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 판정및 신청에 관련하여
담당부서에 문의를 해본 결과로는
현재로서는 정해져 있는 신체및 정신장애의 해당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구제받을수 있는 길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보상성다한증 환자들은 분명 신체적 결함및 장애로 인해
정상적으로 사회생활을 지속할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아주 오랜세월 사회생활은 물론 주변인들과의 교류도 단절될 만큼,
그래서 경제적으로는 절박한 상황에 내몰려 있기도 하고
더러는 가족들과도 갈등관계에 있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을것 입니다.
하여 그 보건복지부의 장애판정 담당 공무원 말씀이
이러한 내용과 민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이나 해당부서로 전달되고
복지부에서 자문한 흉부외과의 소견만 받으면
그 다음은 공무원들이 결정하는 일이라 충분히 장애등급을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외국에서도 이런 사례들이 많은지 또한 장애로 분류하고 있는지
그렇다면 더욱 우리나라도 심사시 유리하다고 하더군요.
이번 가을에 법률 개정안을 만들어 불합리한 부분은 손질한다고 하니
언제 될지는 모르지만 꾸준히 보건복지부에 민원도 넣고 의견도 전달해야 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글을 올립니다.
손가락이 한두개 없는 손도 장애이지만
사실상 사회에 격리된 삶을 사는 치매환자나 보상성다한증 환자들도
이제는 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람들이잖아요.
하루에도 속옷과 러닝셔츠를 두세장씩 갈아입고 남몰래 화장실에서 물티슈로 온 몸을
수차례 닦아야하고 사람많은 엘레베이트나 버스를 타야할지가 고민스러운 삶.
더이상 집에서 은둔하며 세상과 자신을 비관하고 인터넷과 벽만 쳐다보며,
우울한 내일을 고민하기보다는 이렇게라도 할수 있는 길을 찾아
조금이라도 나은 삶을 살고 싶은게 솔직한 심경입니다.
이전에 이와 관련된 것들을 알아보셨던 분이나
좀더 전문적이거나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신 분들이 공유했으면 좋겠어요.
카페지기분이나 방장님 아님 비슷한 행정절차나 보상성관련 정보를 많이 아시는분..
아님 중증 보상성분들도 좋구요.
이를테면 흉부외과 선생님소견서와 사진을 모아서 보내야하는지..
서명이라도 받아서 제출해야하는지..
현실적으로 이러한 실태와 의견을 알리고 민원을 넣으면 장애등급 신청이 가능할런지...
그렇다면 어떤 절차가 필요한지 등등..
사실 전 전문적인 식견은 없거든요.
개인적 의견이니 비난하는 글은 무섭구요.
많이 알려주시고 말씀해주세요..
첫댓글 몇십년동안 땀!땀!땀! 하며 지겹고 나름 힘든 삶을 살았는데... 솔직히 이런 생각까지는 못해봤네요..;; 보통 장애라 하면 일반적으로 색안경을 끼고 볼수도 있지만 이로인해 땀족에 관한 조금의 혜택이 주어진다거나 사회적으로 다한증에 관해 지금보다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뤄진다면 전 찬성이구요..좋은 의견이라 생각되구 한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문제라 생각되네요...족장님이하 운영진분들과 여러 땀족님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아~~향초님이 윗글에 말씀하셨듯이 외국에서는 어떤지 궁금하네요..아시는분 계심 답변좀..^^
차후에 장애신청을 하고 안하고는 개인의 선택의 문제이고... 일단은 중증다한증이 제도화 되어서 말못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계신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다한증이 제도화가 된다고 즉시 장애인으로 낙인찍히는 편견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비난받을 일 하시는 거 아니에요. 좋은 일 하시는 것 같아요. 근데.. 제 생각으로는 제도화가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대한의사협회에서 과연 이걸 그냥 놔둘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신경절제술로 인한 보상성 같은 경우에 보상성으로 인한 장애등급이 책정된다는 것은 법적 분쟁에 휘말릴 단서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중증이 아닌데도 병역기피수단으로 악용될 소지도 있고.
보상성..이거 정말 본인이 아니구선 모르는거죠^^;; 가족들도 그냥.. 말로만..그렇구나..그러지.. 정말 생활하기 힘든건데.. 글 읽다생각난건데.. 예전에 얼핏 기억이 납니다..외국에선 다한증..장애판정되있단글을 본 기억이 있어서..글씁니다~~ 중요한건.. 어디서 본건지..기억이 오래전이라^^:;죄송여.. 도움이 되질못해서..
글쓰신분 의도대로 보상성으로 고통받는분들께 혜택이 주어진다면 저는 찬성하고싶네요... 해년마다 날 뜨거워지면. 어디 밖에 나가기도 싫고.. 사람시선 의식되고.. 너무 다방면으로 힘드네요...
저 또한 중학생때부터 지금은 서른을 바라보고 있지만.... 예전부터 마음만 굴뚝같았지 직접 나서질 못했는데.... 혹시 도움이 될 일이 뭐 없을까요?? 의사를 상대로 소송을 하는 것이 아니여서 무엇이든 우리가 바라는 바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로 보이는데 도움이 될 일이 있음 돕고싶네요....
어떤 대책이 나온다면 그것처럼 반가운일이 없겠지만, 아직 결혼도 안한 저 같은 경우(노총각이에요ㅜㅜ) 만약 장애등급으로 판명나도 흐미... 머라 말을 해야 하나...
선천성 및 후천성 다한증으로 인해 본의 아니게 사회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있는건 사실이구요. 그 증상이 얼마나 심했으면 수술을 했겠습니까.. 저도 또한 보상성 인데요.. 일단 우리끼리 라도 서명해서 민원을 넣으면 어떨까 싶은데요.. 일단 우리가 모이고 그 다음에 수술한 병원이 많은 순대로 해서 의사분게 소견서 부탁 드리고 등등.. 일단 머든 움직여 보는게 좋을듯 합니다만..... 다반향초님.. 정말 수고 하십니다....
맞습니다...우리도 당연히 장애등급 받아야만 합니다...적극 찬성합니다...사람만은 곳 더운곳.6월9월까지는 아예 에어콘업이 못나가는 우리의 삶....여친이랑잘떄도 에어콘 빵빵하게 틀어놓고 여친 감기걸리고... 우리가 한번 해봅시다....더워죽겠는데 에어콘 줄이고 끄는인간들 보면 아예 죽이고도 싶고..... 유통일을 하다보니 만이 돌아다녀야하는데 떙볕이 장난이 아니고 메리야스 젓얻다 말랐다.땀냄새도 만이나고.. 우리 땀극사 회원님들 힘합쳐서 한법 끝까지 해봅시다....
찬성합니다 .우리는 무조건 장애혜택이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되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