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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edivisie 20R] PSV '울고 웃고', 페예 '대폭발' | ||||||
2005-02-07 | ||||||
아인트호벤이 페널티킥에 울고 웃었다. 전반전에 얻어낸 두 번의 페널티킥 기회에서 전담 키커 반 보멜이 실축한데 이어 오이에르까지 아르츠 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불운을 맞이한 아인트호벤은 상대가 리그 최고 실점을 기록중인 로젠달이였음에도 그들의 수비를 좀처럼 뚫을 수 없었다. 허나 삼세번이라구 했던가. 후반 5분만에 다시 찾아온 팀의 세번째 페널티킥 기회에서 반 보멜은 왼쪽 구석을 가르는 통렬한 슛팅으로 구겨졌던 자존심을 회복하였고 이에 성이 차지 않는다는듯 7분만에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하였다. 이후 고메즈 키퍼의 패스미스로 가이트에게 추격골을 허용했으나 헤셀링크의 페널티킥과 데용의 추가골을 묶어 4-1의 낙승을 거두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편 이 날 선발출장한 박지성은 팀의 두번째 페널티킥을 얻어낸데 이어 마지막 골 상황에서 도움까지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으며 이영표도 고열에서 회복하여 박지성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최근 연이은 부진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페예노르트가 데 흐라샤프를 상대로 7골을 뽑아내는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이러한 불식을 단번에 씻어냈다. 경기 시작 3분만에 카이트의 골로 앞서나간 페예노르트는 6분만에 동점골을 허용하였으나 데 흐라샤프의 허술한 수비를 틈타 카스텔렌과 카이트가 연속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주도해나갔고 후반 시작 20분만에 무려 4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발휘하며 일치감치 경기의 승기를 잡았다. 이후 반 뵈케링이 중거리슛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으나 그들에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나 큰 점수차였다. 특히 카이트는 홈 개막전이후 시즌 두번째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17골을 기록, 득점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신흥강호들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은 히렌빈과 알크마르의 경기에서는 리그 선두를 다투는 알크마르의 저력이 앞선 경기였다. 하이세헴스에게 선취골을 내주며 1-0의 리드를 당한 채 후반전에 들어선 히렌빈은 사마라스를 비롯한 벤치 멤버들을 투입, 공격라인에 변화를 주며 역전을 도모하였고 이에 질세라 알크마르도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과시라도 하듯 수비를 강화하기보다는 히렌빈과 같은 전술로 맞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선택은 후반 30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한손의 헤딩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히렌빈의 성공으로 비춰줬으나 저력이 발휘된 것은 그 이후. 코 아드리안세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로 후반에 교체투입된 섹티위와 린덴베르흐가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연달아 골망을 가르며 히렌빈의 기세를 꺽어버린 것이다. 게다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넬리세 또한 린덴베르흐의 쐐기골을 도우며 코 아드리안세의 성공적인 용병술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후반기 개막이후 네이메헨전 무승부로 아인트호벤에게 선두자리를 내주었으며 암스텔컵에서 만난 페예노르트와의 경기에서 패배로 인해 팀 분위기가 내려앉았던 알크마르는 이 날 승리로 후반기 원정 첫 승을 기록하며 아인트호벤과의 격차를 유지하였다. 한편 이 날 패한 히렌빈은 4위 페예노르트와의 격차가 3점차로 벌어졌으며 7위로 밀려나는 아픔을 맛봐야했다. 빌렘 II는 네이메헨을 상대로 이 날 시즌 첫 출장을 신고한 씨세이의 활약에 힘입어 3-1 낙승을 거두고 후반기 첫승을 맛봤으며 덴 하흐도 리그 최하위 덴 보쉬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일축하고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2/2 Philips Stadion(Eindhoven) - 31,000
PSV Eindhoven: Gomes; Young-Pyo Lee, Bouma, Ooijer, Bogelund; Vogel (69` Lucius), Cocu (63` J.de Jong), van Bommel; Bealsey, Hesselink (82` Sibon), Ji-sung Park RBC Roosendaal: Aerts; Hesp■ (59` Smolders), Molenaar, Fortes Rodriguez, Loran; Fleur, Hakansson■, de Lange; Makhout (76` Guijt), de Groot■, Luijten 2/4 De Vijverberg(Doetinchem) - 11,900
De Graafschap: Van Fessem; de Graef, Kalezic (46` van der Kruis), Bus■, Bot; Robbemond, Ricardo Sousa, Vandenbroeck; Magno (46` Loval), Van Beukering, Zongo (71` Duits) Feyenoord: Babos; Basto■, Saidi, Gibbs■, Ostlund; Goor (78` Pardo), Hofs (63` Ono), Ghaly (68` Paauwe), Castelen; Lazovic, Kuijt Willem II Stadion(Tilburg) - 11,900
Willem II: Moens; Van der Haar, van Nieuwstadt, Kreek, van der Struijk; Smit, Caluwe■ (72` van Mosselveld), Victoria; Bobson (78` Smulders), Redan, Ceesay (67` Agustien) NEC Nijmegen: Gentenaar; Leiwakabessy, Wisgerhof, Wielaert, Nalbantoglu (83` Kazlauskas); Valencia (41` Worm), Boutahar, Barreto (55` van der Doelen); Tininho, Niedzielan■, Denneboom■ 2/5 Zuiderpark(Den Haag) - 6,489
ADO Den Haag: De Vries; El-Akchaoui, Saeijs■, Grujic, Swerts; Van der Leegte, Stroeve (82` Polak), Bodde; Verhoek (69` Edson), Den Ouden, Smith FC Den Bosch: Van Strien; Snyol, Volmer, Olfers, Varhaegh; Biyadat, van de Laak■, van den Ouweland (62` Mghizrat); Schulp (80` Powel), Janssen, Cas Abe Lenstra Stadion(Heerenveen) - 17,800
SC Heerenveen: Vandenbussche; Rzasa, Hansson, Breuer, Bakkati; Hestad, Prager (75` Samaras), Bruggink■ (76` Hanssen); Nilsson (69` Sikora), Huntelaar, Yildirim AZ Alkmaar: Timmer; De Cler, Opdam, Mathijsen, Kromkamp; Buskermolen (75` Lindenbergh), Ramzi (56` Sektioui), Lanzaat; Perez, Huysegems■ (85` Nelisse), Meerdink - 사커라인 김진수 - |
첫댓글 7:2 라는 점수가 나오네..ㅡ..ㅡ
감독이문제엿어~~~~
에레디비지는 왜 이렇게 대량득점경기가 많은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