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미스코리아 眞출신으로, 역대 미스코리아 중에서도 가장 예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57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로 방송 출연마다 화제되고 있습니다.
김성령은 1988년 연예가 중계 MC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1991년 강우석 감독의 영화 '누가 용의 발톱을 보았는가'에 출연하며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 전업했습니다.
배우 김성령은 드라마 추적자 더 체이서를 시작으로 야왕, 상속자들, 여왕의 꽃, 미세스캅 2, 영화 독전, 콜, 원더랜드, 로기완에 이르기까지 쉼 없는 활동 속에서 매 작품 다른 캐릭터, 다른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김성령은 1996년 부산 출신의 사업가인 이기수와 결혼식을 올렸는데, 당시 김성령은 한창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기때문에 그녀의 결혼 소식은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남편의 재력이었습니다.
건축 자재 회사 코리아마플 임원 출신으로 알려진 이기수는 2009년부터 부산의 신세계 백화점에 입점한 아이스링크장'아이리스타'을 운영하는 대표입니다. 사업 수완이 뛰어나 부산에서 유명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었고 부산에서 이기수 집안의 땅을 안 밟고는 길을 걸을 수 없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부유한 집안에서 자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성령은 한 예능에서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설에 대해 솔직하게 답했습니다. 그는 "사실 돈이 보이긴 했다. 호텔 수영장도 잘 넣어주고 맛있는 회도 사주고 계산할 때 지갑 보니까 수표가 이만큼 있었다. 시계도 번쩍번쩍 했다"고 남편의 재력을 눈여겨 봤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나 김성령은 "그것만 있었겠냐"며 "만능 스포츠맨이라 수상스키를 잘 타는데 그 모습을 보고 반했다. 수트를 입고 타는데 멋있어 보였다. 5개월 만에 결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성령은 "지금도 남편은 부산에 있고 나는 아이들과 서울에 있다. 이제는 아이들이 서울에서 학교 다니니까 남편이 왔다 갔다 한다"며 "남편이 나에게 못다 핀 연예인이라고 늘 그런다. 이왕 할 거면 열심히 하라고 하더라"고 남편의 배려심을 자랑했습니다.
한편, 김성령은 제 2의 전성기의 인기에 힘입어 20대보다 더 아름다운 40대 여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고, 현재 ‘정숙한 세일즈'에 출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