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따라 추석 바로 전날 인 10월 3일
오산재래시장(오색시장)을 들렸다
국도 1번 도로쪽에서 시장 주차장을 집입하려고 했는데
양쪽에서 서로 밀고 들어오는 바람에 접근이 쉽지 않다.
<추석연휴 공영주차장무료개방안내> 안 현수막이 더욱 혼잡을 부추키는 것 같다.
오산 성호초등학교 후문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들어왔다.
미리 내려준 아내는 그 사이 부추, 녹두 등을 샀다.
역시 추석은 떡집 앞에 사람들이 제일 많이 모여있다.
특히 아래 사진<153 분식> 간판이 붙은 곳은 유독 사람이 줄지어 서있다.
나름 맛있다는 소문이 있다.
명절에 푸줏간(정육점)에 사람이 없을 리 없다.
푸줏간(푸주 + 간) * 푸주: 소,돼지를 잡다
추석 명절이고 상관없이 나온 생과자 아저씨
이 분의 장사철학은 무조건 먹어보라고 권하기다.
물끄러미 처다 보고 있으면 "그앞에 있는 것 하나 들어보슈" 라고 여지 없이 말한다.
또 안들면 한두개 건내주기 까지 한다. 정확한 킬로에 따라 돈을 지불하면
꼭 '덤'이란 것을 준다. 내가 여느 시장에서 생과자 산 금액 중 가장 싸고 맛도 최고다.
제수상에 올릴 것인지 아니면 싸서 사려는 지?
통닭집에 줄이 줄줄
인터넷을 보니 수원 지동 시장 시장 상인들이 울쌍이라고 한다.
추석 연휴라서 손님이 몰려 올 줄 알고 준비 많이 했다는데...
3700 만명이 귀성길에 올랐고 이중 195만명은 해외로 빠져 나갔다는 이유다.
(노컷뉴스는 재래시장 장사 안되는 이유를 195만명에 포커스를 잡는다.)
오산시장은 한쪽은 윗목 또 다른 한쪽은 아랫목이다.
그나마 성호초등학교 담장으로는 이어지는 길은 손님들이 북적거리지만
조금만 멀어지면 같은 업종인데도 한산하다.
첫댓글 '오산시장은 한쪽은 윗목 또 다른 한쪽은 아랫목이다.
그나마 성호초등학교 담장으로는 이어지는 길은 손님들이 북적거리지만
조금만 멀어지면 같은 업종인데도 한산하다.'
위와 같은 이유가 뭘까유?
그 복잡한 성호초등핵교 정문길만 어무청 복잡(아니 인산인해란 표현이 딱 적당)하니
거 참 이상하단 말입니다요.
닐스마왕 나으리 !
왜 그럴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