든 계단형태가 보이는데 왜! 이리도 덥냐! 쉰지 얼마나 되었다고 다시 막초 마시며 10분여 지체 후 임도건너 계단을 올라간다
▽ 오르며 좌측으로 바라본 용곡저수지 인근 △489.6m와 그 좌측 멀리 구녀산이다
▽ 돌아본 인경산과 그 좌측 리틀봉
▽ 낡은 삼각점의 △439.7m
▽ 내려선 안부 우측으로 흐릿한 길이 보인다
▽ 빙 돌아오를 좌측 x415.8 우측 단재산 중앙 뒤 x452.1m다
▽ 당겨본 x452.1m 뒤 미동산과 그 좌측 500m대 봉우리 능선들
▽ x427.1m에서 내려선 거내마을 재실말마을 안부
▽ x415.8m 오름 직전에는 지도에 없는 임도다
편안하게 2분여 올라서면 좌측은 벌목지를 이룬 x415.8m며 몇 걸음 진행방향 곧 좌측(북) 가경지마을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남)으로 틀어 잠시 내려서면 다시 사면을 돌아온 조금 전의 임도를 만나고 오름 역시 조금 전과 같이 자연석을 이용한 계단 형태다
잠시 오르면 우측은 여전히 벌목지대인 흙이 드러난 우측으로 살짝 비켜난 x423.4m 분기점이며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江陵 劉公 全義 李氏 문패의 무덤이다
무덤을 내려서면 다시 돌아온 임도를 만나고 역시 돌계단을 오르면 완만하고 길도 뚜렷하다
부드러운 오름의 좌측으로 길게 끈들이 이어져있고 2분여 올라선 좌측(북) x407.8m 능선 분기점에서 우측으로 틀어 몇 걸음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선 역시 좌측 서실마을 골자기 쪽 능선 분기점에서 완전히 남쪽으로 틀어 편안한 능선이다가 몇 걸음 내려서다가 진행방향 남쪽으로 버리고 다시 동쪽으로 틀어 내려서면 파묘 흔적이다
파묘를 지나 내려선 곳에서 6분여 올라선 △452.3m에는「미원310」안내판의 아주 낡은 삼각점이 설치된 좁은 공터고「단재산」팻말이 붙어있다
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은 단재산 이름의 연유는 이 봉우리 남서쪽 아래 귀래리 고드미마을에 단재 신채호 선생의 사당과 묘역이 있어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금년 들어 처음으로 날파리들의 엄청난 공습(?)을 받으며 올라선 이곳에서 다시 막초 마시고 땀을 씻으며 11분 지체 후 출발이다
▽ 임도에서 금방 올라선 x415.8m
▽ x415.8m에서 북쪽 아까부터 보던 용곡저수지 인근 △489.1과 그 뒤 좌구산(△657.7)
▽ x415.8m에서 남쪽으로 내려서면 다시 임도를 만나고
▽ 분기봉에서 방향 틀어 내려서던 강릉 유공 무덤에서 우측 고디미 골자기 멀리 한남금북의 국사봉
▽ 돌아 올려본 강릉 유공 무덤 위 방금 지나온 분기봉과 내려선 세 번째 임도
▽ 능선에는 줄이 쳐져있고 연속 좌측 능선 분기점이다
▽ 아주 낡은 삼각점의 △452.3m는 단재산 팻말이다
서쪽으로 3분여 내려서니 푹 파여진 곳 좌측 서실마을 쪽으로 흐릿한 옛 길 흔적이 보이고 곧 약445m의 북쪽 서실마을 쪽 능선 분기봉으로 오르다말고 우측사면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지만 올라선 분기봉에는 석물의 무덤이고 남쪽으로 내려서는 울창한 수림아래 문패 없는 봉분의 무덤을 지나 몇 걸음 올라서면 남쪽 x399.3m 능선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틀어 내려서려면 파묘 흔적이고 좌측사면으로 오래된 수례 길 흔적이 보인다
어느새 방향은 동쪽이고 5~6분여 올라서면 특징 없는 x452.1m에서 진행방향 1분후 우측(남) x404.3m 능선 좌측 밤실마을 능선분기점을 지나고 내려서는데 능선상에 嘉善大夫 折衝將軍 南道 兵馬節度使 南陽 洪公 配 貞夫人 尙州 朴氏 문패를 단 벼슬한 양반 치고는 아주 소박한 무덤이고 잠시 더 내려서려니 하늘이 터지며 시야가 확 터지고 바로 앞 x375.8m와 전면 저 앞으로 미동산과 기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x512m x541.5m x532.0m △596.5m 봉우리들이 비죽거리고 그 좌측은 설운산이다
완전히 내려서고 x375.8m를 오르기 전 본래 목적은 능선을 계속 따라 미원면 소재지로 내려서는 것이었는데 우측 아래 벌목된 골자기로 내려서기로 하는 것은 땀과 송화 가루로 찌들은 몸을 씻고 갈 골자기를 생각했기 때문이다
두무실마을 쪽으로 내려서는 곳 골자기에는 온통 벌목지와 지도에 없는 임도가 어지러운데 수량이 별로 없고 아무튼 지도상 임도가 시작되는 지점에는 정자가 있고 연못이 있는데 흙탕물이다
▽ 단재산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금방 오른 석물 무덤의 서실마을 분기봉
▽ 우측 x399.3m 능선 분기점을 내려서고 x452.1m 오름 전 안부
▽ x451.1m에서 1분후 우측(남) x404.3m 분기점에서 진행방향 내림이다
▽ 내려서는 곳에는 절충장군 남도 병마절도사 남양 홍공이 누워있다
▽ 벌목지에서 우측 x375.8 좌측 x366.7 너머로 미동산과 그 좌측 500m 봉우리들
▽ x532.0 △596.5 능선에 그 좌측 뒤 설운산이다
▽ 우측 골자기 벌목지대로 내려선다
▽ 송전탑 시설물의 성대리 x328.9m 뒤로 국사봉이다
▽ 하산 길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있다
▽ 미원면 소재지에서 발길을 멈춘다
이후 울창한 수림아래 잘 가꾸어진 산책로에는 쉼터의 의자도 설치되어 있고 지도에 표기되어 소류지로 생각했던 곳은 사방댐인데 그 곳도 잘 가꾸어 놓았지만 흙탕물로 씻을 곳이 없다
16시50분 이후 32번 도로로 나서서 미원면 소재지로 들어서서 대충 땀을 씻고 얼마지 않아 달려온 청주행 시외버스를 탔더니 마침 이 버스가 보은 발 동서울 행 직행버스다
청주터미널 18시20분 출발인데 청주터미널 도착하니 출발 10분 전이다
버스에 앉아 시외버스 앱으로 이 버스를 예매하고 그대로 타고 일찍 집으로 돌아온다. -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