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에서 어깨통증이 생겼을 때 병원 진단없이 오십견으로 짐작하고 넘어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의 차이점은?
오십견 -> 도움이 있어도 팔을 들 수 없다. (능동운동, 수동운동 모두 감소)
회전근개파열 -> 다른 사람이 도와주면 팔을 들 수 있다.(수동운동 정상)
오십견으로 흔히 알려진 유착성 관절낭염은 관절 주변의 염증과 유착으로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어깨가 점점 굳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팔을 스스로는 물론 수동적으로도 들어올리기 힘들게 되는 반면 어깨회전근개파열은 통증에도 불구하고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나 팔을 뒤로 젖히는 등의 특정 운동시 통증이 발생하거나, 팔의 힘이 툭 떨어지기도 합니다.
어깨회전근개란 어깨 관절을 감싸고 있는 네 개의 힘줄을 말합니다.
그런데 노화로 인해이 힘줄이 약화되거나, 어깨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하며 손상되어 찢어질 수 있습니다.
어깨의 움직임과 안전성을 유지하는 힘줄인 만큼, 한 번 파열되면 어깨를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어 생활에 상상당히 불편함을 유발하게 됩니다.
고령의 경우 노화로 인한 파열이 많지만 젊은 연령대에 발생하는 어깨회전근개파열은 무리한 운동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의 자극이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시 증상은?
1. 어깨통증으로 어깨부위의 통증과 함께 상완부까지 방사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2. 초기에는 팔을 올릴 때 통증이 있으며 심해지면 팔을 쓰지 않아도 통증이 지속된다.
3. 밤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잠을 자기 힘들거나 자다가 통증때문에 깨는 일도 생긴다.
4. 어깨를 쓸 때 소리가 나며 통증이 있고 어깨 근력이 약화되어 가벼운 활동에도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4. 스스로 팔을 올리기는 힘들지만 수동적으로 팔을 올릴 수 있다.
어깨 관절치료는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호전기 가능하지만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연골 손상과 힘줄 손상의 정도가 크면 회복이 어려울 정도로 연골 손상과 힘줄 손상의 정도가 크면 수술치료까지 고려를 해 보아야 합니다.
회전근개파열의 경우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다가는 병을 키울 수가 있으며 관절염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의 수술적치료는 ---> 관절내시경입니다.
관절내시경수술은 내시경이 부착되어 있는 길고 가는 관 형태의 관절경을 어깨 관절에 삽입하여 내시경을 통해 모니터로 손상 부위를 확인하면서, 수술기구를 넣어 파열된 부위를 절제하여 다듬어주거나 봉합해줍니다.
CT나 MRI보다 손상된 부위와 정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도 동시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어깨회전근개파열 수술 후 관리와 회복기간
어깨회전근개파열 수술은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게되며 수실시간의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1-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입원기간은 3-7일 정도이며 10일 후 실밥을 제거하게 됩니다.
<보조기착용 앞모습>
< 보조기착용 뒷모습>
수술 후 어깨 외회전보조기를 6주간 착용하고 생활하게 되는데요. 중간중간 재활치료를 통해 어깨관절이 완전히 굳는것을 방지해 줍니다.
6주동안 보조기를 하게 되면 어깨관절이 굳게되고 이것때문에 어깨통증이 심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어깨 통증을 주사치료를 통해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6주후부터는 보조기를 빼고 일상생활을 시작하게 되며 어깨근육운동은 3개월정도 지난 후부터 시작하게 되며 6개월정도 지나면 운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