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월화사극 ‘기황후’ 역사왜곡 논란

[미셀]

MBC 설명

"하지원씨가 맡은 기황후는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한 여인”
“주진모 주연의 충혜왕은 원나라에 맞서는 기개 넘치고 영민한 고려왕으로, 부드러움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할 것”

역사기록

“기황후와 기철 4형제가 갖은 횡포를 일삼고 경쟁적으로 악행을 일삼았다”
“충혜왕이 신하를 해외로 보낸 후 신하의 부인을 겁탈했으며 눈물을 흘리는 여자는 철퇴로 때려죽였다”

아주대학교 이상국 교수

“기황후가 당대에 여자로서 출세한 일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
“충혜에 대한 평가는 정쟁에 의한 역사 왜곡도 아니다. 그가 했던 악행은 역사적 사실로 남아있다”

드라마 제작사 이김프로덕션 관계자

“어려운 환경에서 기황후가 퍼스트 레이디가 됐다는 것이 대단해 3년 전 기획했다”
“드라마가 정확하게 역사에 기반하지는 않는다”
“역사서 속 한 줄만 가지고도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사극”
“우리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해외에 수출하려는데 이상하게 하면(악행 등을 그대로 작품에 담으면) 어떻게 하느냐”

하재근 평론가

“이처럼 터무니 없는 설정이라면 가공의 인물을 만들지 왜 대중의 역사관을 혼란시키느냐”
“작품을 수출하면 한국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으니 제작진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MBC 새 월화사극 <기황후>를 놓고 역사 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 모국인 고려를 농단한 기황후와 새어머니를 겁탈한 고려 충혜왕을 영웅적으로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8일 촬영을 시작한 <기황후>는 MBC가 10월부터 방송할 하지원, 주진모 주연의 50부작 드라마다. MBC는 “하지원씨가 맡은 기황후는 낯선 이국의 황실에서 고려의 자긍심을 지키며 운명적인 사랑과 정치적 이상을 실현한 여인”이라며 (중략)

고려사를 전공한 이상국 아주대 교수는 이 드라마 설정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기황후가 당대에 여자로서 출세한 일을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이라며 “입지전적인 인물이지만 아무리 좋게 해도 긍정적으로 해석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고려 말기는 한국사에서 처음으로 외세에 의해 간접통치를 받은 시기기 때문에 굉장히 민감하다”라며 “드라마라고 해도 이를 왜곡하면 시청자에게 잘못된 역사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왜 하필이면 충혜왕이냐”며 “단순히 기황후와 시기를 겹치는 인물로 충혜왕을 설정했다면 PD와 작가는 소설을 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충혜에 대한 평가는 정쟁에 의한 역사 왜곡도 아니다. 그가 했던 악행은 역사적 사실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중략) 대본을 맡은 외주제작사 이김 프로덕션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기황후가 퍼스트 레이디가 됐다는 것이 대단해 3년 전 기획했다”며 “드라마가 정확하게 역사에 기반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역사서 속 한 줄만 가지고도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사극”이라며 “우리가 역사학자도 아니고 해외에 수출하려는데 이상하게 하면(악행 등을 그대로 작품에 담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했다. (후략)

결국 촬영 강행

외국수출을 위해서 일제강점기 당시의 매국노 이완용을

 민족애가 넘치는 애국적인 독립운동가로 그리는 것과 마찬가지죠.

드라마의 상업적 성공을 위해 역사자체를 왜곡해 혼란을 주는것은 문제입니다

 애초에 저런 마인드 자체가 사극의 신뢰도를 계속 하락시키는 듯 합니다.

mbc가 기자협이 뽑은 가장 신뢰못하는 언론 1워로 뽑혔는데...

 저거 보면 뭐 놀랍지도 안네

방송국 자체가 일베화 하다니... 참

충혜왕은 천하의 미친강간범이고 기황후는 매국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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