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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돌출입) 양심 없는 성형외과의사,치과의사 개새끼들은 보아라...
내 얘기부터 하겠다.
학창시절 내내 난 돌출입이 심했고
그것 때문에 컴플렉스가 장난 아니었다.
매일매일 죽고 싶을 정도였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고
뭘 해도 즐겁거나 행복하지 않았다.
학교에서 놀림도 많이 받았다.
난 입을 제대로 닫거나 자연스럽게 입술의 힘을 빼고 있질 못했다.
난 사진 찍는 걸 극도로 기피했고
그 때문에 소풍,수학여행,여행 등도 아주 싫어했다.
어쩔 수 없이 증명사진을 찍어야 할 때는
벌거벗겨진 채 강간당하는 기분으로 카메라 앞에 서야 했다.
내 부모는 경제적 여유를 갖고 있었지만
내게 별 관심이 없었다.
내 학교성적, 과외수업에만 관심가졌지
정작 자식의 고민,고통엔 의미를 두지 않았다.
부모의 자격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다.
특히 내 어머니는
사람에게 외모 따윈 결코 중요한 게 아니며
내면을 갈고 닦는 게 더 중요하고
또 그럼으로써 외모의 약점이 커버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잘못된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었다.
어린 시절의 난 내가 돌출입을 가졌다는 사실조차 몰랐다.
메기의 그것 같은 흉악한 입술과 튀어나온 입은
절대 고칠 수 없는 줄 알았다.
의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시대에
언청이가 평생 언청이로 살아야 했듯
나도 그렇게 살아가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난 내 운명은 이대로 비참하게 살아가든지, 자살하든지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난 하루하루 아무 생각 없이 살았으며
하루도 진지하게 또는 충실하게 산 적이 없었다.
내게 삶은 삶이 아니었으니까.
그런 운명을 내게 준 신과 우주를 매일매일 저주했다.
하지만 중학교 때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
한 친구가
내가 이상한 이빨을 갖고 있으며
그건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거라고 말해준 것이다.
그건 사실 정확한 진단은 아니었고 먼 훗날에야 그걸 알게 되었지만
어쨌든 내 삶에서 내 외모 문제에 대해 얘기해준 유일한 사람이 바로 그 친구였다.
내 부모보다 한 친구가 먼저 그걸 발견하고 충고해줬다는 사실은
얼마나 내 부모가 내게 무관심했고 날 방치했는가를 말해준다.
정말 고마운 친구였다.
진정한 친구는 내 문제점을 지적해주는 친구이다.
안목과 지식을 갖고 내게 적극적으로 관심가져주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 것이다.
어쨌든 난 부모를 조르고 졸랐다.
전쟁을 치르고 집안을 뒤엎고
욕설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울며 호소하고 저주의 말을 퍼붓고 들은 끝에
(얼마나 무책임하고 이해력 없는 부모인가!)
비로소 대학 1학년 때,
어머니를 교정전문 치과에 데려갈 수 있었다.
난 여러 군데 치과에서 상담받았다.
친척 중의 한 명이 명문 S대 출신의 잘 나가는 치과의사였지만
그는 너무 먼 곳에서 살았기 때문에 난 그를 찾아갈 순 없었고
대신 그는 내가 사는 지역의 한 치과의사를 내게 소개해 주었다.
결국 난 그곳에서 교정치료를 받았다.
사랑니 4개, 송곳니 4개를 뽑았고
교정기를 장착했으며
2년 반동안의 치료 끝에
난 가지런한 치아구조를 얻었다.
하지만 돌출입은 해결되지 않았다.
치료 후 입술이 아주 약간 안으로 이동했을 뿐이었고
그 이상의 변화는 없었다.
그 정도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없었다.
거의 그대로인 것이다.
당연히 난 전혀 만족하지 못했다.
난 이유를 몰랐다.
왜 고통스럽고 번거로운 교정치료를 수년간 돈을 써가며 받았는데
결과는 신통치 않은가?
누구도 내게 답을 주지 않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치아에서 교정기를 제거한 난
어쩔 수 없이 계속 그대로 살아갔다.
뻐드렁니가 해결된 것에만 감사하며
하루하루 영혼 없이 사는 듯한 삶을 계속 이어나갔다.
열심히 살 필요도, 그럴 가치도 없는 삶이었다.
하루하루 대충 살다가 자살하면 그만이니까.
문제는 내가 과연 언제 자살할 것인가, 그뿐이었다.
극심한 외모 컴플렉스에도 불구하고 그게 해결되지 않았다면
더구나 치과의사의 권유대로 교정치료까지 받았음에도 그렇다면
그건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인 거고
결국 그건 내 운명인 것이다.
너무 가혹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는가?
내게 삶이란 암흑 속의 미로 타기일 뿐이었다.
될 대로 되라지, 씨팔 개 같은 인생.
난 모든 것에서 실패했다.
학업,취미활동,사회활동 등 뭐든지 내겐 무의미했다.
연애도 할 수 없었다.
내가 내 자신을 결코 사랑하지 못하는데
어찌 다른 이에게 사랑받길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내게 관심가져주고 다가오는 이성이 있어도
나 또한 그 상대에게 호감을 갖고 있어도
결국은 내 쪽에서 거부하곤 했다.
한 선하고 유능한 이성친구가 나더러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했지만
난 생각해 볼 것도 없이 그것조차 거절했다.
난 네가 아는 그런 사람이 아니야,
난 사랑받을 가치가 없는 사람이고
너도 언젠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거야.
그러니까 아예 처음부터 내게 다가오지 말아 줘.
내 세계에 발들여 놓지 말아 줘, 어차피 난 나 자신을 보여주지도 않을 테니까.
머지 않아 난 이 세상에서 사라질 것이고
그 소식을 듣고 슬프더라도 내 얼굴모습만은 떠올리지 말아줘.
내겐 그게 더 슬프니까.
세월은 계속 흘렀고 난 아직 살아 있었다.
대학 졸업생인 난 그리 나쁘지 않은 곳에 취직했다.
월급이 아주 많진 않지만 비교적 업무가 편하고 여가시간도 충분히 주어지는,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들어가고 싶어하는 그런 직장이었다.
꿈도 희망도 없었지만
어쨌든 하루하루 연명해가고 있었다.
내일이나 먼 훗날의 계획 따윈 생각하지 않았다.
그냥 매일매일 시간만 때우며 대충 살아갔다.
직장에 있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
다른 사람들이 날 보는 게 싫고 불편했으니까.
지독한 외모 컴플렉스가 있다 해도 사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많았다.
집 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동안엔 말이다.
웹서핑을 하거나, 애완동물을 기르거나,
책을 읽거나, 예술에 탐닉하거나, 전화질을 줄창 해다거나...
목적도 이유도 없이 관심거리가 생길 때마다 그것들을 섭렵하며
다양한 취미들로 채워져 있지만 영양가는 없는 삶을 계속했다.
당연히 이성교제는 하지 않았다. 하고 싶지 않았고 할 수도 없었으니까.
밖에 나가 쇼핑하거나 새 사람들을 사귀거나 여행을 떠나는 일이 없었으므로
통장에 돈은 잘 모였다.
아무도 내가 누군지 몰랐고 내 삶에 대해서도 몰랐다.
친한 친구들도, 가족들도.
그들이 아는 나와 내가 아는 나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였다.
그들은 왜 내가 결혼도 연애도 새로운 도전이나 화려한 경험을 시도하지도 않는지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 어느 날,
돌출입수술에 대해 알게 되었다.
모 인터넷 포털싸이트에 한 성형외과병원 배너광고가 뜨는 걸 우연히 본 것이다.
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듯 미친 듯이 그 수술에 대해 탐독했다.
그건 내게 메시아와도 같은 거였다.
평생을 날 불행과 저주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
지독표독한 악마를 물리쳐줄 유일한 구원자였다.
왜 이전에는 이런 걸 알지 못했을까?
난 당장 수술받길 원했다.
수술비가 몇 억이 들더라도 하고 말 테다.
매춘업,마약업,청부살인업을 해서라도 수술비를 마련할 자신이 있다.
수술 후 부작용이 생긴다 해도 마다않으리.
이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못 치를 대가는 없다.
돌출입을 치료하는 순간
난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처럼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난 인터넷을 통해 온갖 지식과 자료를 모았고
결국 강남의 성형외과들을 방문했다.
하지만 난 머지 않아 다시 좌절해야 했다.
난 교정치료를 이미 완료해 버렸기 때문에 수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4개를 발치했고 그 공간이 완전히 메워져 버렸기 때문에
수술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니, 굳이 하려면 할 수도 있다.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하지만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한다.
몇 가지 방법이 있긴 하다.
한 의사에게 들은 얘기를 여기 써보겠다.
1. 남아 있는 치아들 중에서 4개를 추가발치하여 수술하는 방법이다. --- 하지만 이럴 경우 나중에 턱관절이 나가 버릴 가능성이 크다. 당장은 괜찮지만 10년 후 문제가 생긴다. 거기다 치아가 안쪽으로 더 이동하는 바람에 구강 공간이 작아지고 혀는 불편함을 느낀다. 더구나 치아 4개가 더 사라짐으로 인해 음식섭취 기능상의 문제가 생긴다.
의사는, 그런 식으로 수술한 후에 식사 때마다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한 환자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따라서 ‘결코 이 방법을 권할 수 없다. 미친 짓이다. 하지만 <돌출입수술을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자살해 버리는 쪽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면 병원에 오라, 수술해 주겠다, 그 대신 차후에 턱관절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어떤 불만을 토로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써야 한다’고 의사는 내게 말했다.
2. 역교정을 하여 다시 발치공간을 만들어 수술하는 방법이다. --- 하지만 이 또한 대단히 위험하다. 이미 교정이 완료된 상태에서 다시 역교정을 하게 되면 이뿌리들이 다 망가져 버린다. 결코 택해서는 안 되는 방법이다.
3. 양악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 이것은 돌출입수술보다는 쉬운 수술이고 발치도 할 필요가 없는 수술이지만 아주 위험한 수술이다. 목구멍이 막히고 심장이 부어오르게 된다. 결국 죽을 수도 있다. 출혈이 심하고 붓기도 아주 심하다. 거기다 기껏해야 3~4mm밖에 턱이 들어가지 않는다. 양악수술이란 건 주걱턱을 위한 수술이며, 주걱턱이 아닌 그냥 돌출입의 경우인데도 양악수술을 권하는 의사는 때려죽일 새끼다.
그렇다면
이미 교정치료를 완료해 버린 사람은
어떻게 돌출입을 해결할 수 있는가?
답은 무엇인가?
답은 ‘방법이 없다’이다.
아예 불가능한 것이다.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버렸다.
남은 삶을 계속 그렇게 살 수밖에 없다.
그게 답이다.
이상의 것들은
돌출입수술로 유명한, 압구정의 한 성형외과 원장으로부터 들은 얘기들이다.
다른 병원에선 해주지 않는 많은 얘기들을 그에게 들을 수 있었다.
제일 믿음이 갔다.
양심적이고 올바르지 않은가?
이런 의사는 잘 없다.
어느 병원인지 짐작갈 것이다.
씨팔, 날더러 브로커니 어쩌니 할지 모르지만 그래도 난 상관하지 않는다.
모든 건 당신 자신이 알아서 판단해야 할 문제다.
참고로 이 병원은 광고도 안 하는 병원이다.
3호선 압구정역 안에 들어가 보라.
성형외과 광고가 너무 많다는 사실에 놀랐다.
씨팔, 실력있는 병원 같으면 광고 따윈 할 필요가 없을 텐데 말이다.
수술예약이 가득 잡혀 있어서 광고질에 신경쓸 필요도 없을 텐데 말이다.
이 병원을 방문해 보고 다른 여러 병원들도 방문해 보라. 그중 가장 믿음이 가는 병원을 택하라. 올바른 선택을 해도 당신의 문제이고 잘못된 선택을 하여 후회해도 당신의 문제이다.
그 의사가 직접 내게 말했다.
압구정 성형외과 의사들의 10%만 양심인들이며
나머지 90%는 비양심인들이라고.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환자들의 호주머니만 노리는
영악하고 사악한 개새끼들이라고.
치과의사들도 마찬가지다.
앞서 말했듯 대학 1학년 때, 난 교정치료를 위해 여러 치과를 방문했었다.
하지만 돌출입수술에 대해 얘기하는 치과의사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들에게 티끌만큼의 양심이나 직업의식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건 결코 교정치료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성형외과에 가 보십시오”라고
내게 말했어야 했다.
치아에 관한 한 전문가인 그들이 그 사실을 몰랐겠는가?
한 명이라도 그 말 한 마디만 해주었더라면
내 삶은 완전히 뒤바뀌었을 것이다.
성공적으로 내 외모를 바꾸어
완전히 새로 태어날 수 있었을 것이다.
결국 그 치과의사들은 쉬쉬했을 뿐이다.
자신들의 밥그릇, 기득권, 돈벌이를 위해
날 속인 것이다.
개새끼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환자들을 기만하고 엉터리를 얘기하고
결과적으로 환자들의 삶을 무참히 박살내는
비도덕적인 성형외과의사,치과의사들은
신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사후에 지옥불에 떨어져 억겁의 세월동안 고통을 당하거나
더러운 진흙이나 시궁창을 뒹구는 벌레나 설치류로 태어나
온갖 끔찍한 삶을 살다가 밟혀 죽거나 찢겨 죽어야 한다.
수억번 그래야 한다.
쳐죽일 새끼들......
당신의 몸뚱아리는 하나뿐이다.
오쇼 라즈니쉬의 말처럼
당신은 당신의 몸뚱아리(body)다.
당신은 영혼(soul), 진아(atman)에 대해 들어봤을 테지만
당신에 관한 한 전부 다 거짓이다.
왜냐하면 당신은 그런 걸 경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신은 당신의 몸뚱아리일 뿐이고
당신의 몸뚱아리가 죽는 순간 당신도 죽는 것이다.
당신의 몸뚱아리는 당신 자체이고 당신에겐 가장 소중한 것이다.
그 몸뚱아리를
양심 없고 돈벌이에 눈이 벌개진 사기꾼들에게 맡겨
이용당한 후에 후회하지 말고,
그럼으로써 당신 몸뚱아리와 삶과 가족을 비참하게 만들지 말고,
제발 현명한 판단을 하길 바란다.
제발 한 군데가 아닌 여러 병원들을 다니며 발품팔고 정보를 얻고
어떤 선택이 옳은 건지를 스스로 판단하여
올바른 결정을 하길 바란다.
돌출입수술을 하는 성형외과들만 방문하지 말고
교정전문치과들에도 가보길 권한다.
교정을 권하는 이들도 있고 수술을 권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의 얘기도 들어보라.
성형외과의사들은 수술을 권하는 경향이 있고,
치과의사들은 교정을 권하는 경향이 있다.
(개새끼들...)
하지만 무엇보다 성형외과+치과가 함께 운영되는 그런 병원에 우선적으로 가보라. 그런 곳이 훨씬 전문적이다. 그리고 사실 그런 곳은 몇 군데 없다.
몇 가지 팁을 준다면
- 돌출입이 심하다면, 즉 잇몸뼈가 많이 튀어나온 상태라면 반드시 돌출입수술을 해야 한다. 교정치료만 받아도 충분하다고 말하는 치과의사는 사기꾼이다. 그건 아무 소용없다. 그리고 교정치료를 완료하고 나면 이제 돌출입수술은 불가능하다. 그냥 그대로 살아야 한다, 나처럼.
- 잇몸뼈는 정상이거나 약간만 나왔는데 치아가 많이 나온 경우는 치아교정만 해도 된다는 게 정설이다. 하지만 이것도 돌출 정도나 경우에 따라 다르므로 반드시 여러 성형외과/치과들을 방문하여 소견을 듣길 권한다. 꼭이다. 그리고 스스로 판단하라.
- 돌출입수술을 한 후의 교정치료는 선택이라고 말하는,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그런 성형외과는 엉터리다. 그런 곳엔 가지 마라. 그리고 엉터리병원이라고 소문을 내라.
- 주걱턱이 아닌 한 양악수술은 꿈도 꾸지 마라.
첫댓글 이런글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