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새날학교는 6일 “전날 진행된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참가한 새날학교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심사위원과 전국의 참가 학생을 영상으로 연결해 온라인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광주 대표로 출전한 베트남출신 당티항(고등3반) 학생이 교육부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제8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는 교육부와 LG연암문화재단 공동 주최로 17개 시·도 교육청 예선을 거쳐 총 51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광주 대표로 참가한 당티항 학생은 한국어와 부모님 모국어로 자신의 언어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광주새날학교는 2013년 광주시교육청이 실시한 제1회 다문화학생을 위한 이중언어말하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전국대회 참가자를 배출 지금까지 6명의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광주새날학교 신수경 교사는 “현재 새날학교는 광주고려인마을 자녀들과 7개국출신 중도입국다문화청소년 75명이 중.고 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며 “이중언어 능력은 학생의 꿈을 펼치는 중요한 밑거름이기 때문에 청소년들이 세계를 가슴에 품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더 세심한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눔방송: 이믿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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