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올해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div><div><br></div><div>면접 경험을 쌓기위해 많은 기업에 이력서를 넣었고 지금도 이력서를 쓰는 중입니다.</div><div><br></div><div>현재까지 계속해서 쓴잔만을 마시다 오늘 처음으로 서류 합격을 했습니다.</div><div><br></div><div>합격한 기업이 제약회사 영업직 쪽인데.</div><div><br></div><div>주변분들과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제약쪽 영업직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보다는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습니다.</div><div><br></div><div>혹시 제약회사 영업직에 계신분들이 계신다면 직업만족도는 어떤지, 정말로 3D 업종중에 하나인지</div><div><br></div><div>다양한 조언을 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div><p><br></p>
<!-- -->
제약회사 중에서도 가장 평이 안좋은 탑3회사 중 하나에서 3년 일했고 위에 언급된 IT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IT업계는 제약회사랑 비교하기는 좀... 제약회사.. 참 거시기 합니다. 적성에 따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년 후에는 동기가 많아야 한두명있는 회사 정도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일단 제친구들 처음 입사시절부터 간단히 생각해보면 정말친한친구두놈다 국내제약사에서 시작했습니다...이름들으면알만한...그후 스텝업해서 지금은 외자회사에다니는데...일단제가본장점은 시간과 장소에얽매이지않고 일할수있어요...국내는아니여도 외자는 현지출근 현지퇴근이많구요..그리고 연봉이 생각하시는것보다 안정적입니다...제약은특이하게 인센티브보다는 연봉이 안정적이에요...아 로컬과 병원 영업이있는데 이건 입사후 성적에따라 갈리더군요...로컬 흔히말하는약국은 절대 해서는안될영업이라고합니다...선생대할때 간쓸게 다빼고해야하는건사실인데 사실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의사성격에따라 좀고달플수도있구요...
접대나 골프 픽업같은 정말 힘든 영업은 보통 종병쪽에서 많이 이뤄지며 일반 로컬 영업은 생각보다 자기 개발할 시간도 많고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접대 영업은 거의 없습니다. 약국 영업은 수금업무 및 판매 독촉에 시달려 대부분 힘들어하지만 ETC 영업, 특히 로컬 담당은 적성만 맞으면 정말 재밌습니다. 케바케겠지만 간 쓸개 내줄 이유도 없고 정말 고약한 의사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재밌게 일하실 수 있어요.
게다가 자동차, 보험, 카드 영업과는 달리 의사나 약사라는 특정 고객을 타겟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필요도 없고, 기본적으로 실적에 상관없이 가장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실 수 있으며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이 아플 경우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는데 빠르실거에요. "영업"이란 직업이 가진 선입견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제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하시길..
제약회사 영업직 . 기본 봉급도 나쁘지 않고 운좋게 영업지역까지 잘 만나면 인센티브 타고 돈벌긴 괜찮습니다. 일단 면접 보시고 합격하셨다면 교육을 받으실 껍니다. 거기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병원을 꼭 가십시오. 만약 성적이 약간은 별로라 ETC로 빠지셨다면 한번쯤 계속 해야하나 고민해 보시고 OTC로 빠지셨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곳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업을 올바르게 배우신 분들은 다른 곳에서 다른일을 해도 군대 다녀온 사람과 안 다녀온 사람과의 차이만큼(뭐 약간의 오버는 있지만..ㅋㅋ) 티가 납니다. 그만큼 힘들지만 소중하고 가치있는 경험이 되는 직종이긴 합니다.
탑3 중 한군데 제약업계 인사관련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영업이 힘든가요? 정말 복불복입니다 제 동기40명이 넘게 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못해먹겠다 등등 지역, 그 지역 의사, 팀장에 따라 정말 복불복입니다. 탑5 제약회사 영업이시면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이미 국내제약업계는 포화상태입니다. 신약개발할 능력이 있는 회사로 가세요 비전과 발전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
첫댓글 영업이 힘이 들긴 드는데 자기 시간 만들기도 쉽고 실적내는 만큼 보상이 확실해서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쭉쭉 치고 나가더라구요.
엄청나게 힘들다고 합니다. 의사 그것도 모잘라서 간호조무사에게까지 굽신굽신 비위맞춰가면서 영업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정도까지는아니구요^^ 의사들은맞지만 간호조무사에게는 안그래요 제주변친구들 3명이 다제약회사다닙니다^^
자존심 버리실 자신 있으면 하세요 실적 올리기 위해서 간이고 쓸개고 다 빼고 굽신굽신 거리는 생활은 쉽지가 않죠 체질에 맞고 성격이 맞아야 오랜시간 버티면서 살아남을수있습니다
제약회사 중에서도 가장 평이 안좋은 탑3회사 중 하나에서 3년 일했고 위에 언급된 IT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IT업계는 제약회사랑 비교하기는 좀... 제약회사.. 참 거시기 합니다. 적성에 따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일년 후에는 동기가 많아야 한두명있는 회사 정도라는 평가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거 나이제한 있나요?????? 33살이고 영업직 경력은 없습니다....
제약회사 영업직이 진짜 큰판으로알고있는데 막 큰병원 높은분들이랑 룸싸롱이나 유흥가가서 분위기띄우고 뒷돈주고.. 껀수하나터지면 회사도 담당자도 대박나는거고.. 뭐 어디까지나 그런거도있고 케바케아니겠습니까 면접가서 당당히 물어보세요 일 힘든지 술많이먹는지
여자친구가 제약회사 영업쪽인데...........달이 넘도록 얼굴 한번 못봤습니다 -_-;;;;;;;;;통화도 제대로 못하구요;;;;;;;;;;;;다른건 모르겠고 증말 미치고 팔짝뛰도록 바쁘더군요 -_-;덕분에 생홀아비됐습니다;
어느회사인지모르겠으나 제약회사영업직처럼 제친구기준으로보면 개인시간이 많은직종도없습니다 물론 접대야 많이있지만...일과시간에는 개인시간이 정말많은직종입니다
빡세고 빡셉니다 -_-;;;
팀장급빼고 반년 안에 거의 모든 직원이 관두고 물갈이됩니다....
영업의 3대 꽃이라는 제약영업이죠...보험,자동차,제약...
일단 제친구들 처음 입사시절부터 간단히 생각해보면 정말친한친구두놈다 국내제약사에서 시작했습니다...이름들으면알만한...그후 스텝업해서 지금은 외자회사에다니는데...일단제가본장점은 시간과 장소에얽매이지않고 일할수있어요...국내는아니여도 외자는 현지출근 현지퇴근이많구요..그리고 연봉이 생각하시는것보다 안정적입니다...제약은특이하게 인센티브보다는 연봉이 안정적이에요...아 로컬과 병원 영업이있는데 이건 입사후 성적에따라 갈리더군요...로컬 흔히말하는약국은 절대 해서는안될영업이라고합니다...선생대할때 간쓸게 다빼고해야하는건사실인데 사실 케이스바이케이스라 의사성격에따라 좀고달플수도있구요...
그냥 경험삼아 면접만 참가해보세요 ^^
댓글 달아 주신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 많은 도움이 됬어요
예전보다 메리트가 많이없어지긴했다고합니다 규제도많고 법인카드 접대한도도줄고 그럼에도 성격이 영업에 맞는다생각하시면 메리트있습니다 이직률은높아도 정착하려고마음먹고 좋은회사가신다면 영업직치고는생각보다 밥줄이길어보이더군요 이점도 굉장한 메리트인듯하구요...아~ 일비가나오는데 이 금액도 스텝업해서 좋은외자로옮기시면 이돈도 만만치않습니다...일비만 달에 백만원가까이 되더군요 상대적박탈감 허탈감은 좀 있더군요 이나라에서 좋은곳만 골라다니고 머리좋은아이들 상대하다보니....
케바케가 많이 적용됩니다. 제 친구는 오전이고 낮이고 전화통화 걸면 걍 되고 저녁시간에 부르면 나옵니다. 자기가 맡은 지역 혹은 범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죠. 기본적으론 3대 힘든 영업중에 제약이 손꼽히긴 하지만요
제약영업은 힘듦과 편함의 양극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ETC영업과 OTC엽업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ETC도 종합병원과 병원급 담당과 일반 로컬(흔히 동네 의원) 영업으로 분류되는데 여기까지는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치료약만 영업하며 의사만 상대합니다. OTC는 약국만 담당하며 종합감기약과 같은 일반의약품을 판매합니다.
접대나 골프 픽업같은 정말 힘든 영업은 보통 종병쪽에서 많이 이뤄지며 일반 로컬 영업은 생각보다 자기 개발할 시간도 많고 자신이 원하지 않으면 접대 영업은 거의 없습니다. 약국 영업은 수금업무 및 판매 독촉에 시달려 대부분 힘들어하지만 ETC 영업, 특히 로컬 담당은 적성만 맞으면 정말 재밌습니다. 케바케겠지만 간 쓸개 내줄 이유도 없고 정말 고약한 의사를 만나지만 않는다면 재밌게 일하실 수 있어요.
게다가 자동차, 보험, 카드 영업과는 달리 의사나 약사라는 특정 고객을 타겟으로 영업을 하기 때문에 주변사람들에게 부담을 줄 필요도 없고, 기본적으로 실적에 상관없이 가장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실 수 있으며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이 아플 경우 도움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는데 빠르실거에요. "영업"이란 직업이 가진 선입견에 사로잡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주제넘게 몇자 적어봤습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하시길..
전 개인적으로 메이저 제약회사들 빼고는 제약업계 자체가 다 고사할 가능성이 높아서 추천하기 어려운거 같습니다. 힘들다고 하는건 솔직히 뭘 해도 힘들다고 보기에 큰 의미는 없다고 보구요.
제약회사 영업직 . 기본 봉급도 나쁘지 않고 운좋게 영업지역까지 잘 만나면 인센티브 타고 돈벌긴 괜찮습니다. 일단 면접 보시고 합격하셨다면 교육을 받으실 껍니다. 거기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병원을 꼭 가십시오. 만약 성적이 약간은 별로라 ETC로 빠지셨다면 한번쯤 계속 해야하나 고민해 보시고 OTC로 빠지셨다면 뒤도 안돌아보고 다른 곳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영업을 올바르게 배우신 분들은 다른 곳에서 다른일을 해도 군대 다녀온 사람과 안 다녀온 사람과의 차이만큼(뭐 약간의 오버는 있지만..ㅋㅋ) 티가 납니다. 그만큼 힘들지만 소중하고 가치있는 경험이 되는 직종이긴 합니다.
국내 otc하다가 외자otc로 옮겼는데요 어디합격하셨나요? 회사마다 지점마다..개개인마다 다 다른게 이쪽일이라..ㅋ 전 만족하는데..해보지도 않은사람들이 하지말라고들 하죠..ㅋ 할만합니다..
일동제약 일단 서류 통과했어요
제친구는 술을 많이 먹어 배가 엄청 나왔던데...;;;:
일을 할만하다고 하던데...케바케인듯 싶네요
케바케같네요 사촌형은 체질에 맞아서 초고속으로 승진해서 지금 최연소 부점장되어서 임원들 따라다니고 있어요 사회초년생이고 이런것 보다는 자신의 성향같은게 더 영향을끼친다고 들었습니다
탑3 중 한군데 제약업계 인사관련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리면 영업이 힘든가요? 정말 복불복입니다
제 동기40명이 넘게 영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누구는 재밌다 누구는 못해먹겠다 등등 지역, 그 지역 의사, 팀장에 따라
정말 복불복입니다. 탑5 제약회사 영업이시면 도전해 보셔도 좋습니다. 이미 국내제약업계는 포화상태입니다.
신약개발할 능력이 있는 회사로 가세요 비전과 발전가능성이 있어야 합니다.