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김홍식) 통신 2월 전략 - 배당금에 걸맞는 주가 형성될 것, 1분기 통신주 강세 예상
- 2월 매력도 ‘매우 높음’ 유지, 실적/배당 전망이 주가 올릴 것
통신서비스 업종 2월 투자매력도를 ‘매우 높음’으로 유지. 1) 2022년에도 배당의 원천인 통신사 본사 영업이익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낼 전망이고, 2) 금년 1월 말/2월 초 통신 3사가 지난해 배당을 발표할 예정인데 이를 계기로 올해 새로운 DPS 컨센서스가 형성되면서 주가 상승이 나타날 수 있으며, 3) 매출 성장 확대에도 불구하고 올해 LTE 사용대가 하락으로 감가상각비 감소가 예상되고, 4) 3월 대선 전 투자심리를 흔들만한 통신비 인하 공약이 발표될 가능성이 낮기 때문
- 통신주 투자 환경 양호, 규제 우려 없고 이익 성장 신뢰 높아
2월에 부각될 통신산업 이슈는 1)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2) 2021년 배당금 발표, 3) 20대 대선 후보들의 통신비 공약, 4) 2022년 CAPEX 발표, 5) 2022년 ARPU 전망치 및 실적 가이던스 등임
이렇다고 볼 때 2월 통신주 전망은 낙관적. 2021년 4분기 실적이 내용상 양호할 전망인데다가 지난해 배당 발표 이후 올해 배당 컨센서스가 올라가면서 주가가 상승 전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
3월 대선에서 등장할 요금인하 및 5G CAPEX 증가 이슈도 악재가 되긴 어렵다는 판단. 5G가 4차산업의 인프라로 인식되는 상황에서 정치적으로 통신요금인하 이슈를 건드려봐야 얻을 것이 없고 5G CAPEX 증가는 비용 증가 부담이 커지는 것과 동시에 매출 증가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는 중립적인 이슈이기 때문
- 2월 투자 매력도 KT>LGU+>SKT, KT가 당분간 주도주일 것
현 주가에선 3사 모두 투자 유망. KT는 2021년 배당금 확정 발표 이후 DPS 컨센서스가 높아지면서 저평가 논란이 확산될 것. LGU+의 경우엔 1/28일(금)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 직전 연간 배당금 발표에 관심을 높일 것을 권고. SKT의 경우엔 주도주가 되긴 어렵겠지만 확실한 주가 바닥권이므로 점진적 보유 비중 확대를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