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한 아침에
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친구들 추울까 노심초사한 것도 잠시.
해가 높이 떠올라 햇살이 주위를 따사롭게 비추니
팬타곤반 친구들의 활동도 활발해져 어느새 이마에 땀방울이 송골송골 맺혔습니다.
10월엔 한주가 더 있어서 2주동안이나 못보고
11월 시작 첫주 만난 오늘.
우리 팬타곤반 친구들은 더 반갑게 서로 인사를 하고
활동을 시작했어요.
다섯번째 활동이다 보니 이제는 서로가 친숙함이 생겨나서 인지
친구들의 장난과 놀이도 점점 더 적극적이 됩니다.
오늘은 알록달록 단풍잎을 보면서
은행잎으로 사막여우도 만들어 보고,
낙엽비도 날려보고, 잔디마당을 가로지르며 뛰어 다니는 낙엽공 축구놀이에 진심입니다.
나뭇잎왕관을 쓰고 소원을 말하면 친구들 모두가 그 소원이 이루어지라고 주문을 외워줍니다.
통나무 다리를 걸을땐 살금살금 친구손을 꼭 잡고 의지하며 건너보고
반대로 조심조심 친구손을 꼭 잡아줘도 보면서
서로 의지하고 배려하는 것을 또 알아 갑니다.
숲에서 맘껏 발산하는 에너지 덕인지 우리 친구들은 밝고 건강한 웃음을 가득 담고
11월 첫주 활동을 잘 마치고 엄마, 아빠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다가오는 셋째주에는 또 어떤 활동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팬타곤반 친구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