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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첫등장) The Croods (폭스) 크루즈 2013.5월 국내개봉 #주말수익 - $44,700,000 #누적수익 - $44,700,000 #해외수익 - #4,046개 상영관 ㅣ 제작비:$135m ㅣ1주차 -파라마운트와 헤어지고 나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배급은 폭스에게로 넘어갔었습니다. 폭스와 손잡은 뒤 드디어 첫 작품인 <크루즈>가 개봉했고요. 개봉 성적은? 1위입니다만 우와! 할 정도는 아니고, 일단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파라마운트와 드림웍스의 마지막 작품인 가디언스(Rise of the Guardians,2012)와 비교하면 일단 주말수익에서는 <크루즈>가 2천만 달러 정도 앞서있으니까 나쁜 것은 아니죠. 결과적으로 보자면, 드림웍스라는 타이틀이 중요한 거지 배급사 타이틀은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시시대의 가족의 모험을 그린 <크루즈>는 관객과 평단의 평점도 상당히 높은터라, 당분간은 박스오피스에서 머물면서 돈을 차곡차곡 모을 예정인데요. 국내에서는 얼마전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인 올 뉴 카렌스와 협업 마케팅을 진행중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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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첫등장) Olympus Has Fallen (FilmDistrict) #주말수익 - $30,500,000 #누적수익 - $30,500,000 #해외수익 - #3,098개 상영관 ㅣ 제작비:$70m l 1주차 -안톤 후쿠아 감독과 제라드 버틀러 주연의 굉장히 뻔해보여서 큰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혹시나했던 작품이었던 <올림퍼스 해즈 폴른>이 이번 주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상당히 인상적인 것은 이 작품이 액션 영화에 목말랐던 성인 남성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만큼 제대로 나왔다는 점입니다. Joblo.com에서는 일단 <다이하드: 굿데이 투 다이>보다는 훨씬 나은 작품이라고 했고, 안톤 후쿠아 감독이 보여줄 수 있는 최강의 액션 그리고 진짜 오랜만에 300의 제라드 버틀러가 제대로 돌아왔다는 평가입니다. 평가가 나쁘지 않습니다. 물론 평점 자체로만 보면 결코 아주 훌륭한 작품은 아니지만, 오락물로서는 기본 이상은 해냈다는 점이죠. 북한을 주적으로 돌리고 있는 작품이기에 국내에서 개봉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오랜만에 시원하게 때려부수는 액션 영화를 기다리는 액션 영화팬들에게는 기다릴만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 작품을 배급한 필름디스트릭트에게는 자사 배급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주말수익을 기록한 작품이며, 최종수익도 1위를 기록할테고, 1억 달러를 넘을 최초의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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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2) Oz: The Great and Powerful (디즈니)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 2013.3.7 국내개봉 #주말수익 - $22,031,000 (수익증감율 -46.6%) #누적수익 - $177,559,000 #해외수익 - $136,800,000 #3,805 개 상영관 ㅣ 제작비:$215m ㅣ3주차 -2주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던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이 신작들에 밀려 이번 주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막강한 흥행 파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일 이 작품이 북미수익 2억 달러를 돌파한다면, 샘 레이미 감독은 <스파이더 맨 3> 이 후 6년 만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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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2) The Call (소니픽쳐스) #주말수익 - $8,700,000 (수익증감율 -49.2%) #누적수익 - $30,904,000 #해외수익 - #2,507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2주차 -할리 베리에게는 <더 콜>은 상당히 중요한 작품이 될 것 같습니다. 그녀에게는 티켓파워를 재충전시켜주는 전환점이 된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실패로 인해 그녀에게 희망의 불씨가 꺼져갈 때쯤 나온 것이 바로 이 저예산 스릴러 영화 <더 콜>이고, 말 그대로 흥행이 제대로 먹혔으니까요.(물론, 북미수익만 2억 달러를 넘나드는 작품에 비교하면 초라합니다). 어쨌든 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그녀의 차기작은 <X-Men: Days of Future Past>입니다. 다시 한 번, 스톰 역으로 돌아오는 셈이죠. 여왕의 귀환이 그저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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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첫등장) Admission (포커스 피쳐스) #주말수익 - $6,446,000 #누적수익 - $6,446,000 #해외수익 - #2,160개 상영관 ㅣ 제작비:$13m ㅣ1주차 -티나 페이와 폴 러드라는 나름 안정적인 캐스팅과 무리없는 내용의 영화였던 <어드미션>이 박스오피스에서는 성공 합격선을 통과하지는 못했네요. 나름 박스오피스에서 분전할 수 있을 것 같은 작품이라 여겼었는데, 말이죠. 전문가 평점도 좋지 않고, 관객 평점도 이 작품을 상승세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정도의 열광적인 반응은 아닌지라, 관심밖의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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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위(▲21) Spring Breakers (A24) #주말수익 - $5,000,000 (수익증감율 +1801%) #누적수익 - $5,407,000 #해외수익 - #1,104개 상영관 ㅣ 제작비:$2m ㅣ2주차 -지난주에 27위로 박스오피스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스프링 브레이커스>가 상영관을 대폭 늘리면서 이번 주 6위에 올랐습니다. 21계단이 올랐으니 놀라운 순위상승이지요. 그냥 이 작품을 보면서 느낀 것은 제임스 프랭코입니다. 그의 행보를 보면 대담하고 대단하다는 말이 나옵니다. 스파이더맨의 잘생긴 백인 왕자님 캐릭터 갖고만 해도 먹고 살 수는 있었을텐데, 코미디에서 드라마까지 연기 변신을 마다하지 않더니, 이번에는 금니까지 가득 끼운 채 여대생들 데리고 강도까지 하는 캐릭터까지 왔습니다. 불과 몇 주전만해도 마법사로 메이저 영화의 주연배우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더니, 이번에는 스캐어크로우를 한 독립 영화의 조연을 관객들을 홀렸습니다. 참고로 두 작품의 제작비 차이는 100배 이상입니다. 젊은 관객층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고 있는 이 핫한 영화의 상승세에 주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개봉이나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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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위(▼4) 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워너) #주말수익 - $4,275,000 (수익증감율 -58%) #누적수익 - $17,365,000 #해외수익 - #3,160개 상영관 ㅣ 제작비:$30m ㅣ3주차 -워너의 불운은 어디까지인가라고 얘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모든 메이저 배급사가 겪을 수 있는 위기기는 하지만, 워너 입장에서는 왜 하필 우리인가?라고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지금까지 워너의 전적을 살펴보겠습니다. (개봉일 순, 2013년 개봉작만) 1월 11일 갱스터 스쿼드(Gansgter Squad) l 최고순위 3위 ㅣ 누적수익:$45m ㅣ 제작비:$60m 2월 1일 불릿 투 더 헤드(Bullet to the Head) l 최고순위 6위 ㅣ 누적수익:$9m l 제작비:$55m 2월 14일 뷰티풀 크리쳐스(Beautiful Creatures) l 최고순위 6위 ㅣ 누적수익:$19m l 제작비:$60m 3월 1일 잭 더 자이언트 킬러(Jack the Giant Slayer) l 최고순위 1위 ㅣ 누적수익:$58m ㅣ 제작비:$195m 3월 14일 인크레더블 버트 원더스톤(The Incredible Burt Wonderstone) l 최고순위 3위 ㅣ 누적수익:$17m l 제작비:$30m 워너 직원도 아닌 제가 봐도 답답합니다. 자, 이제 그렇다면 이것을 모두 극복 시켜줄만한 작품들이 뭐가 있을까요? 그것은 답답하기는 매한가지 작품이었던 이번 주 8위를 차지한 <잭 더 자이언트 킬러>에서 살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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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위(▼4) Jack the Giant Slayer (워너) 잭 더 자이언트 킬러 2013.2.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2,965,000 (수익증감율 -53.1%) #누적수익 - $59,052,000 #해외수익 - $36,500,000 #2,560개 상영관 ㅣ 제작비:$195m ㅣ4주차 -워너의 부진을 극복시켜줄 작품은 뭐가 있을지, 앞으로 남은 워너의 일정을 공개하겠습니다. 짜자잔! 4월 12일 42 5월 10일 위대한 개츠비 3D 5월 24일 행오버 Part III 6월 14일 맨 오브 스틸 7월 12일 퍼시픽 림 7월 19일 컨저링(The Conjuring) 8월 2일 300: 라이즈 오브 엠파이어 : 영화 <300>의 두 번째 이야기 8월 9일 위 아 밀러 :대마초 밀수 대작전 펼치는 가족이야기(주연: 제니퍼 애니스톤) 8월 30일 겟어웨이 :납치된 아내를 구출하는 남편 이야기 (주연: 에단 호크) 9월 20일 프리즈너스 :딸과 딸의 친구를 납치한 범인을 인질로 잡은 남자 이야기(주연: 휴 잭맨, 제이크 길렌할) 10월 4일 그래비티: 우주에서 낙오된 우주비행사 이야기 (주연: 죠지 클루니, 산드라 블럭) 10월 18일 세븐스 선: 18세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판타지 (주연: 줄리안 무어) 12월 13일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 호빗: 뜻밖의 여정 두 번째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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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위(▲9) Stoker (폭스서치라이트) 스토커 2013.2.28 국내개봉 #주말수익 - $356,000 (수익증감율 +34.4%) #누적수익 - $1,127,000 #해외수익 - $4,307,647 #275개 상영관 ㅣ 제작비:$12m ㅣ4주차 -매주 상영관이 늘어가는 <스토커>. 이번 주에는 181개 상영관이 더 늘어나면서 수익과 순위도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탑 10 진입도 꿈은 아닌 것 같네요. 미국에서 제작비 정도는 벌었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람인지라. 좀 더 힘을 내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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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1위 연애의 온도(첫등장) 주말관객:538,875 / 누적관객:644,564 2위 파파로티(=) 주말관객:329,615 / 누적관객:971,256 3위 웜바디스 (▼2) 주말관객:262,127 / 누적관객:924,953 4위 신세계 (▼1) 주말관객:202,708 / 누적관객:4,314,787 5위 장고: 분노의 추적자 (첫등장) 주말관객:119,743 / 누적관객:143,998 6위 7번방의 선물 (▼2) 주말관객:93,587 / 누적관객:12,653,339 7위 안나 카레니나 (첫등장) 주말관객:48,739 / 누적관객:61,697 8위 원피스 극장판 Z (첫등장) 주말관객:47,261 / 누적관객:51,510 9위 돌핀: 꿈꾸는 다니엘의 용감한 모험 (첫등장) 주말관객:23,963 / 누적관객:25,280 10위 링컨 (▼3) 주말관객:21,624 / 누적관객:119,328 |
2013 |
13주차 |
next week |
G.I. Joe: Retaliation (파라마운트) 감독: Jon Chu 각본: Rhett Reese, Paul Wernick 출연: Channing Tatum, Dwayne Johnson, Bruce Willis, Arnold Vosloo, Adrianne Palicki, 이병헌 -사실, 기대를 많이 했었지만, 기대치에 많이 못미친 작품이 바로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 Joe: The Rise Of Cobra, 2009)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인물이 등장하는 지라 저마다 어느 정도 역할도 줘야하는 것은 각본가들에는 머리가 빠개질 정도의 고통이었을 듯. 뭐, 결국 그 고통을 감내하지 못한채 영화은 헐거운 시나리오로 완성이 됐지만, 할리우드 스타들이 많이 나와준 덕분에 그래도 흥행이 나쁘진 않았지요. 게다가 한국의 미남배우 이병헌이 나와줬고요. 할리우드 스타일답게 바로 속편 작업에 착수한 제작진은 이번에는 감독과 각본가 섭외에 좀 신경을 쓴 것처럼 보입니다. 뭐, 그렇다고 작품성을 생각했다는 것은 아니고. <스텝 업> 시리즈를 되살린 존 추 감독을 연출에 앉혀놓고, 색다른 좀비 코미디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던 좀비랜드(Zombieland,2009)의 각본을 담당했던 Rhett Reese, Paul Wernick에게 각본을 맡겼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변화 하나가 있다면, 바로 드웨인 존스와 브루스 윌리스의 출연. 로드블럭 캐릭터를 등장시키며 드웨인 존스와 조셉 콜튼 장군 역에 브루스 윌리스를 더한 셈이다.(대신 데니스 퀘이드는 안녕~) 주요 배역진에 변화를 주면서(기존 주연배우였던 채이닝 테이텀은 나온다) 관객들에게 새롭게 다가가려는 노력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개봉일정이 작년 여름에서 올 상반기로 미뤄진 것으로 볼 때 영화 완성도에 대한 걱정이 살짝 됐으나, 전반적인 평가는 전편보다는 훨씬 볼만하다는 것이 대세네요. 다음주 박스오피스 1위 확률 매우 높아보입니다. The Host / 호스트 (오픈 로드 필름스)
감독: Andrew Niccol 각본: Andrew Niccol / Stephenie Meyer (원작) 출연: Saoirse Ronan, Max Irons, Jake Abel, William Hurt, Diane Kruger 개봉: 2013.4월 (한국)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 10~20대 여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은 전적이 있던 스테프니 메이어 작가의 신작 호스트: 보이지 않는 적<전 2권 랜덤하우스>(The Host,2010)이 스크린으로 탄생했습니다. 작년 말에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영화로서 대망의 마무릴 지으면, 메이어 작가는 어떻게 될 지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바로 정답이 나왔습니다. 그녀는 부지런히 책을 썼고, 영화사는 부지런이 영화를 만들었으니까. 인 타임(In Time,2011)으로 쓴 맛을 봤지만, 여전히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세계의 묘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재주가 있는 앤드류 니콜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담당했으며, 시얼샤 로넌, 다이안 크루거, 윌리엄 허트, 맥스 아이언스(제레미 아이언스의 아들)이 출연합니다. 영화 <호스트>는 인간의 뇌에 침입해서 인간의 정신을 잠식하는 외계 생명체 소울에 정복당한 근미래를 배경으로 소울에 잠식당하면서 소울과 끊임없이 싸우는 멜라니와 소울 그리고 또 다른 한 남자 제러드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런 설정이 없던 것은 아니나, 스테프니 메이어가 썼다고 하니 오픈로드 필름스의 기대치는 상당할 듯. |
Tempation: Confessions of a Marriage Counselor 감독: Tyler Perry 각본: Tyler Perry 출연: Jumee Smollett-Bell, Lance Gross, Kim Kardashian, Vanessa L. Williams, Robbie Jones 제작: Tyler Perry Studios 배급: Lionsgate -5천만 달러의 사나이 타일러 페리의 13번째 연출작인 <템테이션: 컨페션 오브 어 메리지 카운셀러>(이하: 템테이션)이 개봉합니다. 그를 5천만 달러의 사나이로 부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지금까지 그가 쓰고 연출했던 12편의 작품들의 평균 수익이 5천만 달러가 넘으니까요. 대단한 일이죠. (최고 수익을 기록한 작품은 9천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Madea Goes to Jail,2009 입니다). 이번에 그가 들고 온 신작은 이전 작품들과 비교하면 다른 분위기를 띄고 있습니다. 좀 더 농도짙고, 어둡고, 관능적인 느낌의 작품입니다. 5천만 달러의 사나이는 이번에도 그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가 궁금해집니다. |
첫댓글 새로운 한주의 시작. 월요일을 실감하게 해주시는
서든님의 영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__)
월요일이네요! 올림퍼스 해즈 폴른 기대되네여! 즐거운 한주요 서든님!
감사..
지아이조 1편은 이병헌 떔에 봤는데 내용도 CG도 정말 최악이었다는... 그래도 이병헌 나온 씬들만 멋있었음 ㅎㅎ 2편도 이병헌 땜에 보고 싶네요~
지아이조 시에나 밀러는 짤린 건가요 ㅜㅜ
감사합니다 ^^
올림퍼스는 로스트에 버금가는 한국말 남발로 재밌더군요 ㅋㅋ 릭윤이 동해를 일본해라고 말하는장면은 실망스러웠지만...
지금에서야 보았습니다 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