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所行讚 필사 제9일 生品 1.25~1.27
불소행찬 함께 읽고 함께 쓰기 제9일입니다.
아기 부처님 싯달타 왕자가 태어나니 온 세상이 울리고 하늘에선 향기로운 꽃비를 내려 찬탄하고 해와 달도 더욱 환하게 빛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을 마음속으로 그려보시죠!
25.
저 수미보산왕(須彌寶山王)이
이 대지를 굳게 지키고 있다가
보살이 이 세상에 나타나시자
그 공덕(功德)의 바람에 날리게 되어
온 대지가 울리고 흔들림이
마치 풍랑이 뱃전을 두드리듯 하였네.
須彌寶山王(수미보산왕),
堅持此大地(견지차대지),
菩薩出興世(보살출흥세),
功德風所飄(공덕풍소표).
普皆大震動(보개대진동),
如風鼓浪舟(여풍고랑주).
26.
보드라운 가루 전단(栴檀)향
온갖 보배 연꽃들
바람 부는 대로 허공 따라 흐르고
어지럽게 휘날려 흘러내렸네.
栴檀細末香(전단세말향),
衆寶蓮花藏(중보련화장),
風吹隨空流(풍취수공류),
繽紛而亂墜(빈분이난추).
27.
허공에선 하늘 옷 내려와
몸에 닿자 오묘한 음악 생기고
해와 달은 평상시와 다름없건만
그 광명 밝기는 몇 배나 더하였네.
天衣從空下(천의종공하),
觸身生妙樂(촉신생묘락),
日月如常度(일월여상도),
光耀倍增明(광요배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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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香山 이병두▣
佛所行讚 필사 제9일 生品 1.25~1.27
향산 이병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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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0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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