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조현렬) LG엔솔-GM 3공장 공식 발표]
안녕하세요, 조현렬입니다.
공시를 통해 발표된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JV 3공장 투자 공시에 대하여 코멘트 드리겠습니다.
[News, Ultium Cells 3공장 발표]
기존 언론보도를 통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JV(Ultium Cells)에서 3공장 투자를 공시를 통해 발표했습니다.
투자비는 총 21억달러(2.39조원)이며, LGES는 지분율만큼 1.19조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입니다.
3공장의 생산능력은 1, 2공장과 마찬가지로 40GWh 생산능력이 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산시점은
1공장(Capa 40GWh) 2022년초,
2공장(Capa 40GWh) 2023년 하반기,
3공장(Capa 40GWh) 2025년초로 추정됩니다.
투자비 지출은 2026년까지 분할납입예정이기에, 점진적인 생산능력 확장이 기대됩니다.
[GM은 이것보다 더 많은 배터리가 필요하다]
GM의 2020년/2021년 미국시장 판매대수는 각각 254만대 및 220만대였습니다.
그리고 세단과 SUV/트럭의 비중은 각각 7% 및 93%로, 압도적으로 중대형차량 비중이 높습니다.
세단에 대한 배터리용량 70kWh, SUV/트럭에 대한 배터리용량 95kWh를 가정한다면,
GM이 100% 전기차 판매를 위해 필요한 배터리는
2020년 판매대수 기준으로 234GWh,
2021년 판매대수 기준으로 216GWh에 달합니다.
현재 LGES와 JV를 통해 확보한 생산능력은 120GWh에 불과하기에,
추가적인 증설여력은 여전히 큰 것으로 판단됩니다.
[View, 미국시장 수혜 지속 전망]
USMCA 발효를 앞두고 미국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생산확대 기조에서 한국업체의 수혜가 뚜렷합니다.
그중에서도 이미 두군데의 완성차업체와 합작법인을 세우며,
생산능력을 가장 다양하고 크게 확보하고 있는 동사가 최대 수혜자임은 분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합작법인의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신규 완성차업체와의 협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기에,
중장기 미국시장에 대한 성장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2022/1/25 공표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