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년 여름 강촌 전날 비가 많이 와 누런 황토 물이 흐르는 강을 헤엄처 건너 겠다는 Q 아마 좋아하는 여학생이 옆 에 있어서 객기를 부렸으리라?? 자치방 주인 딸래미랑 같은 화실다니는 여학생하고 넷 이 놀러간 강촌 전날 좋아하는 같은 화실 다니는 여학생에 줄 선물로 캔버스위에 다리와 별과 해 를 그리고 브리지오버트러블 워터가사를 밤세워 새겨넣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고등학교 입학식날 처음 만나 같이 자취도 하고 화실 도 같이다녔던 50년 친구 만나면 항상 다투고 티걱거 려도 밤늦게 술(쳐)먹고 잘있냐고 안부 전화하던 친구 한달이면 한두번씩 부발역 에서 만나 놀러 다녔던 친구 죽기 전날밤에 단톡방에 검단산 정상 인증샷을 올려 친구들 심금을 울린 친구 오는 9월10일 1주년기일 인데납골당 보러가야지 ㅎ 자신은 프로레타리아라며 베레모 삐닥하게 쓰고 키타치며 사이먼&카펑클에 던칸을 열창하는 모습을 회상하며~~ 대관대교 다리및에서
첫댓글
의리의 사나이 베스!
슬퍼하지 마세요
이다음에 천국에서
다시 만나면 되지요
문득 문득 생각나는데
요즘은 기일이 다가
오니까 더 생각나네
요 ㅎ
낚시 마치고 집에
가는중
좋은 친구 생각에 마음 아프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