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새벽부터 잠이 안 오는 June
결국 영화를 보기로 하자 마음먹고는
동네 큰 영화관
메가박스로 갔습니다.
음 요즘 개봉한 최신 영화중에 볼 만한 것이 뭐가 있을까나
혼자 보는 거니
로맨틱한 연애 영화는 패쑤,
가벼운 마음으로 보는 거니
추리물이나 머리 써야 되는 영화도 패쑤,
아침부터 정신 사나우니
너무 유혈이 낭자한 영화도 패쑤
결국
머리 별로 안 쓰고 정말 그냥 보면 된다는
아이언 맨으로 낙찰
표를 끊으려고 했더니
조조라고 4000 원 이라는 군요
우오 역시 조조가 짱 ^^
결론은....................
7000원 내고 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몹쓸 영화라는 것... ㅠ.ㅠ
미쿡 애들의 상상력과 영화 창작 능력은
이제 거의 바닥을 치는 군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참았다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재미가 보장될 것같은
인디애나 존스나 볼 것을 ㅠ.ㅠ
-------------------------------------------------------------------------------------------------------
밤 늦게 케이블에서
대작 영화랍시고
' 황후화 ' 를 하더군요
의상에만 얼마를 썼네
차이나 호화 캐스팅이네 어쩌네 해서
영화관에서 못 본 것이 못내 아쉬웠던 영화
좋아라 하고 봤습니다.
결론은.......................
내용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 정말 몹쓸 막장 콩가루 집안 이야기 '
에서 더도 아니고 덜도 아니더군요.
조조할인으로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
5월의 따뜻한 햇살과
오전의 청량한 공기가
오히려 마음을 푸근하게 해주는
그런 날이었습니다.
첫댓글 ㅎㅎㅎ 혼자 조조영화도 보고....멋지네~~^^
혼자 영화본다는 것, 좋은 면도 있지만 왠지 어젠 씁쓸하더구만... 8시 5분전에 가서 표 사려고 보니깐 그 시간에도 바글바글했어. ^^
정말 몹쓸 막장 콩가루 집안 이야기......ㅎㅎㅎ~ 진짜 표현이 재밌네요!! 근데 혼자 본거에요? 용기 진짜 대단하시당~~~~ ^^
영화는, 특히 빨간날에는 여럿이 같이 보는게 재밌긴 하죠. 평일 저녁이면 모르겠지만요.
음... 영화는 둘 모두 보질 못했으나... 상상이 갑니다. ㅋ~~
상상이 가시나요? ^^
둘다 못 봤는데 안보길 잘했군요. ^^
나중에 정 궁금하시면 DVD나 비디오테잎으로 나오면 빌려보세요. ^^ 아님 어둠의 루트로 보시던가요 ^^;;
황후화였군요 황제아들(첫번째부인의아들)과 바람이 난 현재의 황후 이를 눈치챈 황제는 매일같이 서서히 죽어가는 약을 황후에게 먹이고 이를 안 황후는 자기소생 아들에게 복수를 부탁하고 ......내용은 콩가루인데 의상이나 끝없는 인간띠 등등 다른건 좀 압도적이였어요
볼 거리는 그럭저럭이지만 영화 중간중간 노래나 대사 보면 밥맛 떨어지더군요. 개네 나라 티벳문제니 이런거 다 개념을 갖다 버려서 그런겁니다.
평범한 동네 수퍼집 이야기 였으면 영화의 소재나 되겠어요? 전 재밌게 봤는데...또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도 있고, 불륜도 있고, 삶과 죽음이 교차되어야 재미있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세상은 재미있는거구요. 책 대로 살면 그거 뭐 인생이 아니죠... 내말이 맞나 사실 저도 햇깔리지만...
^^;;
'아이언 맨' 7000원 내고 봤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몹쓸 영화라는 것... ㅠ.ㅠ '황후화' 정말 몹쓸 막장 콩가루 집안 이야기 ...올 인~~~~~~~~~~
혹시 보셨는지 ^^;;
황후환 봤슴당~'아이언 맨' ...원래 ' 맨'이 들어간 미국 영화는 다 그렇고 그렇다능~ '가루지기'와 경합을 벌이다...후자쪽을 택했는데...맘을 비우고 보니 잼있더라능~ ^^
도원결의를 맺은 유비.관우.장비가 작년인가 한국에 관광을 왔는데여...장비가 가이드랑 영화를 보러 갔다가 극장을 때려부셔버렸어요. 그소식을 들은 관우가 물어봤더니... 장비가 하는 말이.......글쎄 짜식들이 조조만 활인해 준다고 !!ㅎㅎ 언능 이해들 하세여^^ㅎㅎ
^__^ ;;
푸 하하하!^^
오늘 모처럼 종이님 땀새 커피 함 뿜어보네요~~~~~~~~~~~~^^
ㅎㅎㅎㅎ 크게한번 웃어봅니다..^^*
황후 화는 얼마전에 유선으로 보았답니다!~ 나름 스케일이 커 보이면서도 아무 생각 없이 눈 요기 거리론 무방 하겟던데요^^*
여백님 말씀대로 아무 생각없이 보면 볼 거린 많죠 ^^
아이언맨 재미 없으셨나봐요.. 전 어제 여친이랑 봤는데 아주 만족 할 정돈 아니었지만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하지만 관객중 절반이 초딩들이서 영화 보는 내내 정신이 없더군요...;;
정말 정신이 없으셨겠군요. ^^
아웅 잼 없는 영화들.. 쑤레기...ㅜㅜ.... 무료영화 두어프로 봤어여... 마이클 클라이튼과 슬레이버..구라고 켐버전 테이큰과 제니퍼로페즈와 안토니오반데라스 나오는 보더타운..봤어요.. 4편을 땡기고 나니..둘다 파김치...헉헉...4편다 너무 재미나게 봤는데
헉 예전에 극장에서 찰리 채플린 특집이라고 4편 연속으로 땡기고는 머리 아파서 미칠것 같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
아이랑 신나게 보고 나왔는데 맨앞자리라 힘들게 봐서인지 머리가 멍하더군요.
전 영화 보는 중간에 목이 아파서 맨앞자리는 일단 회피하고 봅니다. ^^
영화평도 재미있게 쓰십니다...^^*
아이언맨 잼 있게 본 .....사람 슬쩍 지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