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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 목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1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518명(국내 14,301, 해외 217)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제에 이어 1만명을 초과했습니다. 누적 총확진자는 777,494명이며 사망자는 6,654명(△34),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35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폭증세 속에 어제부터 전국 4개 지역에선 동네 병·의원 중심의 방역인 '오미크론 대응 체계'가 시작됐습니다.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 PCR 검사을 받도록 하는 등 검사 체계에 변화가 생기는데, 설 연휴 이후인 다음 달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서면서 정부가 오미크론 대응 의료체계 전환을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유전자증폭(PCR) 검사 효율화 조치와 신속항원검사가 오는 29일부터 전국 선별진료소에 확대 적용되고, 다음달 3일부터는 전국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지정 동네 병·의원도 코로나19 진단·검사에 참여합니다. 현재 코로나 백신 3차 접종률은 국민 전체 기준 50.3%이며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은 85.1%가 3회 접종을 종료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꺾이기 시작했습니다. 중환자 비율도 델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중증화율이 델타 등 다른 변이에 비해 경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는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오미크론 유행 기간에 중환자실(ICU)에 입원한 환자 비율이 지난해 겨울과 델타 유행 시기보다 각각 29%, 26% 낮았다고 밝혔습니다.
연일 코로나19 최다 확진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독일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 논의가 시작됐습니다. 독일 정부는 3월 안에 법안을 통과시켜 시행하겠다는 계획인데,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코로나19 방역에 관한 모든 제한 조치를 2월1일부터 완전히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선후보들의 첫 TV토론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간 4자 토론 방식으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31일 또는 연휴 직후인 2월 3일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4당 협의 결과에 따라 설 연휴 기간에 후보 4명이 참여하는 다자 TV토론이 성사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지상파 방송 3사는 26일 오후 여야 4당에 보내온 공문에서 대선 후보 합동 초청 토론회를 오는 31일 또는 2월 3일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방송 3사는 이를 논의하기 위한 룰미팅 일자로 28일을 제시하며, 오는 27일까지 토론 출연 여부와 대체 가능한 날짜를 알려 달라고 각 당에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여야 4당은 실무협상 및 방송사와의 협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한편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토론회에 참가하려면 여론조사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이어야 하는데,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5.6%로 심상정 정의당 후보 3.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오늘 '여권의 텃밭' 광주를 찾습니다. 광주공항에서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후 충장로로 이동해 이낙연 전 대표와 공동 유세를 펼치게 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 분야 공약을 발표합니다. 오후에는 언론 인터뷰 외 일정을 잡지 않고 토론 준비 등에 매진한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를 앞선 것으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나타났습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후보는 44.1%를 얻어 33.1%를 얻은 안 후보를 앞섰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의 야권 단일후보 가상대결에서도 윤 후보는 47.2%를 얻어 이 후보(36.3%)를 눌렀습니다.
사생활 의혹과 형수 욕설 논란, 대장동 의혹 등 가족·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이재명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이 30%대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여야 모두 마지막 승부수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 카드 밖에 없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하고 정파를 초월한 '젊은 내각' 구성을 약속했습니다. 박스권에 갇힌 지지율 정체를 정치 쇄신으로 돌파하겠다는 의도인데 그동안 상대방 후보에 대한 네가티브 전략이 무리했다는 반성과 함께 한계가 왔다는 인식이 커진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 본인에 대한 네가티브 공세에 대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이 후보는 주 4.5일제 등 잇단 정책 행보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구단주로 있던 성남 FC 축구단이 받은 후원금 중 일부가 성남시 유관 체육 단체로 흘러들어 간 뒤 현금으로 인출된 정황이 경찰 수사에 확보됐으나 경찰은 용처를 확인하지 않은 채 작년 9월 무혐의 처분을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김오수 검찰총장이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사건 수사 검사 사직과 관련해 신성식 수원지검장에게 경위를 파악하라고 지시했지만, 친정부 성향이자 이 후보의 중앙대 법대 후배인 신성식 수원지검장이 제대로 조사를 하겠느냐는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는 세평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이 전국 순회 홍보를 위해 빌린 ‘윤석열차’ 계약의 코레일측 책임자였던 코레일 마케팅단장 A씨가 KTX산천 사고 등의 책임으로 자회사로 발령나 좌천성 인사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자녀 입시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이 오늘 나옵니다. 유죄의 핵심 증거로 쓰인 이른바 '동양대 PC'의 증거 능력이 대법원에서도 인정되느냐가 관건입니다. 표창장 위조 등 핵심 증거와 무관한 증거를 바탕으로 유죄가 선고된 혐의들도 있기 때문에 파기 여부와 무관하게 전면 무죄로 뒤집힐 가능성은 없다는 관측입니다.
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의 전 보좌관 A씨가 2020년 4월과 7월 총선 당시 동료 여직원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1년간 공석이던 주한 미국대사에 필립 골드버그(65) 현 주콜롬비아 미국대사가 내정됐습니다. 골드버그 대사는 대북 제재 조정관 출신입니다.
북한이 어제 오전 디도스 공격을 받아 6시간 동안 인터넷이 다운됐습니다. 인터넷 접속이 제한된 북한에서는 인구의 약 1% 정도만 직접 접속할 수 있습니다.
북한 정권이 무너질 가능성도 희박하고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분단의 영구화라는 견해가 나왔습니다. 러시아 출신 한국 전문가 안드레이 란코프(59) 국민대 교수는 중국의 태도와 갈수록 약화되는 한국내 통일 지지도 등을 이유로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안드레이 교수는 레닌그라드大 한국학 학,석,박사로 1984년 김일성대 교환학생 출신이며 1992년부터 한국에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됩니다.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사업장에서 노동자가 작업 중 숨지거나 다치면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처벌을 받게 됩니다. 현장소장 뿐만 아니라 하청업체 대표, 도급을 준 시공사 대표에게까지 책임을 묻게 됩니다.
오늘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산업재해에 취약한 중소기업과 건설사들이 비상에 걸렸습니다. 준비가 미흡한 기업들 중 상당수는 법률 시행 이후 '처벌 1호' 사례가 되는 것을 일단 피하기 위해 조업 중단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대재해법은 기존 산업안전보건법보다 형사처벌 조항을 대폭 강화해 사업주, 경영책임자에게 산업재해 사망사고의 경우 1년 이상 징역형을 부과할 수 있는 법입니다.
중대재해법 시행 첫날, 창원 등 제조작업의 현장이 멈췄습니다.정부의 다그치기식 법시행에 의무사항 이행 어렵다면서 중소기업 경영인의 절반이 넘게 난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로 공장 옮기거나 바지사장 늘어날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고의나 중과실이 없는 중대재해에 대한 면책규정 등 입법보완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면서 각 기업의 반도체 칩 재고량은 5일치 미만으로 반도체 수급 불일치 상황이 최소 6개월 동안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 상무부는 반도체 재고 5일치 미만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전 세계 반도체 공장에 코로나19 재확산, 화재, 겨울 폭풍 같은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 미국 공장들이 언제든 폐쇄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다. 또 반도체 부족 사태는 6개월 내에 해결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상장하는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완성차 업체 GM과의 세 번째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3년 내 북미 지역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절반을 차지하겠다는 공격적인 청사진을 내놓았습니다. 2024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 26억달러(약 3조원)를 투자할 계획인데, 목표 생산능력은 50기가와트시(GWh) 규모로 고성능 순수전기차 7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엔솔이 유가증권시장 입성이후 시가총액 2위 오를지 주목됩니다. 증권사별 목표 주가를 보면 ▷메리츠증권 61만원 ▷한국투자증권 60만원 ▷SK증권 43만원 ▷유안타증권 39만원 등입니다. 일시적인 급등 현상이 예상됩니다만 아직 수익성 면에서는 최대 경쟁기업인 중국의 CATL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코스피가 미국의 긴축 움직임과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등 동시다발적인 악재에 휘청이며 2700선까지 후퇴한 가운데 증시 하락의 충격이 개인투자자에게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지난 25일까지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에서 모두 손실을 보았습니다. 평균 수익률은 -20.43%. 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기준 2.17%의 수익을 거두었습니다. 한편, 증시 추락 쇼크에 스톡옵션의 대박 꿈에 부풀었던 네이버, 카카오 직원도 이젠 손실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주가가 직원 옵션 가격보다도 더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어제 주가는 카카오 8만 6900원(옵션가 11만 4040원), 네이버 31만 3000원(옵션가 36만 2500원)이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2위로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비엠의 일부 임직원들이 주식 내부자 거래 혐의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 2월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맺은 2조 7천억여 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공시하기 전에 핵심 임원들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현행 제로금리 동결 결정을 내리면서 3월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월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을 위협하지 않고도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가 꽤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우리는 3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올릴지 말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용상황 개선과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감안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금리인상 시작 시점은 3월이 될 전망입니다.
테슬라는 26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177억2000만 달러(약 21조23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테슬라가 공급망 역풍에도 기록적인 수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면서 판매량을 늘렸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 주가는 신용평가사의 긍정적 평가까지 맞물려 상승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상을 예고한 것에 영향을 받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5% 하락했습니다.
올해 역대급 토지보상금 32조원 풀리면서 가까스로 잡은 부동산 시장의 안정세가 또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32조원의 토지보상금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중에 과잉 유동성 자금이 풀리면서 부동산 시장에 또 다른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여객항공편이 막히다보니 사람이 직접 마약을 들여오다 적발된 건수는 항공이 73% 급감하고 해상 밀수도 3건에 그쳤습니다. 반면, 우편,특송 등을 통한 밀수는 건수는 3배 가까이, 수량은 약 14배나 급증했습니다. 화물 밀수는 현행범 체포가 불가능하다 보니, 마약 거래를 추적하기는 더 어려워졌습니다.
암보험 가입자들에게 입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이 보험업법 위반으로 과징금 1억5,500만원을 부과받고 1년간 신사업에 진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금융위원회가 암 입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삼성생명에 대해 기관경고를 확정함에 따라 삼성생명과 자회사들은 향후 1년간 금융당국의 인허가가 필요한 신사업 진출이 제한됐습니다.
웅담채취용 곰의 사육이 오는 2026년부터는 전면 금지됩니다. 현재 전국 각 곰사육 종장에서 키우고 있는 곰 3백여 마리는 두 곳의 시설로 옮겨 보호할 계획입니다.
머리를 감기만 해도 염색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모다모다의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시장 퇴출 기로에 섰습니다. 염색되는 샴푸로 유명세를 탄 '모다모다'라는 제품의 핵심 성분에 대해 식약처가 사용 금지 행정예고를 하면서 비롯됐는데 샴푸의 주요 성분이 THB의 유전독 성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 때문입니다. 한편 해당 업체는 논란이 된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염색 샴푸를 4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빈 양주 병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습니다. 발렌타인 17년산 빈 병은 4천 원, 스카치블루는 2만 원, 로얄살루트 38년산은 6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집 꾸미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색적인 실내 장식을 찾는 사람들이 독특한 디자인에 소재도 다양한 빈 양주병을 찾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설 연휴 기간동안 2877만명의 대이동이 있을 전망입니다. 연휴기간 하루평균 이동량(409만명)은 작년보다 17%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코로나가 본격화 되기 전인 2020년(650만명)보다는 26.2% 줄어 든 수치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 조사 결과인데 이번 설 연휴기간동안 통행료 감면은 없고 휴게소는 포장판매만 허용됩니다. 실내 취식이 금지되고 야외 테이블 가림막 설치와 좌석 간 거리 두기 조치도 시행됩니다. 통행료가 귀성객을 줄일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됩니다.
자가 격리 등으로 가족을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긴급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긴급돌봄 서비스'는 기존에 이용하던 돌봄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가족이나 종사자가 코로나19로 자가 격리돼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취약 계층을 돌보지 못하게 됐을 때, 사회서비스원이 요양보호사 등 돌봄 인력을 지원해주는 제도입니다.
다음달 21일 출시되는 청년희망적금은 시중 이자에 더해 납입액의 최대 4%를 저축 장려금으로 지원하는 상품입니다. 총급여가 3천600만원(종합소득금액 2천600만원) 이하의 개인소득 기준을 충족하는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인 청년이 대상인데 매월 50만원 한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2년 만기 상품입니다.
기존엔 뇌가 장기 등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는데 역으로 장내 미생물이 뇌와 인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론이 발표됐습니다. 예컨대 자폐아에게 건강한 사람의 장내미생물을 투여했더니 자폐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가 대표적 사례입니다.
K팝이 세계 주류 음악이 되면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에 아이돌 육성 시스템이 수출되고 있습니다. K팝 육성 시스템 수출의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일본 걸그룹 니쥬(NiziU)는 JYP엔터테인먼트가 일본 소니뮤직과 일본, 미국에서 진행한 오디션 지원자 중 9명을 발탁해 체계적으로 훈련한 그룹입니다. CJ ENM은 일본 현지 대형 연예기획사 요시모토흥업과 '프로듀스101 재팬'을 통해 JO1 외에 보이그룹 INI를 데뷔시켰습니다.
아세안의 2030세대는 한국을 미,중,일 보다 더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K-팝, 드라마, 음식, 김치, 문화, 아름다운 등이라고 답변했는데 국가 신뢰도는 한-일-호주-아세안-미국-중국 순이었습니다. 아세안 센터가 지난해 8월 아세안 2030세대 1800명 등 3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입니다.
올해 82세의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민주당)이 ‘또 출마’했습니다. 1987년 첫 당선 이후 35년간 18선(미 하원은 임기 2년)의 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선거는 올 11월 예정되어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미국이 러시아의 안보 보장 요구에 대한 서면 답변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제 공이 러시아에 넘어갔다며 외교적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카카오 택시가 거리에서 태우는 승객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챙기고 있어 택시운전사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택시 호출을 독점하고 있는 카카오택시는 승객들의 별점이 낮으면 배정에도 불이익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유니폼을 강매까지 하고 있어 택시기사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카카오는 택시서비스 개선 차원이라고 강변하고 있습니다.
115억을 횡령한 구청 공무원이 주식투자로 77억을 다 날렸습니다. 공금 115억원을 횡령한 서울 강동구청 7급 공무원 김 모씨는 횡령액 일부를 구청 업무용 계좌로 빼돌려 주식에 투자했으나 모두 날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해 인구 자연감소가 4만명이 넘어섰습니다.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 인구도 1981년 통계 이래 첫 자연 감소했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인구 유입도 줄어 전체 인구는 더 빠른 감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영화 네 편이 세계 3대 단편영화제 중 하나인 프랑스 끌레르몽 페랑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이탁 감독의 '불모지'와 김철휘 감독의 '히든 로드' 정승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보이지 않는 눈'이 포함됐고 김보영 감독의 애니메이션 '버킷'은 실험영화 경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가수 고 신해철씨를 사망에 이르게 한 집도의 강모씨가 2014년 저지른 또 다른 의료사고 사망 사건으로 기소됐습니다. 강씨가 의료사고로 기소된 건 이번이 세 번째로 의사면허가 취소되더라도 최장 3년이 지나면 의료법상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목요일인 27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오후에 강원 북부 동해안에는 빗방울이나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지만 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도는 등 포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북·전북·영남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입니다. 다만 수도권·강원 영서·대전·세종·전남은 오전에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