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28일 금요일
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1.
국제 유가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0달러를 찍었다.
북해산 브렌트유가 장중 한때 배럴당 90.48달러까지 치솟았다가 89.9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고조되서다.
2020년 코로나로 글로벌 석유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제 유가는
2020년 4월 19달러까지 떨어졌다가 이후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11월엔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로 70달러 안팎까지 밀렸지만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 등 지정학적인 긴장이 고조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그 어떤 이유로도 전쟁은 합리화 될수없다.
2.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서울과 대전에서 시범 발급됐다.
서울은 서부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8곳(남대문, 마포, 서대문, 서부, 중부, 용산, 은평,
종로)의 민원실에서 모바일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대전에서는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6곳(중부, 동부, 서부, 대덕, 둔산, 유성)의 민원실을 가면 된다.
그외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에서 IC 면허증 발급 신청을 한 뒤, 자신이 지정한 운전
면허시험장 또는 경찰서 민원실을 찾아가 IC 면허증을 받아도 된다. 그 뒤 IC 면허증을 자기
스마트폰 뒷면에 접촉한 후 본인 인증을 하면 모바일 면허증이 생긴다.
7월부터는 모바일 면허증을 전국 운전면허시험장과 경찰서 어디서나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지갑에서 또 하나 빠져나가 휴대폰으로 간다
휴대폰이 언젠가는 전부 빨아들일것이다.
3.
지난 40년간 금지됐던 택시 합승(동승)이 서울에서 합법화된다.
정확히는 합승할 승객이 1㎞ 이내에 있고, 이동 경로가 70% 이상 겹치는 경우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합승할 경우 추가되는 예상 시간이 15분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고
두 사람까지만 가능하며 택시 탑승 전에 동승자가 결정돼야 한다.
4.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빈 양주 병이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청결 상태 등에 따라 적게는 3000원부터 비싸게는 6만9000원까지 다양하게 팔리고 있다.
발렌타인 17년산 빈 병은 4000원, 스카치블루는 2만원, 로얄살루트 38년산은 6만원에 거래되는 식이다.
이런 빈병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뭘까?
코로나 확산 속 집 안 꾸미기가 인기를 끌면서, 이색적인 실내 장식을 찾는 사람들이 독특하게
디자인된 데다 소재도 다양한 빈 양주병을 찾는 경우가 부쩍 늘어나서다.
주로 사진과 같이 조명등으로 활용 되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빈 양주병을 아예 전등으로 만들어 파는 업체도 생겼다.
소주병이 제작에 소외되고 있다 큰일이 아닐수 없다 소주병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행복한 사람이었느냐
5.
강원도 평창 황병산 훈련장에서 육군 특전사 특전요원들이 전술스키 훈련을 하고 있다.
특전사 부대는 각 부대별로 1~3월 사이에 9박 10일 일정으로 황병산 동계훈련장에서
설한지(雪寒地) 극복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6·25전쟁 당시
혹한 속에서 치러진 장진호 전투의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로 1963년부터 시작됐다.
우리나라 창군이래 최고의 특수부대는 존재만 희미하게 알려져 있는 월남 스키부대다.
6.
"질문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이다.질문의 달인이 되어라."
원래 학문(學問)이란 ‘박학심문(博學審問)’의 약자다. 즉, 공부는 넓게 하고 질문은
자세히 살펴 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전공이라는 미명하에 공부는 좁게 하고 질문은 거의 없다.
인간의 성장 비결은 가슴속에 품은 위대한 질문에 달려 있다. 동서양의 차이도 사실은
질문의 차이다. 유대인의 경전, ‘토라(Torah)’는 위대한 신의 질문이라 불린다. 질문이란
곧 문제를 정의하는 일이다. 질문이 없으면 답도 없다.
특히 상대의 프레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은 질문을 바꿔 보는 것이다.
혁신적 리더란 질문의 달인이다. 결국 질문이 많은 나라가 선진국이고, 질문의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이다.
이동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칼럼全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