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얄라라리라리라리
애마에 올렸는데 쩌리로 가라해서..
만약 쩌리글 안 되면 말해줘 지울게
1. 죽고싶다, 살기싫다
2.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3. 금수저 물고 태어난 사람 존나 부럽다..
4. 부잣집 개로 태어나면 편하겠지
5. 제발 로또 1등 좀
6. 차라리 누가 날 납치해서 가둬두고 음식만 주면 좋겠다
7. 아이돌 졸라 부러워...
8. 내 머리는 돌머리야... 시발 이것도 못 해
9. 취집하는 여자들이 조금은 이해 된다
10. 돈이 없으면 얼굴이라도 예쁘든가
11. 내 인생은 시발 왜 이모양
12. 판타지 세계로 떨어지고 싶다
13. 합격...합격... 제발... 공부하기 싫단 말이야
14. 나는 대체 뭘 해먹고 살아야하지
15. 꿈이고 시험이고 나발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 그냥.. 간단한 직장을 알아볼까...
16. 엄청 용한 무당 없나?
17. 내 미래가 궁금하다
18. 이걸 한다해서 잘 된다는 보장이 없잖아..
19. 옛날엔 내 성격 안 이랬는데
20. 다시 학교 다니고 싶다
21. 이게 친구야?
22. 다시 어려진다면 공부 졸라 해야지
23. 이 상태 그대로 시간만 옛날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24. 내 자신이 한심해
25. 난 인간쓰레기
26. 대인관계 정리해야지 (카톡, 페북 등을 끊는다)
27. 내가 하고 싶은게 진짜 뭐지?
28. 공부 좀 열심히 할걸
29. 좋아하는 일 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30. 나 빼고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31. 나 너무 힘들고 지쳐...근데 말 할 사람이 없어..
32. 내가 이러는 이유는 다 주변탓이야 (라고 하지만 다시 내 탓이라 생각하며 더 우울해짐)
33. 열심히 놀기라도 하든가, 그게 아니면 열심히 공부를 하든가 왜 난 이도저도 아니지?
34. 시간이 너무 짧아... 시간이 너무 빨리 가...
35. 편하게 죽는 방법이 뭐가 있지?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네
36. 내가 죽으면 몇 명이 장례식장에 와줄까
37. 죽는 게 차라리 더 편할 것 같아
38. 나도 저렇게 천재였으면 좋겠다 (천재들이 도박장 털거나, 나우유씨미 같은 영화를 보고)
39. 전쟁 났으면 좋겠다 지구가 멸망했으면 좋겠다
40. 나에게 초능력이 있었으면
41. 누구에게나 한가지씩 잘난 게 주어진다는데 나는 왜 없지?
42. 노력으론 천재를 이길 수 없어
43. 부러워미칠 것 같아 (공무원 합격한 친구, 승무원이 된 친구, 웹툰작가가 된 친구 등등 하고 싶은 걸 이룬 친구들 페북을 보며)
44. 내 나이면 어린 게 아니야
45. 알고보니 나는 버려진 자식이었고, 부잣집 친부모님이 나를 찾아온다면?!
46. 관상이나 이름이 바뀌면 인생이 바뀔까?
47. 시발 인터넷을 끊어버려야지 원
48. 나 빼고 다들 잘 나가네? 내 인생만 엿같아
49. 워홀이든 여행이든 외국을 가면, 인생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50. 난 대체 언제까지 이럴까
이 중 몇 개는 평생 생각하는 거겠지만
대부분이 사회에 나가기 직전인 , 20대 초중반.. 가장 불안한 시기에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
제 2의 사춘기...
나는 23~25살 때 겪었고 내 친구는 22~23살에 겪었고 또 다른 내 친구는 26살에 겪었어
난 내 성격이 부정적으로 바뀌어서 저렇게 생각하는 줄 알았는데
내 친구들과 얘기해보니 다들 똑같이 생각하더라
나한테 넌 너무 부정적이야! 라고 쏘아붙인 친구도 지금에서야 옛날의 나처럼 생각하고 있는 걸 보니
사람은 똑같다는 생각이....^_____________^
제 2의 사춘기로 힘들겠지만
매일 여행을 다니는 그 친구도, 연락이 끊긴 그 친구도,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그 친구도 모두 옛날에 겪었거나 지금 겪고 있어
근데 왜 티를 안 낼까? 다 같이 힘든 티를 내면 위안이라도 될텐데 말이야 ........
그런데 사람들은 다 똑같아
답답하고 먹먹하고 막막하고 죽고 싶고...
내 자신이 봐도 내가 이렇게 한심한데 남들에게까지 한심한 취급 받는 건 존나 싫잖아
사람에겐 반드시 길이 하나 있어
누구나 다 아는 거겠지만 이 길을 빨리 찾으면 찾을 수록 사춘기에서 금방 벗어나
나만 해도 공무원 시험 때려치고
내가 좋아하는 걸 1년동안 맨땅에 헤딩해서 그 결과 꿈을 이뤘고, 지금은 마음 편히 산다
나 진짜 이거 아니면 할 게 없다는 생각으로 졸라 파고 들음
누구에게도 터놓을 곳이 없어서
매일 나 혼자 졸라 울면서 만들고 또 만들고...
모두에게 외면 받아서 또 졸라 울고...
능력은 쥐뿔도 없지, 타고난 감각도 없지, 오히려 장애? 아무튼 문제점 많지, 돈도 없지...
완전 백지 상태...
너무너무 백지 상태라서 나 조차도 확신 할 수 없는 상태...
그래서 애마방에 난 인간 쓰레기라고 나 같은 사람 없다고 난 병신이라고 자책글 쓰고...
다른 백수 여시 글 찾아 읽어보고...
그런데 그 백수 여시가 마지막 줄에 난 20살이야 라고 하면 난 내 나이를 떠올리며 더 절망하고...
자기 전엔 지구가 종말하길 바라고..........
그래도 이렇게 빨리 이룬 걸 보면 내 길은 내 길이었나보다
그거 아뉘?
자기 길을 찾았다해서 치트키 쓴 거 마냥 존나 잘 되는 건 아니지만
다른 길을 걷는 것보다 쉬운 거...
쉽게 말하면
오르막길을 걷느냐, 평지를 걷느냐 차이..
진짜 자기 길을 찾으면 죽어라 해도 안 됐던 다른 것들의 80%만 노력해도 이룰 수 있다....
사주로도 알 수는 있지만...
난 사주보단ㅋㅋㅋ 내가 어렸을 때부터 하고 싶었고, 좋아했던 거라서 그냥 고!! 했어
지금 미래가 불안하고 힘들어?
그러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시작 해! 1년만 해봐!
좋아하거나 하고 싶은 일도 없어?
용한 데 가서 점을 보거나 이것저것 다 해봐 해보고 싶었던 것도 해봐 그러면 찾을 수 있어
자신의 길을 찾으면 돈, 친구, 사랑 같은 거 한 번에 찾아옴
플러스 기운 졸라 터지니까
지금 그 나이는 지금 밖에 없어
1년 뒤에도 또 고민 할텐데, 지금부터 시작해야지
아 참고로 지금 여시가 '난 나이 많아서 못 해..'하는 그 나이도 다른 사람들에겐 영혼을 팔아서라도 갖고 싶은 나이임
여시들만 힘들고 고통스러운 거 아니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
어차피 걷힐 구름이고...
그 땐 왜 내가 그런 생각을 했지? 싶을 거다
지금이 평생 가지 않아
여시들은 모두 행복해질 거야
(자살 생각하다가 극복한 여시들 글도 간간히 올라와서,
나도 그동안 죽고싶을만큼 힘들었다가 극복한 글 올린 건데 문제 되면 말해줘)
애마에 올렸는데 쩌리로 가라해서..
만약 쩌리글 안 되면 말해줘 지울게;;
브금은 윤하 my song and
첫댓글 너무고마워
ㅠㅠ 넘 좋은글이다.. 내 기분이랑 같아....
n년째 하는중...다들 똑같네...
좋은글고마워ㅠㅠㅠ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나도야ㅠㅠ 이렇게까지해서 살아가야하나 싶어 태생이 게을러서 그런가
정말 제 2의 사춘기같아 지금.. 하하
나도 취준하고 제2의 사춘기 겪는 중 진짜 이 글 다 내가 했던 생각이야 하나부터 열까지ㅠ
그래 고마워 나만그런거 아냐.... 다들 힘내자 진짜..... 나도 자살충동 매일들고 하루종일 울고 맨날 울고 회사 끝나고나서도 집밖에 안나가고 존나우울해... ㅠ 내인생이 너무 불안해서..
나만그런거 아니지?ㅠㅠㅠㅠㅠㅠ 같이 위로하면서 우리가 하고싶은거 찾아가자...
25개 딱 반이 해당된다.. 죽고싶어 ㅠㅠ 태어나길 바란적 없는데
난 스물일곱때 저랬어 진짜 땅굴 열심히팜...
와 진짜 내 마음이다 나만 그런게 아니라는 말이 위로가 되면서도 한편으론 나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게 너무 슬프다...
3개빼고 다 해당....덜덜 ㅜㅜ
사는게 너무 팍팍하고 힘들다...
20대는 너무 고통스러워. 좋은 말들로 포장되어 있는 지옥같아. 하루도 걱정없이 잠든 적이 없어. 특히 예술쪽은 전공만 살려도 성공한 거라고 봐.. 내가 좋아했던 건 뭔지 아는데 아직도 그걸 좋아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사실은 끝났다고 깨달은지 오래인데 꾸역꾸역 잡고 있는 게 아닐까? 그동안 버텨 온 시간들이 아까워서 놓지 못하는 게 아닐까? 대학졸업하고 난 뒤의 심정은 문을 열었더니 발밑이 허공에 닿아 어찌할 도리없이 떨어지는 느낌. 잠깐 행복한 일이 있다가도 내일 일만 생각하면 행복도 신기루처럼 사라져. 어떡하겠어.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지. 조금이라도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해야지. 10년 뒤에는 걱정이 덜 하길
진짜 내 얘기다...
28도끼워조.....에효
이때 우울증도 같이 와서 진짜 너무 괴로웠음 그래도 지나가더라.. 지금은 많은거에 감사함
난 이거 정확히 20~23까지였어.. 진짜 인생의 암흑기 맨날 죽고싶다는 생각으로 간신히 살았다
33 되니까 우울증와 ㅠ
첨부터 끝까지 진짜 나다...ㅠㅠㅠㅠ
돈.. ㅗ든건 다 돈때문이야
지금의 나네...
진짜 내 모습 누가 관찰해서 적어둔줄 ㅎ..
어쩔땐 아무도 없는 곳에 들어가서 조용히 살다가 죽고 싶어진다..
좋은 글고마워.....
나는 26-27에왔어ㅠㅠㅠ하루에도 수백번 내가 왜이러나..싶고 후회만 가득하고 다른 친구들 부럽고 배아프고 괴롭고... 근데 다들 그렇더라.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저런 고민 다 하고있더라구...
올해 목표야 내 길 찾기ㅠㅠ 좋은 글이다 이상은 인터뷰를 봤는데 너무 애를 쓰면서 고생하고 노력해야 하는 건 자기 길이 아니라고 하더라 나도 올해 꼭 내 길 찾고 힘들고 지칠 때도 하고싶은 일이라서 이겨낼 수 있는 마음으로 일하면서 살고싶다!!
내 인생 암흑기 24~28정도였던 것 같아
24가 정말 죽어도 상관없다는 듯이 몸을 스스로학대시키면서 정점이었고 그 후는 일을 하고있어서 좀 나았지만 늘 죽고싶다고 베개적시고 왜살까 의문가지고 자기전에 베란다에서 떨어지는 생각만했어
올해부터는 마음이 풀려서 마지막 20대를 알차게보낼거고 다가올 30대가 기대된다 지금 마음이 힘든 여시가 있다면.. 언젠가 걷어질테니 너무 걱정하고 심각하지않았으면좋겠다 ㅜㅜ
진짜 내얘기야
나네... 아진짜괴롭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