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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친환경 천연물 식물바이러스 감염억제제 국내 최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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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재 오배자로부터 항바이러스 활성물질 분리, 성공 - |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05년부터 식물 및 미생물 유래의 천연자원으로부터 신규 항바이러스 활성소재를 개발하는데 꾸준히 연구한 결과, 한약재인 오배자로부터 다양한 종류의 식물바이러스에 대하여 탁월한 감염억제력을 보이는 본 제제(안티 V)를 국내최초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밝혔다. 오배자의 주성분은 갈로탄닌·수지 등이며, 알려진 약리작용은 간기능 보호·항산화·항미생물 및 항암활성 등이 보고된 바 있으나, 항바이러스 효능은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업생물소재 연구팀이 처음으로 밝혀냈으며, 이번 연구로 밝혀진 식물 바이러스 감염억제 활성성분은 Gallic acid를 포함하여 3가지 화합물로, 앞으로 새로운 형태의 항바이러스 신약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티 V」는 오배자를 건조, 분쇄·침지·여과 등 특수공정을 통해 추출한 물질을 주원료로 한 친환경제제로 사람과 가축에 전혀 무해하고, 국내 원예작물 재배 시 피해가 극심한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쥬키니 황화바이러스 등 수 십종의 RNA바이러스 방제에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 2006년도 기술원 자체 실증시험에서 오이 및 애호박 재배 시「안티 V」사용하여 즙액전염성 바이러스병의 예방 효과를 검정한 결과, 농작업 시 오염된 작업도구에 의하여 흔히 초래되는 바이러스병의 급격한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 특허출원 중인 이 기술은 특허등록 후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시킬 계획으로 있어 빠르면 2008년도에 상용화될 예정으로 원예작물 바이러스병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이번에 개발된 천연 항바이러스제제 뿐만 아니라,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살균, 살충, 제초용 천연소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청정1번지」강원도의 명성을 드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화 소재 연구개발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문의] 강원도농업기술원 권순배 033-243-1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