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글을 다 읽어보니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완전 사귀당했네요....
속상합니다..... 정말 아무 방법없이 이대로 돈을 꼬박꼬박 바쳐야하는겁니까??
정말 어처구니가 없다못해 황당하네요....ㅠㅜ
30만원씩이나 하는걸 큰맘먹고 샀는데.... 사귀라니....
머리가 핑핑 도네....전 더군다나 뜯어서 먹어보기까지 했는데....
홍삼인지 뭔지 이름만 들어도 치가 떨리네..... 짱나!!!ㅠㅠ
도대체 이토록 오랫동안 사귀치고 다니는 사람들을 왜 경찰은 못잡아가는지....
참 한숨밖에 안나오네요.....ㅠㅠ
2. 오늘 오전 12시쯤에 음식물쓰레기통을 나눠준다고 해서 받으러 나갔는데요
왠 작은 트럭이 하나 있더군요.
그 안에 뭐 우체국에서 판매한다는 글자가 가득 적혀 있었구요...
암튼 쓰레기통 받으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미역이랑 소금이랑 뭐 그런것들을 주면서 우체국쇼핑을 홍보한다고 하드라구요.
우리 농민을 살려달라고 말하면서...
마지막엔 금산에서 만든 홍삼을 꺼내더라고요.
두통을 주면서 한통값은 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280000원이었습니다.
그때 그냥 필요없다고 그냥 왔으면 됐을것을...어쩌다보니 집으로 가져왔는데요
근데 아무래도 이상한것 같아서 반품을 하려고 박스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했거든요
전화를 받으신 분이 4월초쯤에 지로용지가 오니까 그 지로용지에 적힌 곳으로 전화를
해서 반품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지로용지를 받은 후에 반품을 한 분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반품은 물건을 받은뒤에 일주일 이내로 해야한다던데, 저 같은 경우에는
지로용지가 온 뒤로부터 일주일이 되는건가요?
정말 제가 왜 그런 뻔한 사기에 걸려들었는지...답답합니다.
알고계신분들이나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도움좀 부탁드립니다.
홍삼 두 박스중에서 하나를 개봉했는데요
홍삼이 들어있는 항아리는 손을 대지 않았고 박스만 개봉했는데요 이경우 반품되나요?
3.정말 저하고 똑같은 사기를 당했군요..ㅠㅠ
작년 12월 겨울에.. 그러니까 벌써 3달이 좀 넘었네요
저희집 앞에서 음식물 쓰레기통을 준다고 해서.. 저는 동사무소에서 주나 싶어가지고 나갔는데.. 트럭에다 사람들을 모아놓고 음식물 쓰레기를 잘 분리해야 농민들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 농민들 상품을 직구입 할 수 있는 방법과 사은품으로 미역하고,홍삼비누,밥주걱등등을 나눠주며 현혹 했지요.
사실 사기라는 것이 맘먹고 달려들기 때문에 조금만 정신 나가도 된통 당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소비자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
솔찍히 제가 28만원이 아까운것도 있지만.. 도저히 그냥 당하고만 있을 수 없어서 여기저기
부단히도 알아 봤습니다.
가장 문제인 제품의 품질쪽인데.. ... 사실 저는 제품의 품질만 신용할 수 있다면 판매 방법이야
어떻든 아깝지 않게 지불 할 것입니다.
그런데.. 보도뉴스를 보니 믿을 수 없는 홍삼이 판을 치고 있고.. 실제로 제가 구입한 홍삼역시
포함되어 있더군요.
지역도 충남 금산인데다가.. 뉴스의 마지막 부분에 보면 제가 구입한 홍삼원액과 똑같은 용기
(노란색도자기)에 숟가락도 똑같은 나무숟가락입니다.
어떻게 사람이 약으로 먹을 홍삼에 저러한 불쾌한 장소와.. 물엿등을 섞어가며... ...>_<;;;
부모님 당뇨를 예방하기 위해서 구입했는데.. 겁이나서 드릴 수 있겠습니까?
병을 예방하려다가 병을 가질꺼 같아서 구입하고 어쩌지도 못하고.. 벌써 3개월이 지나서 반품도
안됩니다.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잡스러운 녀석들에게 이대로 당할수는 없다입니다.
요즘 계속 금산OO영농조합에서 전화가 오는데 계속 전화를 안받고 있고..
(돈을 10원도 안냈거든요..;;)... .. 발신자 번호를 다른걸로 찍어서 전화하길래 받게 되었는데
다른사람이라고 하면서 끊어버렸죠.
암튼 개길 수 있는데 까지 개기는게 저의 방책입니다.
끝까지 개기면 어떻게 될까요?
신용불량자로 시켜버린다느니.. 고소한다느니.. ... 다 필요없습니다.
지들이 신용불량자로 만들 수 있는 권한도 없을 뿐더러.. 고소도 사기친넘이 고소할정도면
배포가 대단한 넘이고.. 고소당하면 그때 주면 그만입니다.
어째던 끝까지 개깁니다... -_-;;;
이정도 까지만 해도 녀석들 좀 답답하겠습니까?
일단 전화가 오면 그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었다가 발신자표시를 보고 계속 피하세요.
다른 번호로 걸면 바로 끊어버리고 번호를 저장후에 또 피하세요..
결국 녀석들도 전화기 바꿔가며 전화하는 것이 한계가 있습니다.
제가 친구 녀석에게 돈 빌려줬다가 녀석이 피하는 꼴을 보고 지친적이 있습니다...ㅠㅠ;;;
두번째로 홍삼의 품지를 가리는 것입니다.
과연 구입한 홍삼에 문제가 없는지 여부를 가려서 녀석들을 고소해 버리는 것이지요.
판매 자체도 방문판매라 불법인데다가.. 제품 성분까지 문제가 있다면 고소가 가능합니다.
원액이 들어있어야 할 제품에 잡다한 이물질(물엿,설탕,조총..)이 들어 있다던가.. 중국산
도라지만도 못한 형편없는 물건이라던가.. 실제로 제조단가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제품이라면
어느쪽이든 고소가 가능합니다.
혼자서 고소가 어렵다면 집단으로 고소를 시키는 것이 어떨까 고민 중입니다.
28만원?? .. 이거 소매치기 당했다하고 신경 꺼버릴수 있습니다.
하지만 녀석들 하는 짓꺼리들이 괘심해서 이대로 넘어가지 못하겠네요..
여기 까지만 진행했을때..
잘되면 사기꾼 녀석들 잡아 넣는 것이고..
중간쯤하면 녀석들이 답답해서 홍삼값 절반만 낼수도 있고..
아무리 못해도 그냥 본전입니다. 최후에 홍삼값 줘버리는 것이죠..ㅋㅋ
아.. 그리고 금산홍삼에서 지로용지 받으셨죠?
거기 상호가 어떻게 나오던가요?
금산홍삼OO조합.. 등등 이렇게 안나오죠?
OO상사..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까?ㅋㅋㅋ
녀석들이 금산홍삼조합에서 만든 제품을 판매유통을 하는 곳이라면..
그럼 OO상사라는 곳을 상호로 전화번호 검색 해보세요.
적어도 유통업이나 장사를 하는 사람은 전화번호가 등록이 안되어 있을수가 없습니다.
장사하는 사람의 심리가 적어도 114에는 등록해 두어야 홍보가 되니까요.
절대 검색 안됩니다. 캥기는 것이 있겠죠.
동네 구멍가게도 네이버 전화번호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하물며 유통업을 하는 넘들이 검색안되면 문제 있지 않을까요?
조합이라는 상호는 아무나 쓸수 있는 상호가 아니니 적어도 거기가 본사겠지요.
거래를 하는 곳이라면 모를수 없지 않을 까요?
여튼.. 저는 계속 실타래를 풀어서 녀석들을 꼭 잡아 쳐넣을 껍니다.
나한테 돈받는 건 고사하고 도망가기 바쁠정도로.. ... 흐흐..;;
마지막으로..
제가 아직 방법을 몰라서.. 성분 분석을 못하고 있는데.. ...
솔찍히 홍삼원액성분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그 가치가 인정된다면 저는 두말 않고 비용을
납입하고 본 내용을 삭제를 할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이 사기집단의 정확한 상호를 알고 있으면서도 밝히고 있지 않고 있고.. 도리어
명예회손으로 걸릴까봐 요리조리 피하고도 있는 거죠..
벌써 어영부영 3개월이 지났습니다.
방금 생각난 김에 제가 우리들과 흡사한 사기꾼들을 초치기 위해서 방금 관련카페를 개설했습니다.
http://cafe.naver.com/hongsamsagi
이곳으로 모여서 우리 같이 녀석들을 매장하는데 힘이 되어주세요.
4.아직도 이런 사기가 계속 있군요...
농협, 수협, 우체국 을 사칭하는건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저희 엄마가 농협에서 우리감자 나눠준다는 확성기 소리에
밖으로 나가신지 30분이 넘도록 안들어오셔서
제가 찾으러 나가니 천막밖에서 남자들이 저를 막더라구요.
화를내며 뿌리치고 안으로 들어가 엄마를 모시고 나왔어요.
그건 다행이었는데 더 웃긴건
저희 언니가 똑같은 방법으로 유황오리를 구매하지 않았겠습니까..
상품은 개봉을 하셨나요??
혹 드시진 않으셨죠?
님 말대로 반품기간이 지날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반품기간이라도 반품 안해주죠.
소비자보호원에서 해결해 줍니다.
02-3460-3000으로 전화하세요.
개인이 해결할려면 쉽게 안해주고 큰 언성이 오가게 될수도 있거든요
5.오늘 저도 대학로에서 쌀라면 나눠준다고 해서 줄서라고 해서 줄섰다가
30분 설교 듣고 마지막 홍삼이야기를 계속 하길래..느낌이 아무래도 약장수다 싶어서 도망
왔는데...
사기였네여...
그사람들 진짜 웃긴다...
첨에는 우린 농산물을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홍보차 나왔다며,,
쌀라면 나눠준다고 강조를 하더니,...
홍삼이야기로 넘어가면서 짜증이 슬슬 나게 계속 강조를 하더라구여,,,
말을 어찌 잘하던지~~
너무 이상해서 여기서 겸색해보는 겁니다...
소비자 고발 센타에 문의해보세염,,,
일단 길에서 파는건 무조건 듣지도 보지도 말아요,,,
그게 교훈인것 같네여..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네요.
6.이놈들 전국적으로 사기치고 다니는 것들입니다. 오늘 우리동네에도 왔습니다.
7.신고하세요. 사기 아닌가요.(형사처벌감 같은데요) 반품안되고 환불도 안되면 강제판매네요.
(법은 잘 몰라도....) 아무리 먹고사는게 중해도 저런식은 용납해주면 늘어 나기만 할뿐일 겁니다.
특히나 노인분들 위한잔치 한다며 사기치는 년눔들.물건사면 가족 눈치보느라 힘들게하고.안사면
귀에 대고 욕도 한데요.손자 뻘도 안되는 것들이요. 얼마나 서럽고 황당하고 무서울가요,
노인들분들이.분하고 원통하실텐데 전국적으로 해아릴수 없을 정도로 많을걸요.
사기치는 인간들 때문에 온화한 가족이 풍지 박살나고 살기위해 도둑질.강도질.또다른 사기범이
되고.하물며 가장이 자살하는거는 물론 일가족이 자살까지 하니 사기치는 눔들은 신고해서
뿌리를 뽑아야 됩니다. 신고해버리 세요.사기는 심각한 사회 문제입니다.
8.방금 음식물 쓰레기 바구니 준다고 무슨 동사무소에서 나와서 이야기 하는것 같길래
나가봤더니.. 님들이 말하는 사람들 이더군요.. 사기꾼이구나.. 싶은 감이 금방 오던데..
꽁짜루 머주고 머준다 그래서 쫌 구경이나 하고 물건이나 받아갈까 했는데 홍삼이니 뭐니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부터 물건도 안주고 지루하더군요.. 불쌍한 아줌니들.. 그중 산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꺼야.. 나이 50도 넘어보이는 아저씨더만.. 평생 그렇게 사기만 치고 살았겠구나
싶더군요.. 산 공부다 싶어 끝까지 구경좀 할려다가 지겨워서 걍 왔습니다. 본격적인 물건인
홍삼을 어딘가에서 꺼내오는 타임에서 말이죠.. 착하고 선하게는 살아도 당하고는 살지 맙시다!!
9.지금 좀 두렵네요...
방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금산 영농조합이라고 하면서 제가
무작위 추첨 50명중에 한명으로 당첨되서 홍삼액기스 두박스를
보내준다고 하네요. 제가 나이도 어리고.... 자다 일어나서 멍한
정신으로 알았다고 해서 집주소랑 핸드폰 전화번호를 가르쳐 줬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사기성 글이 많더군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우선 거기서 돈을 받지 않겠다는 지부장 도장이 적힌 명세서를 주고
농협에서 발행한 품질 명세서를 준다더군요..
근데 제세공과금 팔만 구천원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학생이다 보니 돈이 없고 아빠한테 지금 전화를 걸어서 말하니
사기라고 이러는데 반품을 해야 하나요?
반품을 하면 어떻게 되죠?
반품을 안받으면 어떻게 해요? ㅠㅠ
사기 당할까봐 떨립니다;; 아 그냥 받지 말걸......
10.금산에 금산영농조합이 있는지는 정확하지 않구요...
이것이 농협과는 절대로 무관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농협을 사칭해서 물건판매에 이용하는 것인만큼 절대로 혼돈 없으시길...
11.
그거 다 전형적인 사기 행각이지요 ....
공짜 이벤트 당첨됫다하면서 공과세 세금 .. 어쩌구 하면서 원래 액수를
부담하는 정도의 사기 ...
왠만하면 그런 전화오면 죄송합니다 ... 라든지 아니면 바빠서 ... 그러면서
끊는게 좋습니다 ...
그런데 벌써 왔으면 반품밖에 길이 없죠 ... 그 비싼걸 강매 당한거랑 똑같은데 ;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하시든지 아니면 반품 시키십쇼 ..
12. 제가 지금 금산군에 거주중입니다;
여기 그런사기가 좀 많긴합니다;
13.며칠전에 메일로 금삼 홍삼 홍보를 한다며 이벤트 메일이 왔습니다.
안 될줄 알고 그냥 보내고 그 관련 메일도 삭제했습니다.
어제 전화가 와서 당첨이 됐다고 하면서
원래 백십만원 정도 하는건데 지금 엑스포 업체 선정을 위해 홍보하는거래나
암튼 이러면서 배송비 제품비 전부 무료고 제세공과금 88000을 내라고 하더군요.
4개월 분량..
밖에서 볼일보는 중이라 받겠다고 하고 집에와서 언니랑 얘기했는데
언니가 요즘에 그런 사기 많다고 취소하라고해서
저도 인터넷 찾아봤더니 사기관련 사례가 엄청 많더군요.ㅜㅜ
취소 안되거나 반송도 안되고 전화도 안받는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래서 오늘 점심때쯤에 취소하려 전화했더니 다행이 받으시더군요
그래서 취소한다 했더니 싸이트주소 보내줄테니까 한번 보라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어제 통화하면서 싸이트 주소를 안알려주셨거든요
금산에 공장이 있고 거기서 재배한 6년근 홍삼인데 홍보하는거라서
비싼데도 공짜로 주는 거라는 말씀을 하셨거든요
통화끊고 싸이트 주소 보내주신다고하시고
택배는 우선 미루셨다가 저녁에 확인전화하신다고 하셨는데
싸이트 주소를 안보내주시네요.;;;
아무래도 다시 전화해서 취소해야겠어요
점점 의심쩍어지는데 사기인가요.ㅜㅡ
14.100% 사기입니다
택배오면 물건값 주지말고 수취인 거부하세요
만약 제품값을 지불하실 생각이시라면
거래명세서와 현금영수증을 받아 놓으시고
제품값은 반드시 지로로 지불하던가
사업자등록통장이있습니다
(예==>우리가 인터파크등에서 물건을 사면 입금할때 예금주가 (주)인터파크로나옵니다)
그 통장의 계좌번호를 알려달라고해서 입금하세요
만약 이런경우가 아니라면 사기입니다
유명회사의 홈피나 인기연예인 이름을 도용하면서 진짜인것 처럼 말하는 것도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매우 높습니다
세상엔 공짜는 없습니다
15.저와 같은 곳에서 전화를 받으신것 같은데, 그 상담원 전화번호좀 알려주시면 알될까요???
저도 취소를 하고 싶은데 제가 받아적은 전화번호가 잘못되었다고 하네요~ 꼭좀 부탁드립니다.
17.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금산홍삼액을 사셨는데요.
아는 아주머니 통해서 산거거든요.
50포에 23만원 줬다 그러던데..
오늘 금산홍삼 쇼핑몰이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깐 제품이 5만원 안짝인거에요..-_-;;
당황..;;
보기에 박스도 똑같더라구요.
시세가가 십몇만원이라고 되어있는것도 있었지만 홈페이지에서 사면 5.6만원이면 사던데..아는 분 통해서 사서 싸게 산거라고 그 아줌마가 그랬거든요.-_-;;
근데 박스가 보기에 금산홍삼액이라고 써있는거랑 거의 다 비슷한데 손잡이 부분이랑 그림
세세한거만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똑같은 것 많나요..?
아는 분 통해 산거라 반품하기도 껄끄럽고..
이미 개봉한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18.그거 100% 사기에요. 인터넷으로 금산홍삼 검색해보세요 완전 사기꾼들입니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쌀라면,주걱,음식물쓰레기 나누어준다고 하면서 공짜로 홍삼나누어
주는 척하다가 판매하는 겁니다.
19. 언제 - 2004년 4월.
어디서 - 성남시 노점(공장은 금산에 있는데 홍보차
나와서 가판대 설치하고 판매).
누가 - 막내동생(당시 21살, 성명 : 이성환).
무엇을 - 그쪽에서 홍보차 들고나왔다던 홍삼농축액 2개.
어떻게 - 홍삼 농축액 2개를 \290,000에 구입하고
6개월 할부로 지불키로 함.(구입당시 홍보용이라고 돈 안내도 된다고 했다고 함.)
그래서 돈을 지불을 안한 모양인데 이제와서 그쪽에서 지불을 하라고
재촉하기 시작하고, 제 회사로 전화를 해서 저를 비롯해 모든 사람들에게
아주 심한 쌍욕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어머니한테두 그러구요.
만일 지불안하면 변호사를 선임했으니 방문수금을 하든 무슨 수로 반드시
압류를 하든 하겠다고 하네요.
저랑은 상관이 없는데 자꾸 제 회사로 전화를 하니 업무를 할수도 없구..
그쪽에서 홍보용이라고 하긴 했는데,
아마도 동생이 6개월 할부로 지불하기로 한것 같아요.
그쪽에서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구요....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대금을 지불해야 하나요..??
답변 꼭 부탁드립니다.
20. 저희 어머니께서 얼마전에 금산홍삼액을 사셨는데요.
아는 아주머니 통해서 산거거든요.
50포에 23만원 줬다 그러던데..
오늘 금산홍삼 쇼핑몰이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깐 제품이 5만원 안짝인거에요..-_-;;
당황..;;
보기에 박스도 똑같더라구요.
시세가가 십몇만원이라고 되어있는것도 있었지만 홈페이지에서 사면
5.6만원이면 사던데..아는 분 통해서 사서 싸게 산거라고 그 아줌마가 그랬거든요.-_-;;
근데 박스가 보기에 금산홍삼액이라고 써있는거랑 거의 다 비슷한데 손잡이
부분이랑 그림 세세한거만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래도 똑같은 것 많나요..?
아는 분 통해 산거라 반품하기도 껄끄럽고..
이미 개봉한 상태인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21. 오늘 낮에 칭구랑 만나기로 햇는데 갑자기 칭구가 전화하더니
시장에서 인삼국수를 꽁짜로 준데여..그래서 좋다고 달려가서
줄서서 기다리니깐 기다리던 사람들을 어디 천막으로 끌고가서 설명을 하기
시작하는거에여..
난 처음에 국수 홍보하러 온사람들인줄 알았더니 알고보니 홍삼파는
사기꾼들이더군요..
모 옥주걱 인삼국수 인삼씨 모 이렇게 주더니 금산홍삼 한빡스를 4명에게만
꽁짜로 준데여...
그거 받을라면 금산 크게외치는 사람한테 준다길래..
저랑 칭구랑 열씨미 소리쳐쪄..ㅡㅡㅋ
근데 제가 당첨이 된거에여...저는 그떄까지는 좋았습니다..
그러더니 저를 천막에서 데리고 나가더니 판매계약서카튼
쪽지를 꺼내서 제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아부지 이름까지
적더라고여...
그래서 그때 사기가타서 아버지한테 전화해봐야겠다고하고 전화하는척하고
아버지가
사지말라그래따고..그래서 못사게따고 하니깐...
알았다면서..그 판매계약선가하는 종이를 저한테 주더군요..거기
주민등록번호이쓰니
나보고 찢어버리라고...
근데 이놈들이 머리가 좋아서 제가 전화하는동안 그 정보 기억해둬쓰면 어쩌죠?
사기꾼들이 원래 머리는 좋다잔아여..ㅡㅡ;
아..오늘 괘니 이거땜에 기분 완젼 버렸습니다....
22. 피해당하시는 분들이 없도록 하게 하기위해 부득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최대한 간략히 제가 당한 사기에 대해 쓸테니 귀찮으시더라도
대충 훑어읽으셔서 이런 비슷한일을 당하시는
분이 더이상 안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놈들의 수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꼭읽어주세요 당하신 분들 정말 많습니다
㉠ 무료로 무엇을 나눠줄테니 나와서 받아가시라는 방송을 한다
저희 동네에서는 '쌀 소비가 저조해서 정부에서 삼양식품과 함께 '쌀라면'을 만들었다,
홍보차원에서 무료로 나눠드릴테니 나와서 받아가시고
앞으로 슈퍼에서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식으로 용달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동네방네 큰소리로 방송을 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쌀라면 이외에도
정육점 오픈기념으로 고기를 나눠주겠다거나 꿀을 주겠다는
식으로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
㉡ 나온 사람들에게 자신들을 '농민들의 위임을 받고 나온 홍보업체'로
설명하고 옥주걱 결명자씨 등을 나눠준다
'요즘 농가들이 어려워서 부탁을 받고 나왔다'면서 옥주걱 결명자씨등을 나눠줍니다.
옥주걱을 주면서는 '이것은옥으로 유명한 △△지방 농민들이 드리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결명자씨도 그런말을 하면서 나눠줍니다.
그러면서 '돈받는것 아니니 안심하고 가져가시고, 고마우시다면 옥주걱 결명자 홍보나 잘좀 해주시라'라고 말합니다. 이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사람들의 말을 신뢰하고 말을 고분고분 듣게 되었죠..
대답좀 크게하라면 크게 하고 좀 웃으시라고 말하면 다들 웃고..
그렇게 말 잘들은 사람들에겐 주걱 하나 더주고..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 이번에는 홍삼비누를 나눠주면서 '비싼거다'고 강조하고,
인삼과 홍삼에 대해 자잘한 지식을 풀어놓는다
'홍삼비누'는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 농민들이 드리는거라고 말을 하고,
대신 농민분들이 인삼과 홍삼을 제대로 먹는 방법좀 잘 홍보해달라고 하셨다고
말을 한 뒤 인삼과 홍삼의 효능, 복용방법 등을 늘어놓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비싼' 비누도 공짜로 받았으니 그정도 들어주는거 돈 드는것도 아니고.. 고분고분 듣고있었습니다.
그 후에 '담배인삼공사'에서 판매하는 정관장 홍삼은 45만원정도 하는
고가이지만 금산농민들은 29만8천원짜리 제품을 내놓았으니 나중에 혹시 구매하시게 되면 그것을 좀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합니다.
별 의심없이 다들 알았다고 대답했죠.. 뭐 당장 사달라는 소리도 아닌데..
㉣ 제대로 된 홍삼제품 고르는 법에 대해 열변을 토한 뒤
홍삼제품을 '보여주기만 하겠다'면서 꺼냅니다
홍삼은 5일 밤낮을 달여야 하는 것이고 그러면 검고 진득진득한 물이 된다..
아까 말한 그 제품을 잠깐 보여 드리기만 하겠다고 하고 꺼냅니다..
'나중에 백화점 등에서 구매하실 때 꼭 이 제품으로 구매해주시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도자기 안에 검고 진득한 물이 들어있는 모습을
확인시켜준 뒤 선심쓰듯 맛정도는 보여드리겠다며 막대기에 조금 씩어서
사람들에게 하나씩 나눠줬습니다..
'금산 인삼농가 농민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면서 받아서 저도 맛을 봤죠... 지금 생각해보면 한심
합니다
㉤ '이 제품이 다음달부터 우체국에서 주문판매를 받는다'고 말을 합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완전 거짓말이었죠..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들이 홀랑 속아넘어가게 되었습니다..
'다음달부터 주문을 받을때 많이들 사서 어려운 농가도
돕고 홍삼 효과도 보시라고 이렇게 홍보를 하러
나온 것이다'고 말을 하죠.. 저도 속았습니다..
㉥ 이 29만8천원짜리 제품을 여기서 3분에게 무료로 나눠드리겠다고 말을 합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말로만 해서는 제대로 홍보가 안될것 아니냐
정말 사용해보고 효과가 있어서 입소문이 퍼지는
것이 진정한 홍보 아니겠느냐 그래서 금산농민들이
어느정도 홍보용으로 무료로 나눠드리기로 했다. 방송광고
한번 하려면 몇억씩 드는데 그런것보다는 직접 써보시고
효과가 입소문으로 퍼지는 것이 더 효과적이기 때문
이다'라고 말합니다.. 방송광고 한번에 몇억이라는 말에 속으로 비웃었지만
그래도 정말 그럴듯한 말이었습니다
대신 서울에 배정된 수량이 400개이므로 한 지역에서 딱 3분에게만
기회를 드리겠다고 말을 합니다.
㉦ 그 3명의 선정방식은 바로 '목소리 큰사람'..
그런사람이 홍보도 제대로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하나 둘 셋을 세면 동시에 '금산'을 외치라고 하고,
그중 제일 크고 힘차고 빠르게 대답한 분께 홍삼을
드리겠다고 말을 합니다.. 사람들 눈 반짝입니다..
㉧ 일단 한명을 뽑아서 '저쪽가서 직원에게 홍삼 받아가시라'고 말을 합니다
사람들 일단 그 뽑힌 분을 부러움의 눈길로 바라보면서 더욱더 불타오르게 되었
습니다..
㉨ '홍삼은 적어도 두달 이상 먹어야 효과를 본다'고 강조를 합니다
그렇게 말하고 '혹시 그냥 한달만 드시고 관두실 분은 그냥 가시라'고 합니다.
당연히 아무도 안갑니다..
㉩ '그래서 금산 농민들이 여러분을 위해 두달치를 한꺼번에 챙겨드린다'고
말합니다
이제 완전히 본색을 드러낸 것입니다.
뽑히신 분께는 두달치를 한꺼번에 드릴테니 한달치는 무료로 드시고
'효과가 있다면' 나머지 한달치는 가격을 좀 지불해주시라..
부담이 없으시도록 6개월 무이자 할부로 지불
하시면 된다 고 말을 합니다..
이 말에 사람들 주춤하게 되지만 방금까지 불타오르던 자신의 모습에 브레이크를
걸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물론 그 말에 그냥 가시는 분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은
1) 한달 무료로 준다는데 뭐 한달치정도야 돈 내주지 뭐 인삼농가 돕는셈 치고..
2) 다른데서 사면 45만원이라는데 그거보다야 훨씬 싸게 두달치 먹는건데 뭐..
3) 다음달부터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믿을수있는 식품이라는데 뭐..
4) 옥주걱 결명자 쌀라면 등등 나눠주는 이 사람들은 정말 농민들을 위해
홍보활동 하는거 맞는거 같아
대략 이런 생각들을 하시면서(솔직히 저도..) 돈을 내라는 말에
그다지 큰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효과가 있다면 한달치의 값을 지불하시라'라는 말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서
'그럼 효과없으면 돈 안내도 된다는 소리군.. 그만큼 정말 품질에 자신이 있다는
소리이겠고.. 혹시 효과 별로 없으면 나머지 한달치는
안산다고 하면 되지'라고 생각을 한 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효과가 있으면' 이라는 전제는 잠시후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버리죠..
㉪ 어느새 논리는 '여러분 건강을 위해 두달치를 드리니까
요즘 어려워하는 농가를 위해 한달치정도는 돈을 내 주시라' 라는 논리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동안의 치밀한 과정으로 그사람들의 말을 많이 믿게 된 측면도 있고,
주위사람들이 무료홍삼을 타려하는것에 대한 일종의 경쟁심리로.. 사람들은
계속 '금산' '금산'을 외치게 됩니다..
여기까지입니다.. 저도 금산을 외친 끝에 물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머지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죄송하지만 이제 돌아가주시고 다음달에 우체국에서 많이들 사주시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들으며 묘한 승리감에 기뻐했더랬죠.. 또 당뇨로 고생하시는 어머니와 간이 안좋으신 아버지께 좋은 선물이 되겠구나
생각하면서 기뻤구요.. 한달에 5만원정도만 절약해서 돈 보내자..라고 생각
했었죠..
계약금으로 만원도 주고 주민번호랑 주소 써주고 집에 와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에와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경악했습니다..
저와 똑같은 수법에 당하신 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달부터 우체국에서 판다 운운 한것은 전부 거짓말이었으며
정관장 홍삼제품도 10만원 정도면 구매 가능하더군요..
홍삼액기스라면서 껍질만 남은 수삼에 캬라멜을
잔뜩 첨가해 불량 홍삼액기스를 만들어파는 업자들이 판을 친다는
기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치가 떨렸습니다..
그리고 바보같은 제 자신이 너무 한심스러웠습니다.
뭘믿고 길거리에서 파는 성분도 모르는 검은물을 30만원이나 주고 덥썩 샀는지..
뭐에 홀린 기분이었습니다..
목소리 젤 크게 대답하는 사람에게 찬스를 준대나 어쩐대나.. 웃기죠.. 일부러 크게 대답했어요. 어떻게 반응하나.. 천막 가득 제 목소리랑 친구들 목소리만 퍼졌는데.. 그사람들 은근히 당황하면서도 나이 많으신분들.. 노인분들.. 잘 속을거 같이 생긴 사람들에게만 주더군요 ㅡ_ㅡ;;
결국 천막안에 무서운 아저씨들-_-;;이랑 그 사기꾼 녀석이랑 우리만 남았죠. "우린 왜 안줘요?" 했더니.. 이제 물량이 떨어졌다고.. -_-;; 봉고차에 한가득 있드만.. 암튼 좀 젊고 쫌(?) 배운 학생같고 약아빠지게(?) 생긴 사람한텐 사기 안치더라구요. 푸훗.. 결국 사은품만 한보따리 들고 나왔답니다 ^^
첫댓글 푸하하~ 이거 저도 경험해 봤는뎅.. 그땐 우리쌀인가 뭔가 준대서 친구들이랑 천막같은데 들어갔는데.. 뭐 이것저것 많이 나눠주더군요. 다 받고 나니 한보따리 되더군요 -_-;; 그러더니 홍삼을 꺼내더라구요. 딱 보고 약장수다 했죠.. ㅋㅋㅋ 그사람들.. 한박스는 공짜로 준다 어쩐다 그러면서
목소리 젤 크게 대답하는 사람에게 찬스를 준대나 어쩐대나.. 웃기죠.. 일부러 크게 대답했어요. 어떻게 반응하나.. 천막 가득 제 목소리랑 친구들 목소리만 퍼졌는데.. 그사람들 은근히 당황하면서도 나이 많으신분들.. 노인분들.. 잘 속을거 같이 생긴 사람들에게만 주더군요 ㅡ_ㅡ;;
결국 천막안에 무서운 아저씨들-_-;;이랑 그 사기꾼 녀석이랑 우리만 남았죠. "우린 왜 안줘요?" 했더니.. 이제 물량이 떨어졌다고.. -_-;; 봉고차에 한가득 있드만.. 암튼 좀 젊고 쫌(?) 배운 학생같고 약아빠지게(?) 생긴 사람한텐 사기 안치더라구요. 푸훗.. 결국 사은품만 한보따리 들고 나왔답니다 ^^
ㅋㅋㅋ.....그런 제품은 인터넷으로 업체 검색을 해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물론 저도 검색해서 업체 유무까지 확인하고 한박스 샀지만ㅋ...사고 며칠뒨가??집에서 일하는데 전화가 오더군여..금산00000..딱 듣고 짐 다른약 먹고 있다하고 끊어버림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 상황은 안녕 프란체스카에도 나오던데...프란체스카가 트럭에서 자기는 왜 안주냐구 뭐 달라구 쫓아가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