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잠 깨우는 폰 벨소리 꿈인지... 수면속에 더듬..더듬.. 폰을 귀에 붙인다. "여보세요!" "어디예요?" 폰에서 들리는 목소리는 수년전 만났던 여자친구의 목소리였다. . 무거운 뇌박스를 들어올리며 아직 잠에취한 나의시선은 시계쪽을 향했다. 그녀와 만나기로 약속한 10시 40분이 지나고있었다. 순간! 내 정신이 아니였다. . 목욕탕 샤워기에 몸을 던지고 머리부터 발까지 대청소로 잠을 날려버리고 바지에 알몸을 끼고 T셔츠 를 걸치고 아파트계단을 스턴트맨 흉내며 뛰어내려가다 헛발디뎌 무릎 왕창 깨지고 . 아파오는 고통보다 기다리는 그녀 보고싶어 아파트지하 주차장까지 순식간에 왔는데... 오우~~하나님! 내게 이런벌을 내리십니까? 내차앞에 티코란 차가 딱! 버티고 주차되어 있는것이다.
경비실 아저씨에게 1507호 티코얘길하고 경비아저씨 전화를 하지만 받지않는 1507호 아저씨와 난 지하로 내려가 티코란놈 뒤 꽁무니를 여영차 여영차 옆으로 옆으로 어머님이 주신 모유힘까지 에너지로 다 써버린 후 차를 빼내어 그녀를 향하고 있었다. . 오우~~하나님!! 이런! 샤워 후 팬티를 입지않고 바지만 입었지 뭡니까? 시간반 기다린 그녀 미안해 하는 내게 웃음으로 용서를 주었고 우린 선유도 공원을 걷고 있었습니다. . 노팬티의 묘한느낌 걸음 옮길때마다 거시기 그놈 눈이없어 이리 저리 부딛치며 화를 내는데 허벅지놈이 자꾸 건드리며 약을 올려대고.. 거시기 그놈 화가 날대로 나있고 내 뇌박스 세포놈들은 춤추고 난리가 났다. . 손을 주머니에 넣어 거시기 그놈을 혼내주지만 혼낼수록 더 성화를 부린다. 아이고~~사람 미치겠더라니깐요 바지 앞 불룩 나올까봐 주머니에 손을 뺄수도없고 엉거추춤 걷는 나의 걸음이 이상할까봐 애써 감추려는 내가 코메디 일뿐이였죠 . 묘한 하루였어요 그녀는 아는지 모르는지??
첫댓글 <메들리>-디스코 평양아줌마 外27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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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인산악회/한문희총대장,
ㅎㅎ~^^
하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