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ㅠㅠ머야~또 지각이잖아...엄마!!엄마!!!”시계를 보니 8시가 다 되어 가고있었다..
시계를 보자마자 아침부터 열나게 소리를 지르는 나-_-그덕에 우리엄만 놀랫는지
잽싸게 달려와서는 나를 야리신다 쩝;;;;ㅋㅋ......그러고선 아무일도 없는것처럼 그냥 부엌에
가버린다. 참 무심하기도 하셔라~!!(오~ 신이시여 나를 정녕 버리시나옵니까?ㅠㅠ)
오늘은 우리학교에 신입생들이 오는 날이다, 나랑은 전혀 상관없지만 그래도 멋진 내
남동생이 곧 우리학교 다닐껀데 이 누님이 이쁘게해서 학교가면 죠차나 ~ ㅋ
솔직히 내동생은 날 무쟈게 쪽팔려한다ㅠㅠ 그래그래 ~ 인정하기싫지만 내동생 정말
인물하나는 끝내준다. 흔히말하는 꽃미남 비스므리하게 생겨가지고는 저마다 내친구들은
내동생 보고선 소개시켜달라고 날리법석을 뜬다.(아이고 기지배들아 내동생한테 눈독들이지
말그라잉~ 내동생임자가 잇데두~ㅎㅎ) 솔직히 내가봐도 내동생만큼 잘생긴남자는 아직 못
본거같다-_- 어릴땐 나보다 인물도 드럽게 없던게..크면서 어찌나 멋져지든지...
내가 무슨생각을 하고있는건지ㅉㅉ나도 빨리 준비하곤 학교 갈 준비를 해야지 ~ ㅎㅎ
“치카푸카치카푸카~괄괄괄(입행구는소리-_-)”준비를 다끝내곤 내동생방에 들어가선
“야 유사악 너 빨리 안일어나?? 입학식 안늦냐?? 지금 시간이 몇신데 아직까지 자냐?
너 우리학교를 너무 세피하게는 보지마렴ㅋㅋㅋㅋㅋㅋㅋ“
아아아 ~ 참고로 내동생 이름은 유사악이 아니라 유진상이다 별명은 유사악이고ㅋㅋ
“꺼져”
참으로 인정머리라곤 개눈꼽만치도 없는 새끼다. 그렇다고 물러날 유채원이 아니징!!!!!!!!!
그렇다..내이름은 유채원이다 18살에 명천상고에 다닌다... .상고하면 다들 꽃미남이라고들
말하지만 일진들은 그럭저럭 멋지다.. 다른사람들은 연예인마냥 멋지다고 팬클럽까지
만들고 아주 염병들을 털지만 내가보기엔 그다지......2.3학년엔 내눈엔 그다지 잘생긴 남자
못봣다..(그렇다고 해서 내눈이 절대적으로 높은건 아니다-_-+)그치만 빡시긴 엄청 빡시다
아!!!근데 진상이 요새끼가 내한테 욕하는일이 한두번도 아니고ㅠㅠ적응할때도 됬는데
저녀석이 욕을할때마다 쫄린다니깐ㅋㅋㅋ합기도,유도,검도,태권도,격투기,킥복싱,정말
여자가 아니라싶을정도로 운동을 배운난데ㅠㅠ 어떻게진상이한테 무너지냐고~!!!!ㅋ
“너자꾸 누나한테 욕할래?? 씨.............쥬글라고ㅠㅠ빨리 준비하고 학교 같이가-_-”
“너같은년이랑 학교같이 갔다가 무슨 개쪽팔일잇냐?? 자꾸 지랄말고 꺼져”
어쭈어쭈...이놈보소!! 날 완전 머로보고잇다..사실 난 못생긴얼굴은 아니다!!절대적으로-_-,,
제법알아주는 명천상고 2학년 퀸카.. 큰키에 날씬하고 언제나 길게 찰랑거리는 나의머리,
뽀얀피부에 멀해도 귀여...운.....(미안)ㅎ 근데 이런 날 보고 왜 쪽팔린다고 그런거야...
나 학교에서도 얼마나 인기가 많은데!!!!!!!! ‘니만 나 동내 개보듯이 보는거지~ㅠㅠ’
“아아앙 ~ 진상아 이제 같은 학교 다니는데 니가 누나 보디가드 역할도 해주고..
나사실 혼자 학교다니면서 남자들 사이에서 엄청 무서웠단말이야..ㅎ그리고 학교갈땐
내가 맨날 니 차비 대주고 맛있는것도 많이 사주고 그럴께^-^응??응???“
진상이 욕에 바로 꼬리를 내리며 없는애교까지 떠는 나다..ㅠㅠ
"참내 ~ 너 아침에 머 잘못먹었냐?? 기가찬다 아주 쇼를해요 쇼를해ㅋㅋㅋㅋㅋㅋㅋㅋ“
으으윽.......내자존심이 처절하게 무너지고 만다...에라이 ~ 드르브서 내혼자 학교간다!!!
“닥쳐”
난 이한마딜하곤 겁먹은 빙시마냥 졸라 뛰고있었다..혹시라도 진상이가 나올까봐서;;
걸리면 난 바로 사망이거든-_ㅠ+갑자기 먼가가 부딫치드만 굉장히 아프다ㅠㅠ머야~!!
“탁” 하는 소리에 나뒹굴어지는 나.........-_-(완전 오늘 유채원 이미지 다 구겨지네)
“아 씨발 너 머야 ? 너 눈까리 어디다 두고 뎅기냐? 어??? 재수없어서 ~ ”
이것이 방금 머라고 햇냐.....와~ 진짜 기분이 돌데로 돌앗지만 그래도 웃엇다-_-^
아니... . 한번은 참아준거엿엇다 -_-+앞에서도 말햇지만 여자가 안해도 될 운동까지
다 배운 나다... 내가 공부를 좀 못해서 그렇지 다른건 다 잘한다ㅋㅋㅋㅋㅋ
“저기...죄송합니다..;; 그쪽도 갑자기 튀어나오셨잖아요^-^”
근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이다..교복은 우리학교 교복인데-_-;;어라??! 누구징 ~
우리학교면 전교생을 다아는뎅...하다못해 좆밥까지도 다 아는 난데-_-이사람은.......;;
나도 모르게 순간 그사람을 빤히 처다보게 됬다 그사람이 민망했을정도로 봣는갑다.
“너머야??? 왜그렇게 빤히바?? 너 진짜 또라이 아니냐-_-??”
“혹시.........저아세요???! 낯이 익어서요;; 어디서 본거같은데-_-??”
그제서야 나를 자세히 보는 녀석. 그리곤 나에게 인사를 한다.(머하자는 플레이야?)
“누나!!!ㅎ저 성배예요,, 김성배!! 진상이 친구요^-^+집에도 몇 번갔었는데......죄송해요^-^
이야 ~ 누나는 이렇게 볼때마다 이뻐져요?? 이뻣지만 진짜 많이 이뻐졌네요^-^+“
“하하;; 그르냐??! 학교안가냐-_-?? 난 학교 가야덴다 ~ 안녕~”
“저도 학교 가요 ~!!! 그럼 같이 가면 데죠^-^+ 누나 같이가요 ~~~~"
성배밖에 없다ㅠㅠ유진상 이 써글놈아!!!ㅋㅋ넌 개똥나발만큼도 못한새끼야ㅉㅉ아랏냐?!
성배랑 아주 ~~아주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ㅠㅠ버스를 기달리고 있었다. 이렇게 성배를
보니 성배 또한 잘생긴 얼굴이다. 여자한테 눈웃음을 살살치며 여자 꾀나 울리게 생긴...
ㅎㅎㅎ얼마안잇어 상고 교복을 입고 때거지들 마냥 무리를 지어 나타나는 까리한놈들-_-+
그러곤 성배랑 죠타고 ~ 이야기한다-_-나는 거서 꼽사리가 되어...;ㅠㅠ 묵묵히 앉아잇엇다.
이번 입학생들 정말 하나같이 다 멋지다ㅠㅠ아니 ~ 내눈엔 너무 귀여워보인다..ㅠㅠ//ㅎ
나도 저녀석들을 보기전만 해도 연하는 엄청 싫었었는데.. 이제부턴 연하가 점점 죠아질꺼
같다>ㅁ<다들 너무 잘생겨서 누가 누군지를 모르겟다. 나중에 진상이한테 물어봐야지ㅠㅠ
ㅋㅋ내혼자 신나서 해벌레 ~ 거리고 있었을때 어떤애가 나한테 말을 건다-_-;;
“이년은 또 누구야?? 야야 김성배 너 또 그새 작업들어갔냐?? 어라 ~ 교복이 우리학교네ㅎ
와~씨팍 능력도죠아//어제까지만해도 암말없엇자나~언제꼬셧냐? 좀생겻네ㅎㅎㅎㅎㅎ“
이말에 기분이 죠아야데는건지....나빠야데는건지.......-_- 알리쏭달쏭하고잇엇을때...
“진상이네 누나야,,허튼 수작부리지들 마라 느그 다 죽기싫으면 아랏냐?”
어라??!이건또먼소리야-_-내가 진상이 누난데 머 우야라고 ~ 금마랑 나랑은 상관이없네요
간만에 멋진애 제대로 잡을려고 햇드만...성배야ㅠㅠ니가 왜 태클을 거냐!! 왜왜왜 ~ ㅠㅠ
“진상이네 누나엿어?? 미안해요 누나~^-^+앞으로 자주뵐꺼예요ㅎ저는 찬혁이예요^-^+”
나에게 밝게 웃어주는 빨간머리에 사나이 ~ 어우야//너희 이러면 누나야 홍가잖앙>ㅁ<+
“괜찮아^-^+근데 진상이 개 ~ 별거 아니야 !! ㅎㅎ 왜 다들 쫄고 그러냐-_-??!”
하기사...내가 이런말을 할 처지가 안데지만 그냥 한번 쫌 그래볼려고;;ㅎ내가 드뎌 미쳣다.
“누나 몰랐어요?!? 진상이 짱이잖아요^-^+웬만한 공고나 선배들도 못건들만큼..;; 그녀석
싸울때 눈까리..아아아;;아니 ~ 눈이 한번 뒤집히면 정말 사람 죽일지도 몰라요-_-“
마침내 버스가 왔고 버스에서도 이야기가 끊기지 않았다.
“진....진상이가 말이야^-^?!! 하하;;; 내앞에선 벌벌 기는 녀석인데........ㅎㅎ”
난 정말 완벽하게 미친거 같앗다. 그러자 애들은 히안하다는 눈빛으로 날 처다본다-_-;;
아;; 내가 진상이한테 쪼는걸 알아버린건가ㅠㅠ??! 그리곤 찬혁이가 입을 뗀다.
“아...진상이가요;;??! 하기사 진상이는 누나한텐 잘할꺼예요~ 엄청 누나 아끼거든요^-^+”
역시 유사악 이녀석이 날 죠아라 한거엿다 ~ 또한 나도 진상이를 따르고ㅎㅎ 이말을 듣고
나니, 진상이한테 더욱더 잘해야데겠다는 생각이 든다-_- ‘진상아 알라뷰 ~ ~ ~’
우린 이런저런 잡이야기를 막 씨부리고 나서야 학교에 도착할수 있었다. 행복했지만 지각에
벌받을 생각을 하니ㅠㅠ 골머리가 으깨질꺼같다ㅎㅎ그렇게 멋진 애들하고 떵떵거리며 교문
앞을 들어갈려는 순간에 어떤 한 남자한명에, 여자들이 때거지로 몰려쌓여서는 교문을 가로
막고 있었던 것이다.가씨나들은 마냥 죠타고 입이 귀까지 걸려서는 해벌레 ~ 하고 있다
-_-;; 도대체 남자한명가지고 왜 다들 저러는건지 궁금해서 나랑 진상이네 친구들은
그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큰키에 잘빠진몸매..교복이 엄청 잘 어울린다!!!(아니 다 어울릴
것이다.) 유난히 초록색머리가 찰랑 거리며, 아주멋지게 생겼다>ㅁ< 그렇게 까맣지도 않게
태운 피부에 매혹적이게 생긴..............여자들이 정말 죠아할 수밖에 없는거 같다ㅠㅠㅠㅠ
하지만 어딘가가 슬퍼 보였다.
“어이 ~ 민강호!!!! 여자들 사이에서 지금 머하고 있는거냐 ?? -_-”
어라 ~ 이녀석들이 아는걸 보니 다들 친구들인가 보네,, ,이름이 민 강 호.....??! 웬지 끌린
다..아니..안끌릴수가 없을꺼같다..한참을 멍하게 보고 있었는데....성배가 내쪽을 가르친다.
“채원이 누나 !! 진상이랑은 의형제나 다름없는 둘도없는 친구예요 ~ 이름은 민강호구요”
어머어머>ㅁ< 그면 우리 진상이랑 아주 ~ 친하다는 말인데...ㅎㅎ아싸가오리~ 나이스봉!!ㅎ
목소리를 가담듬고...아주 곱게 인사를 해죠야 겠지-_-???!ㅎ(내가 저녀석들을 보고나서부터
연하에 푹 ~ 빠질수가...ㅠㅠㅠㅠ정말 끼리끼리 멋진애들끼리 다니는구나...)
“어머어머^-^+우리진상이 친구구나..진상이한테 이런친구가 있었나-_-??!ㅎㅎㅎㅎㅎ
어쨌든 방갑다 ~ 우리집에 자주 놀러오렴^-^+누나한테 편하게 대하구.......“
명천상고 퀸카답게 아주 활짝 최대한....이쁘게 웃어주엇다ㅎㅎ뿅가겟지??ㅎㅎ
“네”
어라-_ㅠ머야~ 왜이렇게 쌀쌀맞아;;??! 제2의 유진상이 탄생하는거야-_-??!왜저렇게 싸가지
없게 보이는지ㅉㅉ~ 오기가 생긴다...저녀석 정말 내껄루 만들어 버릴꺼다-!!좀만 있어봐 ~
내가 널 죠아하는거 보단... 니가 날 죠아하게 만들어 버릴 거야 ~ 아주 푹 ~ 빠지게ㅠㅠㅠ
“어..어..;; 그래-_-^... 나중에 볼수있음 보자 ~ 나 먼저 들어간다 너희도 다 ~나중에 보자”
인사하는 애들을 뒤로 재치고 나는 교실을 향해 운동장을 가로 질러 가고있었다.
교실에 가자마자 나에게 방갑게 인사를 하는 소연이-_-;;
“야이년아 ~ 너 왜이렇게 늦게오구 지랄이야!!!담탱이가 너 존나 많이 찾았는데..내가 다 ~
카바쳣어..아프다고-_-고맙지??? 그니깐 오늘 한턱 쏴라 ~ 아랏지??“
이것이 정녕 인사였던가-_-...ㅎㅎ김소연 또한 정말 이쁘게 생겼다. 짧은머리에 뽕파마를
해서 붕직하게 뽕을 띄워다니고 키도크고 몸매도 죠타, 고등학교 들어와서 처음 사겼던
친구가 바로 김 소 연 이엿던 것이다. 나는 오늘 아침에 있었던일은 베스트프렌드에게
일일이 아주아주 자세하게 다 ~ 말해 주었다ㅎㅎ 그러더니 이내 내팔을 쫙쫙 때리며,
“이번 1학년 남자애들이 그렇게 잘생겼단말이냐-_-??!잘생겨봤자, 니동생 만하겠니^-^?”
내가 앞에서도 말하지 않앗는가...??! 내친구중에서 내동생을 넘보는 애들이 많다구..............
“내동생보다 훨100배 잘생겼다니깐 ~ 애가 왜 말기를 못알아 듣냐??”
“음...............나중에 같이 보러가-_-”
“아싫어...남자애들 올라갈 때 너도 같이 올라가면 데잖아 ~ "
“-_-.........내가 아침에 담탱이한테 머라고 햇드라??!너 그새 까먹었구나^-^???!ㅎㅎㅎ”
이렇게까지 나오다니..ㅠㅠ망할김소연!!니가 정녕 그러고도 친구란말이냐...
나머진;;;반응을 보고 올릴께요^-^어떤지 꼬리남겨주세요 ~
카페 게시글
소설연애
☆.*.자작
나를 머 따위와 비교하지마ㄱ (제가지은건데 꼬리좀 달아주세요^-^)
〃세화〃
추천 0
조회 19
03.09.28 13:04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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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ㅎㅎ 잼있어욘... 계속 올려요..>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