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완만한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 등으로 Risk-on 강화
주가 상승[+1.5%], 달러화 약세[-0.9%], 금리 상승[+5bp]
ㅇ 주가: 미국 S&P 500 지수는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등이 호재로 작용
유로 Stoxx 600 지수는 원자재 관련주의 강세 지속되며 0.8% 상승
ㅇ 환율: 달러화지수는 금리인상에 상당한 시간 필요하다는 평가 등이 반영
유로화 가치는 0.8% 상승, 엔화는 0.1% 하락
ㅇ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주가 상승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 등이 영향
독일은 미국과 유사한 이유 등으로 8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9% 상승,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연준, 고용 목표 달성 여부의 판단이 새로운 과제로 부상
○ 연준 인사들은 금리인상 등 통화정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최대 고용의 정의에 대해 다양한 의견 피력.
코로나 19에 의한 실업자들이 얼마나 노동시장에 복귀할 것인지 예측하기 힘들어지면서 최대 고용의 명확한
기준 제시가 어렵기 때문
○ 파월 의장은 실업률, 노동시장 참가율 등을 최대 고용 판단에 참고할 것이라고 언급. 일부에서는 은퇴와
자녀양육 수요 등으로 400~450만의 노동자는 노동시장 복귀가어려우며, 이에 최대 고용의 기준이 이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
○ 반면 샌프란시스코 연은 데일리 총재는 노동시장이 구조적으로 크게 변화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
역사적으로 노동 수요가 증가하면 이후에 공급도 증가했다면서 최대 고용의 기준은 일반적인 생각보다
높다고 부연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IMF, 신흥국 경제는 테이퍼링 탠트럼(금융발작)을 견디기 어려울 가능성
○ 고피나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3년 연준이 테이퍼링 신호를 발신했을 때 글로벌 자금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탠트럼이 발생했는데, 그와 같은 상황이 이번에도 반복된다면 중·저소득 국가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 UC Berkeley의 Maurice Obstfeld는 2013년 당시와 비교해 신흥국의 재정여건이 양호하지만, 외국자본의
대규모 유출로 달러화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다면 이는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n 미국 바이든 정부, 금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7.1%) 상향 조정
○ 이번 전망치는 이전(5.2%)보다 1.9%p 높은 수준. 향후 10년의 연평균 성장률도 2.2%로 예측하여
이전(2.0%)의 예상보다높아질 것으로 기대
n 미국 8월 미시건대 소비자신뢰지수(확정치), 70.3으로 10년래 최저치
○ 물가상승 지속에도 불구하고 소득증가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향후 경제 개선 기대가 감소. 미시건대학의
Richard Curtin은 팬데믹 상황의 조기 종료와 일상적인 생활로의 복귀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
n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개별 국가의 디지털세를 철폐할 필요
○ 타이 대표는 OECD 주도의 국제협상과 G20의 협의에 따라 개별 국가의 디지털세 부과는 중단되어야
한다고 강조. 세금 관련 문제는 다자간 협상을 통한 해결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부연
n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2021년 경제성장률 상향 조정 가능성
○ 빌루아 드 갈로 총재는 델타 변이의 영향이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 또한 ECB는
향후에도 역내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n 중국 인민은행, 월말 현금 수요 증가 대비하여 단기 유동성 공급 확대
○ 8/27일 7일물 역레포를 활용하여 3일 연속 5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제공. 지난 주(8/23~27일)
유동성 공급 규모는 1200억위안으로 2월 초 이후 최고 수준
n 중국 정부, 금속가격 억제를 위해 9월에 금속비축분 15만톤을 매각할 방침
○ 이번이 3번째 매각이며 구리 3만톤, 아연 5만톤, 알루미늄 7만톤을 판매할 예정. 정부는 금속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 매각은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금속 가공업체와
제조업체만이 참가 가능
n 미국 서머스 전 재무장관, 연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오판
○ 인플레이션 위험은 파월 의장의 생각보다 심각하며, 최근의 급격한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 강화의
신호라고 주장.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유동성 공급 지속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8/26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기업재고(전월비):0.6%,6월(1.2%),예상치(-)
○ 미국 7월 상품무역수지(억달러):-864, 6월(-932),예상치(-)
n 주요 경제 이벤트(8/30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잠정주택판매,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경기지수
○ 유로존 8월 소비자신뢰, 독일 8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코로나 19 이후 노동력 부족,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될 가능성 Financial Times (Long livethe labour shortages)
○ 코로나 19 이후, 미국 경제의생산성이 개선되고 있음이 포착.Conference Board의 Ataman Ozyildirim과
Klaas de Vries는 팬데믹 이전 10년간 0%대 수준에 머물렀던총요소생산성(TFP)증가율이 2021년 2%이상상승할
것이라고주장
○ 노동력 부족이 자동화와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유도했으며, 원격근무 확대에 따른 이동시간 절약,
온라인판매와 디지털 결제 급증이 생산성 향상으로 연결된 결과.
이의지속을위해강한수요와낮은자본조달비용및기술,기술교육등이필요
n 주요 신흥국의 통화 전망, 향후 금리인상 순서에 의해 좌우될 전망 블룸버그
(Best Emerging-Currency Trades Lose Steam Amid New Rate Hikes)
○ 브라질과 러시아 등 이미 기준금리를 상당 수준 인상한 신흥국의 통화는 하반기 미국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논의가 심화됨에 따라 최근 달러화 대비 약세로 전환. 브라질과러시아는금년기준금리를
각각325bp,225bp인상
○ 골드만 삭스의 Kamakshya Trivedi는 이미 금리인상을 단행한 국가들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가 약화될
것으로 예상. 반면 한국은 지난주 아시아 주요국 중 최초로 가계부채 억제 등을 이유로
첫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원화도 강세
○ 골드만 삭스는 다음 금리인상 국가로 성장률이 유지되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가 진행되는폴란드와
콜롬비아를예상하고,해당통화의강세를전망
n 미국 지역은행,코로나 19 이후 역할 증대로 지속적발전이 요구 -Financial Times
(How US community banks became ‘irreplaceable’ inthe pandemic)
n 미국 3/4분기 주식시장, 경기 방어주의 강세는 주가 조정의전조현상 -WSJ
(Stock Market Turns Cautious as ‘Defensive’ Shares Surge)
첫댓글 IMF, 신흥국 경제는 테이퍼링 탠트럼(금융발작)을 견디기 어려울 가능성
2013년 당시와 비교해 신흥국의 재정여건이 양호하지만, 외국자본의대규모 유출로 달러화 자금조달이
어려워진다면 이는 매우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중·저소득 국가들은 심각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
미국 서머스 전 재무장관, 연준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오판
○ 인플레이션 위험은 파월 의장의 생각보다 심각하며, 최근의 급격한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 강화의
신호라고 주장.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연준의 유동성 공급 지속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
브라질과 러시아 등 이미 기준금리를 상당 수준 인상한 신흥국의 통화는 하반기 미국 인플레이션과
테이퍼링 논의가 심화됨에 따라 최근 달러화 대비 약세로 전환.
한국은 지난주 아시아 주요국 중 최초로 가계부채 억제 등을 이유로 첫 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원화도 강세
○ 골드만 삭스는 다음 금리인상 국가로 성장률이 유지되며 인플레이션이 가속화가 진행되는폴란드와
콜롬비아를예상하고,해당통화의강세를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