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하 이재명당)의 대표인 이재명(이하 이재명)이 임명한 이재명당혁신위원회가 제1호 안건으로 당에 제시한 것이 이재명당 소속 ‘전 의원의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이었는데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이재명 자신도 이 서약에 서명하지 않았으니 그의 충견들인 친명계 의원들이 동의할 까닭이 없는 것이다. 차기 22대 총선 공천권을 손아귀에 쥔 머리인 이재명이 반대를 하는데 꼬리가 찬성을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친명계 의원 중에는 ‘용의 꼬리보다 뱀의 머리가 되겠다’는 이성적인 용기를 가진 의원들이 없다는 것이다.
이재명당에서 이런 한심한 추태가 일어날 수밖에 없는 것은 친명계 대부분이 목적달성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불체포특권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은 스스로 자신들이 지은 죄를 인정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소금도 먹은 놈이 물을 켠다’고 했듯이 그들이 저지른 잘못이나 죄가 있기 때문에 불체포특권 포기했다가는 당장에 검찰의 체포동의안이 떨어질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다는 소리가 “검찰이 정치적 목적으로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남발하고 있는데, 이에 맞설 불체포 특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건 말이 안된다”는 억지 논리를 펴는데 자신들이 아무런 잘못이나 죄가 없다면 이런 미친개가 짖는 짓거리는 절대로 하지 않을 것이다. 이재명당은 최종심인 대법원에서 판결이 날 때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을 가장 철저하게 주장하는 족속들이다. 그런데도 체포동의안을 반대하는 것은 얼마나 추악한 이중성의 표출이며 어불성설이요 자가당착인가! 결국 이들 이재명당과 친명계 의원들은 철저히 내로남불을 생활화한다는 작태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그나마 이재명이 임명한 현신위원회와 혁신위원들의 체면과 위치를 세워준 것은 이재명과 그의 충견들이 아니고 비명계 의원들인데 그들은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저희들은 국민이 국회를 신뢰할 수 있는 그 첫 걸음으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을 내려놓고자 한다. 헌법에 명시된 불체포의 권리를 내려놓기 위한 실천으로 체포동의안이 제출될 경우, 구명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고, 본회의 신상발언에서도 불체포특권 포기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선언을 함으로서 이재명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오금을 못 펴게 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불체포특권 포기는 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안”이라며 “이에 대해 당차원에서 추가적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아 민주당 의원들이 혁신에 대한 의지가 없다고 비춰지고 있다. 저희 의원들이라도 나서게 된 이유”라면서 “향후 당차원에서 의원총회 개최 등을 통해 방탄국회 방지, 불체포특권 포기 등에 대한 민주당 전체 의원의 총의가 모아지기를 바라며 동참 의원들도 추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는가 하면 이재명당 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미래’ 역시 “김은경 혁신위원회 1호 혁신안인 ‘불체포 특권 포기’를 의원 총회에서 결의하자”고 촉구했지만 친명계는 입도 벙긋하지 않아 친명계와 비명계간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당의 중진인 이상민 의원(이하 이상민)이 12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여 분당 가능성을 시사하는 ‘유쾌한 결별’을 이야기 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동참하는 의원이 20명 이상 모일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는데 비명계의 강병원, 고용진, 김경만, 김종민, 김철민, 민홍철, 박용진, 서삼석, 송갑석, 신동근, 양기대, 어기구, 오영환, 윤영찬, 윤재갑, 이동주, 이병훈, 이상민, 이소영, 이용우, 이원욱, 이장섭, 조승래, 조오섭, 조응천, 최종윤, 허영, 홍기원, 홍영표, 홍정민, 황희 등 이상민이 예측한 20명보다 11명이나 많은 31명의 비명계 의원이 불체포특권 포기에 찬성을 하여 이재명 채포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는 날에는 이재명의 5겹 방탄복도 초개같이 사라지고 쇠고랑을 찰 일만 남은 것 같다.
이상민이 지난 11일 “유쾌한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 분당도 결별의 형태 중 하나일 수 있다”면서 “뜻이 다른데 어떻게 같이 한 지붕에 있을 수 있겠느냐.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대충 얄팍한 수준으로 손잡으면 금방 깨지게 될 것”이라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발언한 것을 두고 이재명은 자신의 친위대인 혁신위원회의 이러한 지적에 대하여 적극 호응하는 작태로 이상민 의원을 경고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자 이재명의 충견에 불과한 최고위원 전원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이상민 의원이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발언은 명백한 해당 행위이며 당 지도부가 엄중히 경고한다”고 협박까지 하는 추태를 보였었다.
민주당을 탈당하거나 제명당한 무소속을 포함하여 이재명당 의원 170명인데 이중에서 비명계 31명이 이재명과 결별을 하면 나머지는 140여명으로 과반수가 되지 않으므로 이재명은 궁지에 몰려 비 맞은 생쥐 꼴이 될 것이고 아무리 개딸들이 이재명을 보호하기 위해 발광(發狂)을 해도 완전 구제불능이 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왜냐하면 “공은 쌓은 대로 가고 죄는 지은 대로 간다”는 말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170여명의 떼거리와 개딸들의 이성을 잃은 작태로 이재명을 보호해왔지만 31명의 응원군이 등을 돌렸고 그들이 이재명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데다가 이재명이 지금까지 저지른 행동이 국민의 눈 밖에 나는 불법과 비리가 너무 차고 넘치니 모든 권한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고, 추악한 방탄복은 자연히 벗겨질 것이니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일만 남아있는 것이다.
첫댓글 이재명은 참 대단한 놈입니다.
윤석열의 칼날이 잘 먹히지 않네요.
칼날이 먹히지 않는다기 보다는 헛소리 못하도록 하기 위헤 철저히 근거를 수집한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내년에 22대 총선이 있으니 대비도 해야 하고.......
@信望愛 저 칼로 박근혜는 3개월만에 작살 냈는데...
저 칼날을 비켜가는 이재명을 보면 대단한 놈입니다.
@무한 글쎄요. 이재명이 칼 끝을 피해가는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 1주일에 2~3회 법원에 출두하여 재판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信望愛 박근혜는 구속시켜놓고 1주일에 재판을 3~4회 했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