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 결의로 사실상 LG상사(판토스 포함),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등의 계열분리 마무리. 존속지주는 주력사업 지키고, 배당유지, 신사업 발굴 본격화 통한 성장 기대. 신설지주는 가치재평가 기대와 동시에 새로운 도전 직면
▶ 0.91:0.09 인적분할로 존속지주-신설지주 체제
사업 경쟁력 제고 목표로 지주회사 LG의 인적분할 결의. 분할비율은 존속지주 0.9115879: 신설지주 0.0884121, 신설지주는 LG상사(손자회사 판토스 포함), 실리콘웍스, LG하우시스, LG MMA 지배. 2021년 정기주총 특별결의 거쳐, 2021년 5월 말 양 지주 변경 및 재상장 예정
신설지주 계열사 시장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있으나, 지주회사 현금흐름(배당 및 브랜드로열티) 기여도 9%로 분할비율과 일치. 분할 후, 존속지주의 배당정책(경상적 별도 당기순이익의 50% 이상) 유지 예상
▶ 신설지주 계열분리 예상. 존속지주 사업포트폴리오 강화 기대
분할의 또다른 이유는 계열분리. 2018년 구광모 회장 취임 후부터 구본준 고문(LG 지분 7.7%) 계열분리 가능성 점쳐져 왔음. 인적분할 완료 후, 지배주주일가의 양 지주간 주식 교환 통해 계열분리 마무리 예상
존속지주는 전자, 화학, 통신 등 주력 사업에 집중하고, 안정적 현금흐름과 재무구조 바탕으로 신사업 발굴 통한 성장 강화 기대. 신설지주는 신속한 의사결정, 계열사 상장 등으로 가치 재평가 가능하나, 대외고객 확보, 탈석탄화 등은 과제
NH 김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