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방여시인데
야구보러 고척에 원정떠났다가
남자친구가 진짜 맛있는 연어덮밥집 있다고 서울간김에
가자해서 다녀왔어!
웨이팅 무조건있다고
11시반 오픈이니까 우라 10시반까지 도착하면 된다길래
무슨 1시간전에 가냐고
우리만 멀뚱멀뚱있겠다 했는데 왠걸..
우리 뒤에팀이 마지막으로 오픈입장 잘림..
사람 엄청 줄서있더라
그리고 뭐 25인분만 판매된다는
연어뱃살아나고덮밥?
그게 맛있다해서
그거하나랑 가츠동 시켰어!
직원들 진짜 화이팅 넘치고 친절했어!
먹는 방법 하나하나 다 알려주고 챙겨주려하고ㅎㅎ
새우튀김은 시키지도 않았는데
서비스로 주셨어ㅋㅋ
이게 연어뱃살뭐시깽이 한정메뉴인데
맛있더라ㅜㅜ
근데 음식도 음식이지만 밥이 진짜맛있어!
밥에 뭘한건지 밥만먹어도 맛있어!
이거는 가츠동인데
돈까스 두툼하고따뜻하고 좋았어!
먹는중에 사장님?이 넌센스 퀴즈한다고 맞추면 콜라준다하더라고
근데 우린 카운터쪽 구석에 앉아서 별관심없이 밥열심히 먹고있는데
손님들이 퀴즈를 계속 못맞추는거야
그러더니 직원한명이 내옆에 슬쩍와서 답 귀띔해주길래
맞추고 콜라먹음ㅋㅋㅋ
거의 다 먹었을때
직원이 또 와서 더먹으라고
밥에 돈까스 줄테니까 ㅈ먹으라해서
남자친구가 알겠다 하고 받았어
그리고 또 후에 와가지고
제발 더먹으라고 한번만 더먹으라고
진짜 조금만 줄게요
이번에는 연어얹어서 드릴게요 하길래
알겠어요 대신 조금만 주세요ㅜㅠ했는데
이렇게 연어에 돈까스를 올려서 또주심;;;
저거는 결국 다 못먹고 나왔는데
계산할때 사장님이 꼭 두분결혼까지 골인하세요 하면서
소리치고
우린 뻘쭘해 하면서 나왔어ㅋㅋ
난 한시간 기다린만큼 너무맛있게 먹었고
다들 화이팅 넘치셔서 분위기 좋더라!
여기 사장 한번 바뀐 뒤로는 잘 안가게돼ㅠㅠ 예전보다 연어가 얇게나오고 손질도 예전만큼 깔끔하게 안나옴... 맛도 그냥 보통 연어가됐어.. 사장 바뀌기 전에는 연어가 진짜 맛있었거는 고소하고.. 바뀐 분위기도 싫고ㅠㅠㅠ 전에는 활기차지만 정중한느낌이었어 글고 지금사장이 친한척한다고 막 터치하고 그래서 짜증났음
ㄷㅆ 3년전쯤 바뀌었어 그땐 일본인이거나 교포거나 혼혈이거나 암튼 일본에서 살다오신분이었어
홀.. 연어하다 발견했는데 생활의 달인 나온 그 사장님이랑 몇일전에 갔었을때 봤던 사장님이랑 같던데 그럼 생활의 달인 그 전에 바뀐겨?!!
ㄷㅆ그럼 그 전일덜!! 내가 첨간게 13년인가 14년도라서 언제바뀐지는 확실하게몰라ㅠ
여기 시끄러운 분위기에서 밥먹는거 싫어하는 여시는 비추
밥먹는데 사장인가 계속 사람들이 자기 쳐다보게끔 큰목소리로 부르고 체할것같았음....
글고 나간날은 11시 반 오픈인데 문을 12시반 넘어서 연거야 11시쯤부터 가서 두시간반 기다려서먹고옴....웨이팅 쩌니까 참고해ㅠ
ㄱㅆ 헐ㅜㅜ뭐그래 오래기다리게 했데
나는 11시45분에 오픈해서 미안하다고 자꾸 그러드만
난 여기너무좋앆는데 맛도 잇구 ㅠㅜ 또서울살고싶네...
하...여기못가서죽고싶다ㅠ
ㅠㅠㅠ맛있긴 진짜 맛있는데 너무 부담스러웠어...맛있는거 먹어서 기분좋았는데 사장님이 우리나갈때 돌아볼때까지 계속 크게 불러서 사람들도 다 쳐다보고 정신없었엉 서비스는 없었지만 너무맛있게먹어서 한시간웨이팅정도는 오케이엿음
나는 언니랑 둘이 갔는데 사장이 은근슬쩍 터치하는게 기분나빴어 어깨랑 팔뚝 화이팅하자며 토닥토닥?하는데 초면에 왜저러나 했음 워낙 내가 스킨십 싫어해서 다신 안갈거같음
으아 만푸쿠 음식 리필 계속해주는건 좋다 기억해야지!!
동생이랑 가서 음식 나오고 사이다 시켰는데 서비스라고 함. 그래서 신나게 먹고있었는데 사장이 오더라구. 근데 어깨동무하고 팔뚝 주물주물(난 그렇게 느낌) 하면서 말시키는데 기분 졸라나빴음. 맛은 있어도 다신 안가. 만약 남친이랑 갔으면 스킨쉽 했겠어?
맛은 인정. 근데 사장인지 뭔지가 왔다갔다하면서 어깨,팔뚝 존ㄴ나 주물러댐
여기 맛이랑 양은 진짜 인정 근데 난 분위기 너무 부담스럽고 멘트가 별루였어.... 분위기 띄우는건 알겠는데 과행...ㅠ 근데 지짜 맛있긴 맛있어
여기 전에 친구랑 갔는데 진심 최악이었음 무슨 디제잉하는 나이트에서 밥먹는 기분임 엄청 어수선하고 정신없어서 먹는 내내 체할 것 같았고 사장이 노래를 틀었다가 토크를 하다가 노래를 틀었다가하는데 그냥 뭔가 그 입의 침들이 식당 전체에 튀는 기분 말도 엄청 시키고 윗 댓말처럼 스킨십도 심함 쓱 와서 어깨랑 팔뚝 주물거리고 사적인 질문도 엄청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