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케세라세라~♪] 아이스크림 ──────── 02

[케세라세라~♪]

글쟁이 - 케세라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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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인터넷소설닷컴




















"-_-.........-_-..........ㅇ_ㅇ.........ㅇ0ㅇ!"










태희 입에서 나오는 강도원의 설명은 너무나 대단스러웠다-0-;


태희가 설명할때도 여자 아이들은 시선은 계속


나의 그 왼쪽 가슴팍의 강도원이라는 이름에 꽃혔다-_-;


나는 결국 츄리닝 윗도리를 벗고 반팔을 입고 있어야 했다ㅜ^ㅜ










"그니까 갠 대단한애야-_-"



"말....말도안되-_-! 우리학교 규정이 얼마나 심한데 노란머리를 하고 다니냐-0-!!"



"진짜야 지지배야-_-"



"........-_- 진짜?"



"true-_-!!!!!"










저리도 확신하는 태희의 모습을 처음보았던나였다-0-;


그동안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아니였는데ㅜ^ㅜ


진짜가 보네ㅜ0ㅜ










"ㅇ0ㅇ;;;; 그럼 진짜 이 일대에 군림하는 짱이 그녀석이라고?"



"그렇다니까-_-"



"이 체육복 어쩌냐ㅜ0ㅜ 그녀석 지꺼 가져갔다고 패는건 아니겠지? 난 여잔데ㅜ0ㅜ"



"그래도 야 넌 좋겠다-_- 인생의 마지막에 그녀석의 옷을 입어보고-0-"



"그럼 니가 가져! 난 싫어ㅜ^ㅜ 아직 20대의 해피한 생활도 못해보고 죽는건ㅜ_ㅜ"



"야 솔직히 말해-_- 일부러 훔친거지-_-"



"쓰벌-_- 난 결단코 고의는 없었다고!! 그냥 주섬주섬 입은거란 말야ㅜ^ㅜ"



"친구여=_= 당신과의 추억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요-0-"



"유태희이이이이이ㅜ0ㅜ 어찌좀 해보라고ㅜ^ㅜ"










[달칵]










나는..........................................=_= 어찌 해야하는가ㅜ0ㅜ


그 씨뻘건 체육복 바지를 입고 위엔 노란 마시어쩌고 캐릭터 티셔츠를 입은채로


한쪽손엔 강도원이란 이름이 안보이게 잘 접은 체육복을


주섬주섬 들고 집까지 걸어왔다ㅜ^ㅜ










"어라? 큰누나 꼴이 왜그렇게 추해? 또 태희누나랑 술먹었어?"










하아ㅜ^ㅜ


아름다운 미소년 우리 이씨 집안의 5대독자 이다진군ㅜ0ㅜ


오늘따라 너의 그 잔소리 마저 정답구나ㅜ^ㅜ


나는 쇼파에 앉아서 티비모는 다진이에게 걸어갔다.










"꼴이 왜이렇게 추해-_-;"



"다진아 다진아ㅜ0ㅜ 흐어엉엉엉엉"



"체력검사에서 누나 몸무게 많이 나와서 상처받았어? 예상했던 일이잖아-_-"



"ㅜ^ㅜ+ 다진아 누나가 내일 아주 먼대로 갈거야ㅜ0ㅜ"



"어디가는데? 졸업여행가?"



"(ㅜ_ㅜ )( ㅜ_ㅜ)(ㅜ_ㅜ )( ㅜ_ㅜ)"



"그럼 어디가는데?"



"흐어엉엉엉엉ㅜ^ㅜ 우리 다진이 두고 누나가 먼저 하늘로 가야하는구나ㅜ0ㅜ"



"뭐=_="










나는 다진이가 데어준 물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었다...ㅜ0ㅜ


너도 동생이라고 누날 걱정해 주는구나ㅜ^ㅜ


하지만 그런 나의 자뻑과는 달리 다진이는 날 뭐 바라보듯이 했다-_-


그리고 울음으로 얼룩진 내 얼굴을 보자 수건을 적셔와 면상에 날렸다-_-;;


나는 물적신 수건으로 얼굴을 닦고 다시 후후 불면서 물을 마시기 시작했다.










"다시 처음부터 수미쌍관형식으로 말해주길바래..-_-"



"응..뭐ㅇ_ㅇ? 수...수쌍? 뭐라고?"



"누나 고등학생 맞긴 맞는거야-_-"



"아마도 맞을꺼야^ㅇ^"










웃는 날 다진이는 아무런 표정 동요없이 -_- 이렇게만 바라보았다.


무안하네-_-;


나는 생각나는대로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말하기 시작했다.


머리염색으로 시작되어서 체육복 이야기-_-


다진이는 -_-^ 이런 표정을 지어가면서 내가 말한 개똥같은 순서를 짜맞치고 있었다.


이럴땐 너의 명석한 두뇌가 고맙구나ㅜ0ㅜ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이 체육복의 주인이 그렇게 대단한 사람꺼라 이거야?"



"응ㅜ^ㅜ 어쩔까 다진아-_- 확 태워버릴까?"



"이미 많은 여학생들이 봤다면서-_- 그럼 그게 그사람 귀에 안들어 갈꺼라 생각한거야?"



"-_-................ㅜ0ㅜ.............미쳐 생각을 못했어"



"-_-;;;;;;;;;;;;;;;;;;;;; 그냥 내일 죽더라도 같다줘-_-"



"진짜 죽으면ㅜ^ㅜ 어떻게"



"작은 누나랑 나랑 강에가다 뿌려줄께. 아 강에다가 뼈뿌리는거 불법이니지-_-"



"ㅜ0ㅜ 흐어엉엉엉엉"










결국 우리 이씨집안에서 제일로 잘나신 5대독자 이다진군의 충고를 듣기로했다.


그래ㅇ_ㅇ!!


내일 용기를 내서 가져다가 주는거야ㅜ0ㅜ!


난 할수있다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