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기온이 급강하 상태다.
게다가 얼마 전에 내린 눈 때문에 여기저기서 대책없이 교통사고가 난무하였다.
또한 산골의 도로 역시 빙판길이 되어버린 덕분에 아직도 조심조심 길을 나서야 하니 나섬을 포기할 수밖에.
그러다보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일은 늘상이고 그중에서도
역시 오늘도 뉴스큐레이터 류효상 기자의 글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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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한철 헌재 소장이 퇴임사에서 ‘탄핵심판의 결론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는 데 모든 국민이 공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헌재 구성원들이 헌법과 법률 위배 여부를 엄격히 심사해 최종적 헌법수호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탄핵심판의 인용을 조속히 하는 걸로~ 그거이 나라를 위한 길입니다요...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어디에도 흔들리지 말고 정확하게 탄핵심판에 대해 가부간의 결정을 내려주시옵길요.
2. 최순실의 연설문 작성 개입 등 박 대통령이 대국민담화를 통해 사실상 '자백'한 사유만으로도 탄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헌법학회 등은 '탄핵심판의 실체법적 쟁점'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탄핵사유 하나하나가 박 대통령을 파면할 만한 중대한 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그러니까 말야... 헌법학자가 아닌 나도 그 정도는 안다. 안 그래?
** 그러게. 현상황을 보면 뻔한 것이 아니던감.
3. 박근혜 대통령이 특검팀의 수사 기밀을 파악하기 위해 청와대 참모를 동원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김진수 청와대 비서관은 특검 소환 조사에서 ‘박 대통령이 김현숙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게 최원영 전 고용복지수석에 대한 특검의 조사 내용을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혹시 모르는 거 있으면 갈쳐주려고? 가만 보면 완전 잡범 수준이라니까~
** 할 말이 없소이다. 어이가 없다니까.....
4.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과 과장급 직원이 대거 좌천되는 인사 파동이 일어난 과정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검은 연휴 동안 관련자들을 불러 이러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릅니다, 아닙니다,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 차근차근 갈쳐주려면 구속해야지?
** 지나가던 개님도 웃을 일이지.
5. 교육부가 공개한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에는 핵심 쟁점이었던 대한민국 건국 시기 표현과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서술 등이 현장 검토본 그대로 반영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를 둘러싼 논란과 갈등이 반복될 전망입니다.
# 돈 낭비, 시간 낭비에 양다리 걸치기까지... 너무~ 교육적이라 할 말이 없다~
** 누구를 위한 역사책인지?
일본은 독도까지 제 나라 소속이라고 다케시마를 아예 교과서에 넣는다고 하더만 대책은 고사하고 박정희 우상화 교과서라니.......
6. 구속된 조윤선과 김기춘은 유독 수의가 아닌 사복 차림으로 특검 조사에 출석하고 있습니다.
수의를 입으면 죄인으로 확정된 인상을 줄 수 있고,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무언의 항변이라는 분석입니다.
# 그런다고 죄가 가려지나... 앞으로 쭈욱 입을 건데, 버릇 좀 들여놓지 그래~
** 그래도 양심은 그렇다치고 외양상이나마 남 부끄러운지는 아는가 보네.
7. 청와대가 4대 기업으로부터 70억 원을 걷어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등 극우 단체들의 ‘관제데모’를 지원해온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특히 전경련의 계좌내역 분석 결과 어버이연합 등이 차명계좌를 통해 지원금을 받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 삼성·현대차·SK·LG가 효자네... 어버이연합 엄마부대에게 극진한 걸 보니 말야~
** 뭐 그럴 줄 알았지. 그들이 무슨 힘으로 나섰겠어?
그들이 그냥 길거리로 나서지는 않았을 것은 뻔한 거지.
8.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최순실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인정했습니다.
삼성전기 임원 출신의 유 대사가 정통 외교 관료가 아닌 민간 기업 출신으로 대사 임명을 받아 매우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인사로 관심을 끌었던 바 있습니다.
# 최순실에게 간택만 받으면 일사천리였어... 나도 아는 척 좀 하고 살 걸~
** 초반에 마이크 앞에서는 엄청 당당하더니만 그것도 체면용이었구만 그려.
미얀마의 ㅁ도 모르는 사람이 어쩌자고 겁도 없이 대사를 꿰찼다냐?
9. 반기문 전 총장이 ‘촛불을 든 광장 민심이 초기보다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하야 등을 요구하는 광화문 광장 촛불집회에 참석한 일부가 다른 요구를 하고 있다는 의견을 내보인 것입니다.
# 본인이 변질된 건 없고? 그러다 촛불집회에서 반기문 이름 나오지 싶다~
** 처음부터 못 믿을 사람이라고 했잖여.
그러니까 나대지 말라고 그렇게 댓거리 했구만 못알아듣기는 쯧쯧.
10. 황교안 권한대행이 반기문 전 총장이 주춤하는 사이, 그 틈새를 파고들면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야권에선 안희정 지사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 진짜 황교안이 출마하면 좋겠어, 득표율 15%도 못 받아 선거자금 환급 못 받게...
** ㅎㅎ 그래도 좋지만 애초에 나서지 말아야지.
의뭉스럽기는 반기문이나 똑같아. 두루뭉술 넘어가고 반반어법 쓰는 것까지도 에효.
11. 해외 태극기 집회에 참석 중인 김진태 의원이 독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광장에서 직접민주주의를 해 모두가 피곤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확실하지도 않은 사유로 대통령을 파면시키려 한다. 국회에서 탄핵의결을 일단 한 뒤 죄를 찾는 중’이라고 했습니다.
# 내가 당신 때문에 피곤해 살 수가 없다. 내가 이 정도면 춘천시민들 오죽할까...
** 정말 뻔뻔하기가 하늘을 찌른다. 아주 대놓고 나라 망신 시키는 중이구만.
12.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국주의 일본에 충성을 맹세한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이 대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대법원은 강용석 변호사 등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연구소 측에 배상금을 지급하라는 2심 재판부의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 다카키 마사오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의미 있는 판결이로고... 감축드립니다~
**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신 그대, 대통령이 되었다지!
13. 온라인에서 탄핵을 반대하며 '자진 한강 입수' 희망자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양평군의회 송만기 의원의 밴드에 ‘탄핵을 반대하는 우리의 결의 실천하자’며 한강 입수 결사대를 모집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 유서 대필했다고 생사람도 잡더만, 이런 건 자살 방조죄로 안 잡아넣나?
** 야아, 정말 대단한 그네공주 맹신 충성파들이시구만.
열혈추종자들이여.....제안만 하지 말고 제가 먼저 들어가보지 그랴.
14. 트럼프 대통령이 반 이민 행정명령 변호를 거부한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예이츠는 7개 이슬람국가 입국 금지 행정명령 소송에서 정부와 행정명령을 변호하지 말라고 법무부 소속 법조인들에게 지시한 바 있습니다.
# 확실히 우리보다 낫기는 하네... 아닌 건 아니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말야...
** 부러운지고. 그래도 반이민 정책이 조금 걱정이 되긴 하는구만.
워낙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불법체류자도 많고 영주권 있는 사람들까지 핍박을 한다니 말이지.
15. '계란 대란'의 해결사로 들어와 롯데마트 매대에 놓인 미국산 계란이 완판 상품은커녕 골칫덩이 재고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판매 부진에 정부가 독려했던 미국산 계란 추가 수입 여부도 가늠하기 힘들어졌습니다.
# 시간이 갈수록 신선도가 떨어질 텐데... 가격이 더 떨어지면 한판 사 봐?
** 그러니까 말이야. 소비자를 뭘로 보는 거야?
신선도 떨어지는 계란도 주는대로 그냥 먹으라는 거지.
도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발상인지 원.
16. 담배 때문에 병이 많이 생기니까 세금처럼 돈을 걷어서 건강보험 재정 확충에 쓰겠다는 건강증진기금을 술에도 부과하자는 논의가 다시 불붙기 시작했습니다.
당장 서민들은 지갑 열 생각만 한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 복지부는 검토한 바 없다지만, 냄새가 막 나. 음주 측정이라도 해 볼까? 더더더~
** 미친 거야....미친 거지. 서민의 허리띠를 졸라서 부러뜨릴 모양일세?
@특검, 최순실 두 번째 체포영장. 소리 질러~
@특검, 이대 입시 비리 정유라 없이 입증 가능. OK~
@20대 스마트폰 데이터 40대의 2.5배. 우와~
@주택담보대출 금리, 고정금리 더 올라. 악~
모범은 훈화보다 유효하다. - 영국 속담 -
이처럼 짧은 글 속에 우리가 듣고 보고 말하는 모든 것들이 들어 있는지도 모릅니다.
백 마디 말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행동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아닐까요?
2월의 시작부터 여전히 춥습니다. 힘내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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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수요일 아침, 일주일이 후다닥 지나는 것같다 라는 말이 실감난다.
날은 쌀쌀하고 몸도 마음도 춥다.
이런 날에 태어나는 사람. 꼭 있다.
좌우지간 오늘도 안종범의 수첩에 쓰여진 메모가 더욱더 많은 국정농단의 실체를 보여준다.
유재경 미얀마 대사도 그렇게 꼬리가 잡혔다.
내일은 또 뭔 일이 터져줄지 궁금하다.
# 류효상 기자의 말, ** 쥔장의 속내 였습니다.
첫댓글 ㅜㅜ 어서 조용해지기가 기다려진다는~! ㅜㅜ
드디어 반기문 출마 주자가 달리지도 못하고 포기 선언을 하였습니다.
정치권의 쓴맛을 톡톡히 보았던 게죠.
여기저기 구걿러 다니다 낙상하지 말라는 인명진의 말이 어쩌면 인격모독의 결정적이었을 듯.
허나 출마해도 발목잡는 동생과 조카의 비리는 건너갈 수 없는 강.
애초에 유엔사무총장의 능력을 그에 걸맞는 곳에 활용하고자 하였다면 좋았을 것을....
탄핵받지 않을 꼼수와 수작을 부리는 그네공주 관련자들도 꼴불견입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