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찾습니다
공사장 컨테이너 박스를 의지해 살던 차우차우의 주인을 찾습니다
지역은 일산,
구조당시 주변사람들의 보살핌으로 굶지는 않고 있었지만
검진결과 발가락뼈 하나가 90도로 골절된 상태로 잘못 붙어서
고통은 없으나 평생 그런상태로 지내야 하고
두뒷다리 모두 고관절 탈구로 다리로 절고 있었으며
각막궤양인 상태였습니다.
( 구조전 사진 )
지금은 각막궤양은 거의 완치상태이나
고관절 탈구는 수술 적정몸무게(20kg이하까지)가 아닌데다 수술하면
다리길이가 짧아진답니다 다리길이가 짝짝이가 된다는 뜻이니 살짝 절뚝이게
된다는 것인지 암튼 수술여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먹거리에 신경도 쓰고 보약도 먹이고 있으며
현재 성남에 있는 동물한방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뜸과 침, 한약치료중인데 다리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질질 끌듯이 걷던 녀석이 지금은 통통 탄력있는 걸음을 걷습니다
물론 아직 다리를 조금 절고는 있으나 높지는 않아도 가끔 살짝 다리를 들고
소변을 보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다리가 아프니 소변도 주저앉아 봤던 모양입니다
(구조 직후 탈수증세가 있었을때..일산소재 동물병원 입원당시 모습 )
(성남소재 한방병원에서 침맞는중 )
중성화수술 안되어 있고 한 살은 넘었지만 두 살미만으로 보인다고 하십니다
수컷, 황색 차우차우, 마이크로칩 없음 ...미용된 상태로 보이는 털길이..
실외배변을 합니다. 차우차우 순종인지 믹스인지 잘모르겠음
별로 특이사항도 정보도 알수가 없네요
상기한 병명외엔 종합검진결과 건강합니다
(건강 회복중이라 그런지 하루종일 정말 많이 잡니다)
현재 통원치료중이며 집에서 돌보고 있는데 지내보니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녀석같습니다
마이크로칩이나 인식표는 없었지만 고의로 유기된것이 아니라,
산책시 순간적으로 주인의 통제를 벗어낫거나 실수로 길거리 생활을 하게 된
녀석같습니다 영리하고 귀엽고 너무너무 순합니다
(다리가 아프니 주로 누워만 있던 녀석이 이젠 다리에 힘이 가는
이런저런 동작도 많이 하고 활발해졌습니다)
(집에 손님이 올땐 어쩔수 없이 방문에 육각장을 치는데, 웃는 인상이라 그런지
손님들이 귀엽다고 괜찮다고 하시네요.. 참 잘생겼다고 해주십니다)
(산책중에.. 정면사진 찍기가 너무 힘듭니다.그래도 주인이라면 알아볼거라 믿습니다 )
주인을 찾고 있습니다
이녀석의 주인이거나 이녀석을 알고 계신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apr423@hanmail.net
010-9744-7240
011-337-1117 (대여번호라 9월 5일부터 통화 가능합니다 )
회의중이거나 운전중 등등 사정에 의해 전화를 못받을시에는
문자라도 꼭 남겨주세요. 최대한 빨리 전화드리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알립니다
주인이라면 함께 찍은 사진이나 병원기록같은 주인이라는 증거를 보여주셔야 합니다
또한 이녀석 치료비와 돌봄비용을 받을 생각입니다
적어도 이녀석 몸값(?) 보다는 비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정말 주인이거나 잃어버렸던 반려견으로 의심되어지는 분만 연락 주세요
이녀석을 알거나 주인을 알고 있는 분의 연락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제보의 도움으로 주인을 찾게 된다면 사례도 하겠습니다
첫댓글 ㅠㅠ 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