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돈 이라던지 물건 잃어버리는 일
허다하게 많지요.
이번 지갑 도난은 지갑 잃어버림 으로 바꾸어야 하겠어요.
아무리 생각 해도 수영장 탈의실 에서 잃어버리지 않았나? 싶긴 했어요.
지난 목요일 16일 수영장 탈의실에서 맞는 번호 인데 딴곳에다 대어가지고
안된다고 해프닝을 벌리고~
그 와중에 저가 제 실수를 인정하면서 마음이 허허 했답니다
수영 끝나고 집에 와서 수영복 빨래줄에 널어 놓고
점심 먹어면서 보니 지갑이 없었어요..
당연히 배낭 열고 누가 훔처갔다고 장탄식을 했지요.
17일 금요일 초등모임 가고
18일 혹시나 하고 수영장 매표소 에 전화 해 봤어요 지갑 잃어 버렸다구요.
들어온게 없다고 했습니다.
20일인 월요일은 수영장 휴무 입니다
21 일 어제 화요일 수영장 매표소에 가서 임시 발급받은 신분증 내 밀면서
지갑 잃어버렸다고 했더니 직원이
지갑 있습니다 하면서 나의 지갑을 주는데 나는 환호 했어요.
돈 .현재 신분증. 50년전 직장 신분증( 이게 제일 안타 까웠죠 )은행직불카드
부적.안경나사조으는것.사위명함 .음식물쓰레기 카드 .지공 카드.
즉시 그자리에서 2 만원 직원에게 주었습니다.맛있는것 사 드시라고..
고마운 사람들이 훨씬 많다는걸 새삼 느끼는 날 이었답니다.
첫댓글 올겨울에 쫌은 도톰한장갑도
뻐쓰에 빠트리고
몇년전엔 친구가 선물로 준
마네 모네 전시장에서
아름다운그림 이 있는 파라솔 뻐쓰에 두고 내리고
아까워라~~
잘 찾으셨네요.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방금 수영 하고 왔는데요 이젠 최소로 줄이고...
그래도 찾으셨으니. 다행이네요.
저도 예전에 헬스하고
수영하고 집에왔는데...
정말로 아끼는 손목 시계가 없는거예요.
너무 속상해 하며
며칠을 지내고
헬스장가서
사물함을 열어 신발을
신으려는데 안에서
뭐가 걸리는듯 해서
보니까... 잃어 버렸다고
속상해 하던 바로
그 시계가 거기 있는거예요~^^
그후로도 계속 기억력이
깜박깜박... 잘 잃어 버리고 잊어 버리고...
숱한 사건들 만들어내서
2년전엔 치매 검사까지
하는 헤프닝까지 있었답니다.
다행히 아니였지만...
그쪽 방면으론 부끄럽게도
선배님보다 제가 더 위인것같습니다.ㅎㅎ
그 모든게 다 나이가 주는
선물(?) 이구나...하며
받아 드리고 있습니다~^^
액땜에 이어 전화위복입니다. 하하하
그렇다고 한잔 사시지 마세요. ㅋ
25 일 쭈꾸미 먹고 계산 할때에
계산 했습니까?
안했습니까? 했지요 지갑 분실이후 돈 을 많이 소지 안하기로 했거던요.
오늘 다른지갑보니 돈이 7 만원 있었어요.
그걸 모르고 ....보통일이 아닙니다..
사물함 있다고 비싼 시계 까지 차고 다니구나! 저는사물함도없고 시계 선그라스 제일 싼걸로
하여튼 이제는 수영갈땐
최소의 소지품만 ~~
@바난 네~~
회영님,
잠이 달아나서 궁금하던 부울방에 들어왔어요
고향같은 느낌이라면 너무 속 보이는 표현일까요 ㅎㅎ
지갑 잊어버린 글 읽어 내려가면서 마음이 조마조마 헸는데
좋은 분들이 많은 마지막을 보며 안심의 후유 숨을 쉬었어요
생활속의 이야기 참 좋습니다
편안하신 나 날 되셔요 회영님,
섬초롱님 부끄럽습니다 고향분에겐 더욱
좋은모습 보이고 싶었는데..
그래서 좋은 기를 받으려고 서울 갈려고 했었는데요
3 월5 일 일 이 있어요 어쩔수 없이 다른날 보입시더.
감사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