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까지 봤는데, 마음이 어두워져요.
어둡고 슬프고 힘겹지만 꼭 알아야할 진실을 알게된 것 같아요. 뉴스나 주위에서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들어서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여성으로서 폐쇄적인 군대집단의 특성상 그 내막을 알기 어려웠는데, 비록 픽션이지만 정말 있을법한 군대안에서의 비상식적이고 도저히 이해할수 없는 비도덕성, 폭력성에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그 몇몇 소수의 악마같은 행실때문에 얼마나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우울해지고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망치는지 보면서 참 슬프고 안타까웠어요. 저 또한 방관자가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해보게 되네요.
저는 82년생 김지영 이라는 영화를 보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시댁문화, 고부갈등을 세상에 알려줘서 참 감사하고 의미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어요. 이건 결혼한 여성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부분이고 우리나라의 잘못된 유교적 관습 등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받아 왔던 부분인데 이렇게 영화라는 형태로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을 알리고 의식을 깨워줬다고 생각했거든요. D.P.도 그렇게 많은 군대를 다녀온 남성분들과 국민들에게 공감을 얻고, 군대라는 집단에 변화를 일으킬수 있을만큼 경종을 울리는 역할을 했을거라고 믿어요.
해인님이 D.P.에 출연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신 감독님 말씀이 이해되네요. 2편도 잘볼게요 해인님! 🙏🩵
참! 3화의 복싱씬은 정말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