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992년 대기업생활 7년을 접고서 자유로운 영혼처럼 살고파 과감한 모험을 하게 된다 그모험은 바로 천개천 세운상가 전자부품 납품및 무역회사 였다
대학친구는 아니지만 친구들 중에 성대 기계과 출신들이 여러명 있다보니 대학교 근처도 안가본 무식쟁이 지존이는 친구들 덕분에 자주 성대공대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모두다 제수를 했던 넘들이라서 그해 공고 특별전형으로 해서 공대에 입학한 동네 후배들이 있였던 내가 안나타 났으면 다들 친구처럼 지낼텐데 나로인해 형친구 들이라 형대접을 받았던
" 야! 짱께야 너 고삐리출신 이라 아무리 발광해도 진급도 않되니 나하고 무역이나 하자" 여기서 짱께란? 내별명인데 성이 장씨인 것도 있지만 중국집 가면 짜장면 곱빼기 빨리먹기 시합에서 한번도 진적이 없어 붙여진 별명이였다 짜장면 보통은 5초 곱빼기는 13초에 다먹어치워서 붙여진 계급장 친구회사에 출근해 가장먼저 배운건 전자부품 외우는 거였다 그당시 92년 전세계 반도체 시장을 꽉잡고 있던곳은 일본으로서 한룩에서 필요한 부춤을 구하는건 하늘에 별따기 해서 친구는 매주한번씩 알본에 아끼아버리 전자상가에 가서 반도체 칩을 구해다가 납품을 하는일을... 007 가방에 칩을 사오면 몇천만원 어치의 가격을 두배정도 마진을 붙여서 전자회사에 납품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거기서 나는 주문들어온 부품들을 챙겨서 승용차로 공장에 납품을 하는 일을 하였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강남 룸싸롱에 가서 술을 마시다 12시가 넘으면 영업을 못해서 그담으로 그룸싸롱 마담집에 가서 술마시고 놀고 또 밤새 고스톱도 치면서 또다른 세상을 접하게 된다 이년들은 강남반포에 아파트를 얻어서 마담이 세끼들 대여섯명씩 거느리고 집단생활을 하는데 아파트 안에는 살림도구들이 별로 없어서 밤새 고스톱쳐서 딴돈으로 천개천 세운상가 전자도매상가 에서 냉장고도 세탁기도 텔레비도 사서는 그가스나들 집에 선물로 보내는데 대부분이 고스톱쳐서 딴돈으로 물건을 구입해 줬던 것인데 그녀들은 그것도 모르고 그렇게 고마워 했던 추억도 ...
그러던 어느날 그당시 처음으로 일본이나 미국에는 리튬밧데리를 이용한 자동 카메라가 유행일때 였다 한국에선 상상도 못할 리튬으로 밧데리를 만들어서 장시간 자동카메라를 사용해도 밧데리가 쉽게 달지않은 그런 획기적인 밧데리 였다 그당시 신도리코 라는 복사기로 유명한 회사에 부사장이 친구의 선배 였는데 그선배를 통해 일본 산요 회사 밧데리를 뒷구멍을 통해 물건을 매달 2만여개씩 매입했는데 그당시 시중에선 한개당 15000~20000원에 거래가 되는 비싼 리튬밧데리 였다 그런데 우리는 그물건을 2500원에 VAT 별도로 해서 구입해 한국에서 포장해 일만원에 천개천 도매시장에 뿌렸던 것인데 한달에 한번씩 들여올때마다 도매가게 에서 한방에 우리 물건을 매입 하면서 물량좀 더많이 달라고 아우성 왜냐면 그당시 우리나라에도 리튬자동카메라가 속속들이 들어오고 있었던 그런시절 이기에 아휴!! 2부로 넘어가유
첫댓글 지존님 여태까지 몇가지 직업을 가졌었는지요? 내사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리
음 직업 많았자유
바행기회사.무역회사. 그러다 남아공 회사
골재회사 시행사
암튼
빵장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