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하려면, 1억 4천 내라" … 정책 타깃된 미국 유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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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려면 1억4천 내라"…정책 타깃된 미국 유학생들
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현지 취업은 가장 큰 목표이자 기회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가 이제는 유학생들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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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미국 유학길에 오르는 학생들에게, 졸업 후 현지취업은, 가장 큰 목표이자 기회입니다.
그런데,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기조가, 이제는 유학생들을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유학생이 미국에서 취업할 때 우리 돈 1억 4천만 원이 넘는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기자]강화되는 트럼프발 반이민 정책의 화살이, 이번엔 유학생들의 현지취업을 겨냥했습니다.
미국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이 취업할 때, 10만 달러, 우리 돈 약 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수수료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개편대상으로 거론되는 건 '유학생 실무연수 프로그램', 이른바 OPT입니다.학생비자를 유지하며 미국 현지기업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건데, 지난해에만 42만 명이 이 제도를 통해 취업했습니다.결국 유학생들이 감당하기 힘든 비용부담을 얹으며 미국 정착 자체를 막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캠퍼스의 일상은 그대로이지만, 유학생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습니다.이미 인턴십조차 구하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유학생들은, 기업들이 외국인채용 자체를 포기할까 봐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또 돈을 내야 일할 수 있는 모욕적인 대우를 견디며 남아야 하는지에 대한 회의감도 깊어만 갑니다.[임호정/서던캘리포니아대 기계공학 석사 과정 : 일단 실현이 만약에 된다면, 많이 막막할 것 같긴 합니다. 이런 대우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미국에 남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긴 합니다.]트럼프 행정부는 앞서, 유학생들의 체류기간을 4년으로 제한하는 등 불법이민은 물론, 합법이민 전반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첫댓글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현실화할 경우, 미국 유학수요가 위축되리라는 것은 분명" "유학생 유치로 안정적인 수입원을 유지하는 미국 대학과, 유학생 출신을 저렴한 기술직 인력으로 활용하는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의 주요기업들은, 큰 곤경에 처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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