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2](수) 동녘이야기
[동녘글밭] ‘정치를 정치답게’로 민주당의 몫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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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어제는 그래도 시원한 편이었읍니다.
저녁 쯤에는 한 차례 비를 뿌렸기 때문이지요.
초복을 앞둔 사나흘 전부터는 그야말로 삼복 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보였지요.
푹푹 찌는 무더위의 위세는 보통이 아니었읍니다.
하지만 이제 열흘 후면 중복이고, 또 열흘 후면 말복이라 큰 걱정은 덜은 셈입니다.
한 이십일 후면 무더위 속에 숨어 있는 시원한 가을 바람 기운이 느껴질 테니까요.
이에 비하면 정치권 특히 윤설열 정권이 하는 짓은 이 한 여름의 무더위를 능가합니다.
하는 짓마다 어찌나 짜증이 나는지 지금의 무더위는 비교할 바가 아닐 정도니까요.
오죽하면 하루라도 빨리, 내년 4월 10일의 총선을 앞당기고 싶을 정도니까요.
한 표, 한 표를 모아 투표로 쓸어버릴 그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무지렁이의 심정입니다.
지난 해부터 시작된 촐불 대행진은 7월 8일로 벌써 제47차를 마쳤읍니다.
1년이 52주이니 다섯 차례만 더하면 1년 내내 촛불을 든 셈이지요.
서서히 달구어진 촛불은 이제,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으로 끝에 이른 듯이 보입니다.
윤석열 정권이 하는 짓이 그 도를 넘어 ‘혁명의 열기’를 피부로 느껴질 정도니까요.
조국, 추미애에 이어 대장동으로 이재명을 죽이려던 윤석열 검찰 정권의 몰락이 보입니다.
여기에 밖으로는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에 편들고 나서는 정권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안으로는 김건희의 주가 조작에 이어 양평 땅 투기 의혹을 불러온 정권이니까요.
어느 나라 정권이고, 뭐하자는 정권인가를 묻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까요.
이제는 정치권이, 특히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이 분발할 차례입니다.
한 여름의 수박이 주는 청량감을 파는 무리들이 있긴 하지만 그게 바로 ‘수박들’이지요.
정치권인 민주당 ‘수박들’도 이제는 그 자리에서 쫓겨날 위기감이 느껴질 테니까요.
다시 힘주어 말씀을 드립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 난국을 뚫어야 할 몫을 해 내야만 합니다.
언제까지 촛불의 힘에 기대기만 하는 정치력으로는 참으로 곤란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정치를 정치답게’로 바꾸어야 할 몫이 민주당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글밭의 제목으로 바로 이 ‘정치를 정치답게’로 민주당의 몫을 잡았던 것이지요.
어쩌면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시련을 민주당은 즐기면서 앞에서 풀어 나가야 합니다.
지금의 이 위기를 기회로 살리는 정치력을 보야 주어야 할 너무도 중요한 때이니까요.
내년, 4월 10일 총선은 한겨레의 운명을 크게 바꿀 너무도 좋은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180석을 얻고도 개혁의 기회를 놓쳐 내 준 정권을 되찾는 것은 물론 나라 대 개혁으로요.
어떻게든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 개헌 선인 200석을 넘기자는 것입니다.
어느 개인의 당락에 연연해서는 결코, 안 될 참으로 중요한 때라는 말씀을 거듭 드립니다.
‘정치를 정치답게’를 공자의 정명 사상에서 꼭 그 뿌리를 찾을 까닭은 없읍니다.
이것은 ‘사람이 사람다워야’하는 데서 나온 것이고, 그건 이미 우리의 뿌리 생각이니까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우리의 뿌리 생각에 이미 녹아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우리 문화’를 지키고, ‘우리 문화’로 온 누리를 구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우리나라, 좋은 나라’를 꿈꾸며 고마움에 푹 빠집니다. 정말, 고마워요.
첫댓글 민주당의 몫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싶었읍니다.
그래서 '정치를 정치답게' 만들어 가는 일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 것이지요.
그것은 위기를 기회로 삼자는 말씀을 담기도 합니다.
그 기회를 내년 4월 10일의 총선으로요.
그래서 200석을 얻어 '나라 대 개혁'으로요.
기회가 되시면 한번, 살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