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
2022. 12. 20일
신완균선생님의 '총.균.쇠' 발표 후
호기심 천국, 비밀친구 마니또 행사. 올 한해 칭찬하던 송년 상장수여식 화려한 무대가 활짝~펼쳐지던 날이었지요. 경복궁 근정전에서의 자신 기호에 맞는 맛있는 식사..분위기 up시키던 하하꽃들의 노래 향연. 정태춘&박은옥의 '사랑하는 이에게' 부르던 한아. 그대 목소리에 반하오. Mockingbird hill(페티 페이지) 앵무새처럼 트랄라라~ 경쾌하고 예쁜 음색에 또 반합니다. 평화, 친밀감 묻어나는 앵무새 우는 언덕에 피는 꽃들처럼 언제나 환영해요.. 하하님들 언제나 기다리겠다는 깊은 가사도 비밀, 보석 캐내듯 발견합니다. 나도 가사 보며 시도해보았는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호흡곤란 수준이었지요.^^ 구성진 민요가락, 남한산성 올라가아~진도아리랑을 덩실 함께 불러봅니다. 마음 속으로. 정말 대단들하십니다.
마니또. 처음 해봅니다. 구세대 나이 탓.애들 학교서 마니또 행사할 때 선물 챙긴 적은 있지요. 선물 줄 마니또는 귀여운 유나 소피마르소였고 선물 받을 나의 마니또는 누구지? 은근히 보림을 생각했는데 어머나 보림이네요. 강정선물을 한다기에 기대. 그런데 아들과 나를 위한 겨울 장갑입니다. 기대 이상의 호황입니다. 손수 만든 먹거리들, 자신의 손가락으로 화음을 넣듯 만든 수세미, 레몬차 등.. 상장 제목들은 얼마나 톡.톡.톡 재치가 번득이는지요. 이계양 교수님의 금주에 도전장 내민 복분자담금주.. 훌쩍~울게 만든 사모님의 편지와 따스한 머플러. 연택이를 향한 사랑 눈물겹습니다. 하하네 막내아들상. 모든 하하엄마들이 연택이의 따스한 품이 되어준다니 눈물 안나겠어요..울컥. 감사합니다. 사랑, 인정, 배려, 겸손,나눔, 웃음,행복이 재벌인 우리 하하의 아들이라고...잊지 않겠습니다. 우정이 만리장성처럼 쌓인 친구들, 언니들의 더더욱 깊어진 사랑 돋보이던 송년행사. 교수님 말씀대로 하하스럽습니다. 새해가 오고 세월이 지나가도 늘 🌲 상록수같은 푸르름이 웃음 행복 속에서 피어납니다. 하하공동체.
첫댓글 하하님들
사랑합니다. 사랑스런 존재들~~♡
고운 마음들, 선물과 상장 속에도 다 담지 못한 따뜻한 관심, 애정 감사합니다.
기대이상 호응도가 높았던 마니또행사.
참 즐거웠지요.
내년을 또 기약한다니 은근히 기대됩니다.
손수 만든 귀한 선물할 생각이 어찌 들었을까요.
참 대단한 하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