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20년은 성장이 있었지만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이 영향을 주었다면 21년은 본격적인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요 사업인 게임은 퍼즐 중심의 게임공급에서 벗어나 코어게임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페이코 역시 오프 라인 성장을 기반으로 매출이 80%까지 급감한 콘텍트 수요들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하반기에는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외 토스트클라우드가 내년에 외연확장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면 신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게임: 코로나의 부정적 영향 존재하지만 신작 기대
NHN의 20년 게임성과는 코로나19에의 부정적 영향이 작용하였다. 특히 PC 웹보드의 성과가 PC방과 연동되는 경향이 있어 매출 개선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11/17일에 일본에 출시한 A.I.M.S가 일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한게임 내 스포츠 승부예측 게임(앱 포함)을 통해 내년 매출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아이돌마스터 팝링크스를 비롯한 4~5 종의 게임의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기에 다소 부진했던 20년에 비해 21년은 다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결제/광고/커머스: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
페이코 거래액은 3Q 1.8조원 수준으로 큰 폭의 성장을 이루지는 못 하였다. 다만, 내용을 살펴보면 거래규모가 컸던 티켓링크, 영화, 여행 수요가 급감하 면서 소폭 증가하였다. 이에 3Q 기준 오프라인 결제비중이 14%까지 성장했다. 페이코 오더에 기반한 오프라인의 성장과 내년 하반기 이후 기존 수요들이 회복된다면 기존의 오프라인 성장세와 더불어 본격적인 성장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 Accomate는 피해가 적었던 중국의 내수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NHN Global도 비대면 거래중계가 활성화되면서 적자 폭을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내부 소화에서 외연 확장으로
토스트 클라우드는 아직까지 내부 서비스 연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어 매출성장이 크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중심의 클라우드서비스를 제공하는 토스트는 21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사업확대와 금융/보안 연계서비스를 통해 외연확 장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05,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NHN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05,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SOTP를 적용하였다. 게임사
키움 김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